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jayplayco입니다.
최근들어 스팀엔진측의 행보때문에 정보 쫓아가기 쉽지 않으시죠? 오늘도 새로운 소식이 있어 전달드립니다.
0. 배경 TL;DR
스팀엔진팀과 D.Tube과 협업을 해서 현재의 D.Tube기능을 토큰 커스텀사이트를 위해 오픈하겠다고 합니다. 이는 이제 블로그 글 중심의 커뮤니티 뿐만 아니라 동영상 중심의 Niche 커뮤니티를 만들 수 있게 되었습니다.
1. D.Tube Skinning의 ScotTube이란.
D.tube는 스팀기반으로 만들어진 유튜브라고 보시면 됩니다. 또한 D.tube에 올라간 동영상은 쉽게 스팀잇에도 연동이 이제는 됩니다. D.tube는 동영상 중심이라, 커뮤니티 형성도 동영상 중심으로 움직이는 경향이 있을 수 밖에 없겠죠?
이제 스팀엔진측은 디튜브와 협업으로 토큰 운영자가 원할 경우 디튜브를 커스터마이징 해서 자체 서버에 올려서 제공해줄 예정입니다. 예를 들어 요리 관련 동영상 커뮤니티를 만들고 업보팅 되는 토큰을 쓰고자 한다면,
- 스팀엔진에서 토큰을 만든다.
- 스캇봇 신청을 한다.
- D.Tube 커스텀 페이지를 신청을 한다.
정도로 됩니다.
2. 어디까지 준비가 되었나? ScotTube?
아직 공지만 해놓고, 실제로 신청이 가능하지는 않습니다. 또한 가격도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황입니다. 지금까지는 ENG로 모든 결제를 하도록 유도되었는데, 추후에는 채굴을 통한 ENG로 구매를 대신하게 할 확률이 높을것으로 보입니다. 즉, ENG 채굴을 위해 해당 코인을 스테이킹을 해야지만 유저수에 따른 운영이 가능해지는 구조로 변경될 예정입니다.
실제로 여러 종류의 UI 도 제공을 할 수 있는 환경이 구상될 수 있을것 같기는 합니다. 즉, 블로그형태의 글로 쓰는 일부 커뮤니티와, 동영상만 다루는 일부 커뮤니티를 크게 한페이지에 통합하는 형태로 만들 수 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3. 개인적인 생각
언제나 언급을 하지만 스팀엔진이 실질적인 컨센서스를 이룬 블록체인도 아니고, 일부 분들이 언급하는 “적립포인트” 개념이 아니냐는 질문에, 그렇게도 볼 수 있다고 해야합니다. 스팀엔진 팀이 예를 들어 어느날 잠수를 타버린다면 각 토큰들은 더 이상 거래가 되지 않을테니까요.
매다의 먹튀건 이후로 결국 기술에 대한 신용도 중요하지만, 운영 주체에대한 신용이 사실상 더 중요한 것도 입증이 된것 같습니다. 유형의 블록체인 기술 바탕의 신용과 무형의 사람 중심의 신용이 같이 만들어가는 실험 아닌 실험의 스캇봇의 서비스들이 MVP의 개념으로 발전을 해서 결국 커뮤니티에 의해 캐리되는 스팀 생태계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오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