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jayplayco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ned가 직접 새로운 글을 작성했네요. 잠수타고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하다가 몇일전 커뮤니티와 다시 커뮤니케이션을 시작한듯 합니다.
네드의 원본 글 : https://steemit.com/steemit/@ned/the-guiding-mission-vision-and-values-of-steemit-inc
새롭게 나온 미션 상세 : https://steemit.com/about.html
1. 원본글 요약
- Hivemind를 통해 성공적으로 노드의 스펙을 줄이고 이에 따라 비용도 줄일 수 있게 됨.
- 미션, 비젼과 밸류를 새롭게 지정함. (개인적인 생각 : 하기 상세하게 다시 풀어볼것임)
- 명일 The State of Steem 이라는 방송에 @pennisif와 같이 출연해 커뮤니케이션을 하겠다고 함. (라디오 생방임)
2. About Page 요약 (정말 간단하게 요약함)
(1) Mission - 미션
재정이 포함된 훌륭한 커뮤니티를 만들겠다.
(2) Values - 밸류
a. 암호화폐 사용
암호화폐를 사용할 수 있게 함
(개인적인 생각: 네, 스팀과 스달입니다.)
b. 지속성
steemit.com을 비즈니스로 만듬. 이는 광고와 steemit.com이 보유한 암호화폐 판매를 통함. 이를 통해 steemit inc. 라는 사업주체의 지속성을 유지함.
(개인적인 생각: 스팀 다 팔아버리면 광고만으로 먹고 살아야함. 7천만 스팀 다 팔면 문 닫아야할 판. 하루 사용자 5500명으로 광고를 해봐야… 사용자를 절대적으로 늘려야하는데, 그것에 대한 답이 없음…)
c. 건강
건강은 직원 및 하청업체를 포함한 스팀잇 Inc. 조직의 리더들이 회사를 발전시키는 방법에 기여하도록 조정하는 것을 의미
d. 안전
충분한 시험과 테스트를 통해 특히 스팀잇.com의 지갑이나 하드포크를 통한 업그레이드 제안이 문제가 되지 않도록 함.
(개인적인 생각: 지난 HF20이후 RC가 부족했던 사태를 기반으로 넣어둔것으로 생각됩니다. 당연한건데…)
e. 보안
steemit.com 가 절대 사용자의 private 키를 볼수 없게 설계를 했고 대부분의 소프웨어를 오픈 소스 공개를 통해 커뮤니티가 다시 한번 검토를 할 수 있도록 하는데 있다.
(3) 우선순위
a. 주로 스팀잇 Inc.와 Steemit.com 관련
- 탈중앙화와 지속성을 위한 비용 절감
- 광고비 수입 증가
- 홈페이지 업데이트 (개발 현황 공유: Steem, Steemit.com, Steemit Inc. Steem Dapps)
- 외부 Press에도 업데이트 공유
- 커뮤니티 기능 개발
b. 블록체인 STEEM 관련
- 탈중앙화 비용 절감 (노드 운영 비용 절감)
- 하드포크를 통한 기능 강화 (SMT 토큰, 보팅 가능한 토큰, 추가적인 토큰 기능)
- 거래소 서포트 (이는 외부 거래소가 스팀이나 스팀 토큰을 런칭할때 도와주겠다는것으로 해석됨)
(4) Disclaimer
Steemit Inc. 는 steemd.com 과 steemit.com을 오픈소스로 운영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회사 이다. 회사는 스팀을 포함한 암호화폐를 소유할 수 있고 이는 회사의 자산이다. 회사의 미션, 비젼, 목표, 진술및 행동, 핵심가치등은 언제라도 바뀔 수 있고 여기에 언급된 모든 내용은 그 누구에게도 의무를 지지 않으며 언제라도 변경될 수 있다.
3. 개인적인 생각
a. SMT
우선 SMT가 우선순위에 포함된것은 다행입니다. Ned가 쓴 글에 보면 여기어 언급되지 않은 사항들은 우선순위가 절대 아니기 때문에 한동안 보지 못할것이라고 보입니다. 업보팅 기능이 포함된 토큰 개발까지는 있으나 DEX가 포함이 안된 관계로 실질적 판매가 가능하려면 외부 DEX 개발이 필요할듯 합니다. (DEX 거래소 만드실 수 있는분???)
b. 광고
큰 그림으로는, 스팀 판매뿐만 아니라 Steemit.com에서의 광고를 통해 비용을 충당하겠다는 생각 자체는 좋습니다. 하지만 Stateofdapps 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하루 active 유저가 5천명정도 밖에 되지 않습니다. 이것은 EOS Knights의 사용 유저수와 같은 수 입니다. 광고라는 것은 결국 CTR, CPC등등에 대한 정의에 따라 천차만별이긴 합니다만, Quora에서 한 유저가 응답한것 처럼 앱에 1만명의 active 유저가 있을때 하루 3-6불정도의 광고비 예상이라고 볼 수 도 있지만, steemit.com의 SEO는 생각 의외로 매우 강합니다.
