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nance] 자체 스테이블코인 GBP 런칭 예정과 그 의미

![image.png](https://files.steempeak.com/file/steempeak/jayplayco/5DE6TqAU-image.png) [소스: 바이낸스 CEO 트위터]

바이낸스측은 늦어도 2달안에는 자체적은 스테이블 코인을 런칭한다고 공개했습니다. 코인의 이름은 GBP로 영국의 파운드에 패깅을 할것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또한 추가적으로 다른 FIAT통화로 패깅된 Stable코인도 추가로 런칭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것이 왜 중요한지에 대한 배경과 전반적인 형상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0. 스테이블 코인이란?

Stable 코인은 불안정한 시세를 보이고 있는 암호화폐에 안정적인 통화를 제공하기 위해서 재화나 다른 FIAT, 알고리듬등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코인을 제공하기 위해서입니다. 스팀에서 쓰이고 있는 SBD도 스테이블 코인의 일종이라고 볼 수 있다.

1. 스테이블 코인의 종류

a. FIAT을 패깅한 코인

USD와 같은 비교적 안정적인 화폐에 패깅을 한 암화화폐들임. 일반적으로는 이런 암호화폐는 발행한 만큼 해당 통화를 보유하고 언제라도 다시 내줄 수 있는 논리에 의해 운영이 된다. 문제가 되는 것은 투명하지 않은 운영일 경우 발행해놓고 정말로 그만큼의 통화가 있는지가 의문이 있을 수 있다는 것과, 실제로 그만큼의 통화량을 보유하지 못할 경우 신뢰가 깨지면서 스테이블해야할 코인은 폭락을 한다는 것이다.

b. 재화를 패킹한 코인

보통은 이런 재화는 가치를 가지고 있고 그 재화에 패깅을 하는 형태이다. 일반적으로 금과 같은 재화를 생각할 수 있다.

c. 다른 암호화폐에 패킹된 코인

이는 말 그대로 예를 들어 JAY코인을 발행하는데, 발행된 수량은 1 BTC에 패깅을 시키면 BTC 패깅된 코인이 된다. 스팀의 사이드체인에서 돌아가는 스팀엔진의 경우는 STEEMP라는 스팀 패깅토큰이 있고, 최근에는 EOSP라고 EOS에 패깅된 토큰까지 발행이 되었다. 이는 발행 주체가 언제나 발행된 만큼의 패깅 코인을 언제라도 내주겠다는 표시의 패깅형태이다.

d. 중앙은행 스타일의 스테이블 코인

SBD도 어떻게 보면 그런 형태이다. 일정한 알고리듬을 적용해서 중앙은행에서 화폐를 발행하듯이 암호화폐를 발행해서 가격을 안정화 시키는 정책이다. 이때 중요한 것은 inflation이 있을때에는 추가로 발행을 해서 가격을 안정화 시키고, deflation을 있을시에는 소각을 해서 가격을 올려서 안정화를 시키는 정책을 보통 많이 실행한다. 실제 이런 종류의 스테이블코인은 정말로 스테이블하지는 않은것도 사실이다.

2. 스테이블코인의 예시

a. USDT 테더

![image.png](https://files.steempeak.com/file/steempeak/jayplayco/pbaxGXYd-image.png) [Source: @coingecko](https://www.coingecko.com/en/coins/tether)

가장 잘 알려진 스테이블 코인은 테더이다. 현재 마켓캡이 20억불로 테더를 발행한 측에서는 20억불치의 미국 US달러를 예치하고 있다고 한다. 여기서 스테이블 코인과 더불어 언제나 문제가 되는 것이 정말 USD를 발행한 것 만큼 갖고 있느냐 없느냐가 핵심이다. 테더의 경우는 여러번 실제 발행한 만큼 USD를 소유하지 않는다는 의심을 받았고, 심사 의뢰를 한후, 심사기관이 도중하차까지 해버리는 바람에 여전히 의심을 많이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b. Digix Gold Token (DGX)

![image.png](https://files.steempeak.com/file/steempeak/jayplayco/VHvbC8fF-image.png) [Source: @coingecko](https://www.coingecko.com/en/coins/digix-gold?utm_content=digix-gold&utm_medium=search_coin&utm_source=coingecko)

