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헌트] Daybit 상장 확정이 호재인 이유.

![image.png](https://files.steempeak.com/file/steempeak/jayplayco/zJXrK3Rv-image.png)

안녕하세요, @jayplayco 입니다.

@steemhunt의 첫 IEO가 IDCM에서 성공적으로 끝나고 Probit에서 두번째 와 세번째 아요(IEO)도 매우 성공적이였습니다. (아요 11초 완판~) 현재 스팀헌트의 헌트 토큰을 가지고 있는 투자자분들이 늘어나고 있고, 특히 스팀 생태계 밖에서 투자자가 들어오는 좋은 현상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몇일전 Daybit에서 헌트토큰 상장이 공지되면서 SMT 기반의 첫 댑이 정식적으로 중앙화된 거래소에 상장될 예정입니다. 그동안 스팀헌트팀과 커뮤니티가 열심히 달려온 결과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스팀헌트의 경우 여러채널에서 아요(IEO)에 관한 질문들을 받고 있습니다만 (디스코트, 텔레그램) 특히 한국 유저분들을 위해 카카오톡방을 운영중에 있습니다. (https://open.kakao.com/o/g1odiHhb 비번: 2019 ) 여러 채널을들을 운영하면서 투자자분들과 이야기를 하다보면 여러가지 질문들이 나오는데, 그중 한가지가 특히 자주 보이긴 했습니다.

왜 헌트토큰은 데이빗에 상장됩니까? 다른 큰 거래소에 상장하는게 더 좋지 않은가요?

이것 관련해서 좀 더 파보겠습니다.

1. 블록체인 프로젝트에게 거래소 상장 의미는?

![image.png](https://files.steempeak.com/file/steempeak/jayplayco/xOFjlJE1-image.png) [Source: Chris Li](https://unsplash.com/photos/6Y6OnwBKk-o)

2017년은 무지막지하게 많은 ICO들이 펀딩을 했고 그 돈으로 제품을 만들겠다고 약속을 했습니다. 뒤돌아 보면 이것은 사실상 백서 한장 달랑 들고 투자를 받은것이고, 투자 “후”에 무엇인가를 만들어내겠다는 WWW의 춘추전국시대 이후 다시 불어온 “묻지마 투자”의 시대였다고 봐도 됩니다. 보통 ICO를 진행할때는 그 프로젝트 홈페이지에서 ETH나 BTC를 받고 자기 토큰을 발행해주는데, 보통은 prototype을 만들때 써야 할 돈을 블록체인 ICO는 마케팅에 다 부어서 펀딩을 받는데 주력했었죠. 또한 팀을 부풀리고 개발자를 포트폴리오에 넣고 수많은 유명 어드바이저들을 영입(광팔이)를 위해 추가적인 마케팅 비용을 지불하는 것이 일반적이였습니다. 각자의 프로젝트 신뢰를 가능한 올리기 위한 기본적인 작업이였던 것이죠.

![image.png](https://files.steempeak.com/file/steempeak/jayplayco/qcaEv0RW-image.png) [Source: Coingecko.com](https://www.coingecko.com/en?view=developer)

약 1년 반정도를 뒤로 하고 @coingecko를 살펴보면 총 4290 프로젝트들 중에 현재 지난 4주간 코드가 업데이트되어 “살아있는” 프로젝트는 63개밖에 안됩니다. 이는 선별되어 리스팅된 코인게코의 프로젝트들 중 실제로 1.4%만 정말 개발에 돈을 쓰고 있다고 보셔도 되는 것입니다. 이게 쇼킹한것인가요? 네 그럼요! 그렇다고 놀랍나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예상할 수 있었던 일이니까요.

