[트립스팀] 몰디브 마그누두는 천국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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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jayplayco 입니다.

이번에 새로 베타를 열게 된 트립스팀에 처음으로 기고를 하게 되었네요. 저는 그동안 가장 힐링이 되었던 여행의 작은 천국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몰디브의 해변과 날씨, 바다는 많은 분들이 이미 알고 계시는것과 같이 아름답기로 유명하죠.

몰디브의 숨많은 섬중에서 리조트형태로 만들어진 섬중에 마그누두라는 아직 한국에서는 거의 알려지지 않은 섬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Source: Google Maps

마그누두는 몰디브 북아톨 (North Atoll)에 위치한 자그마한 섬입니다. 정말 소규모로 운영되는 리조트로 36개의 심플하게 디자인된 개인 벙갈로로만 되어 있는 일명 초미니 섬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섬에서 할 수 있는 것은 사실상 바다를 즐기는 것 외에는 정말 없습니다. 광광도, 섬에서 산책도 크게 의미가 없는 관계로..

대신에 Reef가 정말 대박입니다. 섬의 크기에 비해 주변이 스노클링으로도 쉽게 접근이 가능한 산호초로 되어 있어서 정말 많은 종류의 바다 생물들을 스노클링만으로도 볼 수 있는 최상의 지상낙원인것이죠. ^^

Source: Google Maps

몰디브는 가기도 힘들고 가격도 비싸고 하지만, 우선 도착만 하면 정말 Pure healing을 하고 올 수 있는 곳입니다.. ^^

우선 가장 큰 장점은 언급드렸던 바와 같이 섬 전체에 묵을 수 있는 곳이 총 36곳 밖에 안되어서 해변이 정말 고요합니다. 도착했을때 빈 방이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는데도, 해변에 나가면 혼자 있는 듯한 착각 (실제 거의 혼자 있었음)이 들 정도로 자기만의 공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벙랄로들도 크지 않고 정갈하게 놓여져 있고, 나무들 사이에 숨어 있어서 해변의 그림을 헤치지 않더라구요.

사실, 섬 자체는 워낙 작아서, 식당있고, 마사지 받을 수 있는 아주 작은 곳 하나 있고, 산책을 한바퀴 해도 10분이면 끝나서 정말 모래놀이 빼고는 할게 없습니다. 대신에 스노클링이나 스쿠바를 즐기시는 분들이면 천국입니다.

스노클링하면서 거북이 친구도 심심하면 볼 수 있고요.

물속에 있는 산호초가 워낙 풍부해서 정말 많은 물고기들을 볼 수 있고요, 조금은 조심해줘야 하는게, 상어들도 몇마리 왔다갔다 하긴 하더라구요. ^^

정법에서 김병만님이 가끔가다가 잡아서 먹었던 대형조개도 자주 보이는 곳이랍니다. ㅎㅎ..

사실, 이 섬을 가서 음식은 뷔페형식으로 먹는것이라 컵라면을 몇개 들고 가는 것은 필수더군요. 비상식량이라기 보다는 주식량이 되어 버려서요. 고추장도 조금 볶아서 가져가서 밥이랑 먹으면 힘이 조금더 나구요.

뭐, 음식 보다는 바다와 스노클링과 바다속 구경으로 알찬 시간을 보냈던 지상낙원이였습니다. 핸드폰도 안되고, 데이터도 없고, Wifi도 잘 안터지고, 연락이 안되어서 직장 상사도, 회사도, 그 누구도 나를 찾을 수 없는 그런 좋은 곳이였답니다.




여행지 정보
● Makunudhoo, Malediven

관련 링크
● http://www.makunudu.com


[트립스팀] 몰디브 마그누두는 천국이였다

이 글은 스팀 기반 여행정보 서비스

trips.teem 으로 작성된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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