DGX의 경우는 실제로 싱가포르에 토큰이 발행된 만큼 금이 보관되어 있고 이더리움 기반의 토큰입니다. 이는 심사까지 성공적으로 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런 재화 패깅의 경우 보관및 관리에 대한 비용이 추가적으로 발생하고, 실제 금의 경우도 암호화폐보다는 덜하지만 가격적인 등락폭이 있는 관계로 토큰 자체에 장단점이 존재하기는 한다.

c. MakerDAO (DAI)

![image.png](https://files.steempeak.com/file/steempeak/jayplayco/tO9oVIn3-image.png) [Source: @coingecko](https://www.coingecko.com/en/coins/dai?utm_content=dai&utm_medium=search_coin&utm_source=coingecko)
약간은 복잡한 탈중앙화된 스마트컨트렉트를 이용해서 마켓형성을 통한 가격 형성을 하나, 기본적으로는 ETH에 의해 패깅이된 코인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d. Basis

![image.png](https://files.steempeak.com/file/steempeak/jayplayco/P77YMcC3-image.png)
중앙은행 스타일의 코인을 설명하기 위해 가져온 예시이긴 하나, 사실상 2018년 12월에 프로젝트는 문을 닫았습니다. 펀딩으로 무려 133 Million USD (1억 3천만 USD)를 모았으나, 법적인 이슈때문에 돈을 다시 돌려주기로 했습니다.

기본 시스템은 중앙은행처럼 암호화폐를 발행하고 소각하는데, 이를 알고리듬 바탕으로 하고자 했던 것입니다.

3. 바이낸스 GBP의 의미는?

![image.png](https://files.steempeak.com/file/steempeak/jayplayco/DmloWvC0-image.png) [소스: 바이낸스](https://beta.binance.com/kr) 스테이블 코인으로 테더의 경쟁사인 TrueUSD (TUSD)가 있으나 현재 마켓캡은 2억 5천 USD 수준정도가 된다. 즉, 테더의 1/9정도밖에 안되는 것이다. 바이낸스가 전 세계에서 가장 큰 거래소라는 것을 감안을 하면, GBP를 바탕으로 런칭을 할때 상당히 빠른 시간내에 스테이블 코인을 장악할 수 있을것이라는 예상을 할 수 있다. 또한 그간 테더의 약점 (신뢰성)을 봐왔기 때문에 이미 바이낸스의 CFO인 Wei Zhou 분은 토큰이 100% Fiat에 패깅될 것이고 투명하게 운영을 하겠다고 선언을 한 상황입니다.

이때 왜 암호화폐거래 활성화를 위해 이런 종류의 스테이블 코인이 왜 필요한지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한국의 암호화폐 시장을 잠깐 벗어나서 해외 시장과 거래량이라는 것을 봐야 한다. 암호화폐로 트레이딩을 하시는 분들은 잘 아시는것이지만, 암호화폐로 이익을 봤다고 할 수 있는 순간은 사실상 현금화를 해서 통장에 들어왔을때 라고 표현을 한다. 실제 EOS의 경우도 펀딩받았던 자금의 큰 부분은 현금화해서 가지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한국에서는 예를 들어 BTC를 가지고 트레이딩을 할 경우 안전하게 다음 웨이브를 기다릴때는 현금화, 즉 원화로 바꿔놓고 기다린다. 한국의 거래소의 경우는 원화 pair가 비교적 많이 형성이 되어서 그렇다.

하지만 해외에서는 예를 들어 BTC를 잠깐 USD로 바꿀 수 있는 수단이 특별히 없다. 만약에 있다면 테더정도로 바꿀 수 있다. 즉 거래 환경이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테더나 앞으로 나올 GBP와 같은 스테이블 코인이 없으면 암호화폐 거래는 조금더 어려워질 수 있다는 것이다. GBP와 같은 스테이블 코인이 세계에서 거래량이 가장 많은 거래소에서 런칭하고 pair를 많이 생성을 한다면, 그만큼 암호화폐 거래 활성화는 더욱 빠르게 진행될 것을 예상된다.

기사 소스 - 코인데스크
기사 소스- Coinmonks, Reece Barclay
기사 소스 - Masterthecryp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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