현재 광고는 사실상 하루 5천명의 로그인된 active user를 상대로 하는것이 아니라 SEO를 통해 글을 찾는 수많은 “비”스티미언을 상대로 하고 있습니다. 이를 확인하시기 위해서는 로그아웃을 하고 steemit.com을 이용해보시면 메인 페이지 오른쪽에 구글 광고와 각 글에 댓글 끝에 구글 광고가 들어가 있습니다. 이는 언제라도 위치를 바꿔서 최적화를 할 수 있게죠.
Similarweb.com의 분석을 맹신할 수 없지만, 내부 data가 없는 관계로 한달에 약 1천2백만 Visit가 이루어진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작년 5월쯤에 한 유튜버는 구글 애드센스가 PPM(Pay per Million)에 대한 내용을 언급하면서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었습니다.
Someone commented and shared their own personal page views and earnings. It was someone from the UK. They had 935,000 visits to their website and earned 733 GBP Pounds which equates to about $989.
Source: Rules For Rebels
광고비라는 것이 저렇게 단정지을 수 없기는 하나 (CPA등에 따른 광고도 있고 해서..) 단순하게 백만 visit에 1천불이라고 했을때 현재 대략적인 월간 예상 수입은 1만2천불정도입니다. 최적화를 했을 경우는 이것의 10배도 가능할 것으로 보이긴 합니다. 사용자가 다시 2018년 7월 수준으로 돌아가도 (지금의 2배이상) 이에 따른 광고비도 상승할것으로 보이고 광고비 최적화라는 것도 하나의 자체 “학문”이라 비틀어서 운영하기 나름일것으로 보입니다.
즉, 매달 800,000어치의 스팀을 팔아버려서 운영비 만드는것중 운영 하기에 따라 반 이하로 줄일 수 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c. 지속성
네드의 큰 전략은 4가지입니다.
- 노드 운영 비용 줄여서 탈중앙화 가능성 오픈(즉, 지가 안하고 커뮤니티보고 하라고…이것 나름ㅇㅋ)
- 광고비 충당을 통한 고정비 보충 (이것도 ㅇㅋ)
- SMT 토큰을 통한 STEEM BC 활성화 (이것도 ㅇㅋ)
- 좀더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커뮤니티 참여및 이 커뮤니케이션을 외부 마케팅으로 이용 (이것도 ㅇㅋ)
d. 결론
어딘가에 집중과 선택을 해야하는 것은 맞습니다. 갖고 있는 리소스로 할 수 있는 집중과 선택 전략 자체는 틀리지 않았습니다. @aggroed의 라디오 생방송에 와서 커뮤니케이션을 시작한것도 우선은 좋았고요, 내일 또 추가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하겠다는 것 까지는 좋습니다.
하지만, 신뢰라는 것은 하루 아침에 만들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아직도 신뢰를 하지 못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사실 Disclaimer 에 나온 부분입니다. 실질적으로 BC 개발의 주체이고 이에 대한 비용을 초기 공개를 거의 하지 않은 public mining을 통한 부로 이루었는데 이에 비해 이익을 취하겠다는 취지가 더 강해보입니다. 특히 Disclaimer에 나온 부분을 자세히 보면 그 의도가 정확히 보입니다.
Steemit Inc. (The “Company”), is a private company that helps develop the open-source software that powers steemit.com, including steemd.
여기서 중요한 것은 help라는 것입니다. 혼자서 BC개발을 다 해야하고 가장 많은 이익을 취하는데도 “도와준다”랍니다. 먹고 사는게 투자자가 스팀을 사는데 있다면 고객이 누군지를 망각하고 있습니다. B2C던 B2B던 어느 기업이나 고객은 있습니다. Ned는 아직도 그것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스팀의 50% 이상을 한국사람이 거래합다. 업비트의 물량이 전체 거래 물량의 51.13%입니다. 비트랙스도 업비트 연동이라, 사실상 비트렉스의 STEEM/BTC물량도 결국 대부분 한국물량이라는 뜻입니다.
이중 큰 부분이 스팀의 KR분들이 움직이는 부분도 있을것으로 짐작을 합니다. (증명을 하지는 못해서..)
Binance 와 후오비 물량도 일부는 한국분들이 거래하는것이라고 봤을때는 한국분들이 이루는 스팀의 거래량은 60% 이상이 될것으로 보입니다.
@ned, 한국 투자자들이 당신 물량 안받아주면 누가 받을 수 있을까요? 실제로 한국 투자자분들이 @ned에 대해 갖는 신뢰는 많이 떨어진것은 최근 KR에 나온 각종 글들을 보면 느낄 수 있습니다.
신뢰는 말씀드린대로 하루 아침에 오는 것은 아닙니다. 커뮤니케이션에 집중하고 가장 중요한 것은 약속을 지키세요! 하겠다고 하면 하세요! 못하면 사과를 하시고 다시 공지하시고요! 그리고 꾸준히 하세요.
- 2018년도 업비트 행사때 온다고 하고 안옴
- 최근 라이브스트림 하겠다고 하고 안하고 잠적
- 임대를 아무런 커뮤니케이션 없이 일부 댑에서 뺌 (적어도 1주일전에 말은 해주던가.)
커뮤니케이션을 하겠다고 했으면 지속적으로 계속 꾸준히 필요한 만큼 하세요. 필요한 만큼에 참고로… 기타치는 것은 별로 알고 싶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