2017년 Bull시장때 “블록체인”이 언급만 되어있어도 투자자들이 너도나도 모여서 돈을 넣었고, 그 이후 수많은 흑우들을 낳게 되었습니다. 좋은 의도로 ICO를 시작했던 프로젝트들도 코인 가격들이 내려가면서 운영이 어려워졌고요. (예: 스팀잇…. .ㅠㅠ) 여러 군데 거래소에 상장을 하고 영향력을 넓혀도 어드바이져들, 초기 프라이빗 세일 고래나 ICO 고래들이 던진 물량에 코인 생태계는 망가지거나 가격 방어가 안되어서 무너지는 것도 자주 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거래소 상장은 프로젝트 생태계에 중요한 Milestone 입니다. 일부 토큰들은 DEX형태의 거래소에 자동 등록되기도 하는데, 실제 DEX들은 지난 2017년의 호황기를 지나 현재는 90%넘게 거래량이 줄어 허덕이고 있는것도 사실입니다. 일부 TRON, EOS의 DEX들은 게임, 도박댑들을 중심으로 어느정도 거래량을 보이기도 하고, 스팀의 경우는 스팀엔진이 시작되면서 많은 토큰 프로젝트들이 생성되어 스팀 생태계의 바람을 넣어주고 있습니다. (@steemsc, @jjm13) 하지만 이도 실질적인 투자자층을 찾기 위해서는 중앙화된 거래소 상장이 불가피한 것도 사실입니다. 결국 많은 외부 투자자를 찾을 수 있는 곳은 중앙 거래소이기 때문입니다.

2. 어떻게 코인을 상장할 수 있는가?

![image.png](https://files.steempeak.com/file/steempeak/jayplayco/UGnQksO2-image.png) [Source: Jordan Rowland](https://unsplash.com/photos/WtllOYrN70E)

각 프로젝트와 거래소에 따라 조금씩 다르긴 합니다. 그러나 두가지 방법정도를 정의한다면 다음과 같습니다.

a. 프로젝트가 충분히 인지도가 있어서 거래소가 상장에 관심을 보임

이것은 일반적으로 이미 다른 거래소에 성공적으로 상장되어 활발하게 거래가 되고 있거나, 충분히 인지도가 있는 프로젝트이거나할 경우에 해당됩니다. 스팀의 경우가 비슷합니다. 가끔가다가 스팀의 피드를 보면 “어디어디 거래소에 상장을 위해 투표하고 있으니 참여해주세요~!” 라고 스팀 커뮤니티에 호소하는 글들을 볼 수 있습니다. (아, 그때 투표에서 이긴 거래소들은 도대체 어떻게 된거지?) 이는 스팀이라는 블록체인 프로젝트가 이미 인지도가 있어 투표와 같은 제도를 통해 상장을 결정하고 거래소가 상장에 관심을 갖는 경우입니다. 이럴때는 만약 프로젝트를 리딩하는 팀이 직접 거래소와 조금더 편하게 네고를 할 수 있는 상황이 만들어지고 마케팅 비용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b. 프로젝트가 거래소에 상장을 원할 경우

보통 이럴때는 상당히 높은 상장 비용이 들어가게 됩니다. 거래소측에서는 높은 %의 마케팅용 토큰을 요구하는 것이 보통이고 일부는 자체 프로젝트 토큰이 아닌 타 코인(BTC, ETH 등)을 추가로 마케팅/상장 비용으로 요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보통 거래소 상장을 하게 되면 초기에 이벤트를 많이 하시는 것을 보실 수 있는데, 이 비용들도 보통은 그 프로젝트에서 마케팅 비용으로 지불하게 되는 비용들입니다.

이런식의 상장시 투자자들이 거래를 위해 더 많은 거래소가 생기는 장점이 있는 반면에 마케팅으로 풀리는 물량과 상장 비용 들어가서 프로젝트를 운영하는 입장에서는 비용대비 효율을 잘 따져야 합니다.

3. 왜 데이빗이 SMT 프로젝트인 스팀헌트를 상장하기에는 최적인가?

![image.png](https://files.steempeak.com/file/steempeak/jayplayco/WvNN3SuY-image.png)

데이빗이 헌트 토큰을 최초로 상장하는 거래소로 선택된 것에는 전략적인 여러 이유가 있습니다. 데이빗 거래소에 대한 장단점을 보면서 분석을 해보겠습니다.

장점

  • 데이빗은 스팀헌트를 상장하기 위해 STEEM/SBD 도 같이 상장했습니다.
  • 데이빗은 ERC-20기반인 헌트 토큰을 추후 SMT 토큰으로 스와핑할 수 있는 자체 지갑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 데이빗은 곧 FIAT(원화) 거래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 데이빗은 한국 뿐만 아니라 인터네셔널한 투자자들의 접근이 가능합니다.
  • 데이빗은 스팀헌트와 같이 SMT 도입시 필요한 거래소측 개발을 할 준비가 되어 있고 능력이 있습니다.
  • 스팀헌트를 마케팅하기 위해서 많은 마케팅 비용을 쓰기로 했습니다.
  • 거래소 솔루션이 뛰어납니다.
  • 데이빗의 API 를 공유함으로써 스팀헌트가 리뷰헌트 도입시 기업 트랜스액션을 데이빗을 통해 진행할 수 있습니다.
  • 모기업인 체인파트너스가 오랜 기간동안 스팀헌트의 어드바이저와 파트너입니다.
  • 모기업인 체인파트너스가 이런 개발을 지원할 수 있는 자금력이 있습니다.

단점

  • 거래 볼륨이 크지 않다.
  • 거래소 토큰인 데이가 과거 전략적으로 잘못 세팅되어 폭락함.
  • 네임 밸류가 아직은 낮음

사실 여기서 단점중 가장 중요한 볼륨이 걱정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스팀헌트 프로젝트를 키우기 위해서는 거래량이 발생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만약 데이빗이 지금 현 상태에서 그냥 머물고 있다면 헌트토큰의 상장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다행이 데이빗도 문제점을 인식하고 전반적인 전략 수정을 통해서 토자자들을 설득하고자 움직이고 있으며 이중에는

  • 원화 거래 상장
  • Day 토큰 전략 전면 수정
  • 투자자들과 커뮤니케이션 강화

등이 있습니다. 또한 토큰 최초 상장을 위한 노력의 일환중 하나가 스팀헌트의 헌트 토큰 상장입니다.
사실상 스팀헌트 입장에서는 큰 거래소에 비싼 입장료를 지불하고 수많은 알트중 하나가 되어 자전거래외에는 거래가 없는 토큰이 되는 것 보다는, 데이빗과 함께 상장 및 성장하고 성공적인 모델을 만들어서 대형 거래소의 컨택을 먼저 받는 전략을 세우고 있는 것입니다.

4. 스팀헌트는 어디로 가고 있는 것인가?

![image.png](https://files.steempeak.com/file/steempeak/jayplayco/rKmodvYL-image.png)
월 실 사용자수를 보면 많은 것을 답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SMT를 지향하는 댑중 40만 월 유저와 일 3만 유저를 만들고 있는 것입니다. 외부 투자자들도 스팀헌트때문에 스팀에 대한 관심을 갖기 시작하며 스팀 생태계에 대한 이해를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image.png](https://files.steempeak.com/file/steempeak/jayplayco/vTgX0Vld-image.png)

또한 눈에 띄는 것은 이전에는 보이지 않던 네이버에서의 스팀헌트의 모습니다. 스팀이 구글에서는 SEO가 강하지만 네이버에서는 거의 무시를 당하는 수준입니다. 그러나 이제는 네이버에서도 잡히는 스팀헌트 관련 블로그와 기사들을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5. 결론

아직도 암호화폐는 겨울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러한 Bear 시장에서 IEO를 하는것이 쉽지 않은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스팀헌트 팀과 커뮤니티가 그동안 정말 잘 헤쳐나갔다고 생각하며 다음 리뷰헌트 런칭과 헌트 토큰 상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6. 참고로..

스팀헌트 IEO가 오늘 오후 7시에 시작합니다. 데이빗 채널의 분위기를 보았을때 개인적으로는 비교적 빠르게 마무리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은 미리 준비를 하시는 것을 권장드리며 PC에서 하셔야 하는 불편함이 있는 관계로 참고하시기 부탁드립니다.

스팀헌트 IEO 참여 - https://daybit.com/ieos

데이빗 IEO는 총 2개 차수로 다음과 같이 진행됩니다.

[1차 - DAY토큰 라운드]

  • 일시: 2019년 4월 1일, 오후 7시 - 4월 5일, 24시 (한국시간 기준)
  • 참여 가능 통화: DAY
  • 가격: 0.02 USD per HUNT
  • 보너스율: 20%
  • 보너스 락업: 헌트 토큰 상장일로부터 60일

[2차 - STEEM 및 기타 라운드]

  • 일시: 2019년 4월 8일, 오후 1시 - 4월 12일, 24시 (한국시간 기준)
  • 참여 가능 통화: STEEM, BTC, ETH, EOS
  • 가격: 0.02 USD per HUNT
  • 보너스율: 14%
  • 보너스 락업: 헌트 토큰 상장일로부터 90일

1차 데이토큰 라운드의 경우 특히 1) 보너스율이 20%라는 점, 2) 보너스 토큰 락업이 60일로 다른 보너스율 락업대비 짧다는 차별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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