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 명성도 코인으로 가능한 영역들

https://steemitimages.com/640x0/https://ipfs.busy.org/ipfs/QmVPrrUyZDFY7LifLRzqh6AADMNUDtW9MdFSReVfNZVaRo [소스: @kiwifi님]

안녕하세요, @jayplayco입니다.

이번에 스팀피플 서비스와 연동되어서 @clayop님이 설계하시고, @snackplus님이 개발을 하고 있는 LIV 토큰의 생태계에 대해서 잠깐 파고 들어가보겠습니다.

1. 사용처

  • 토큰이라는 특성 때문에 사고 팔고가 가능한 구조라는것. 하지만 사용용도는 사실상 명성도를 표기하는 것. 지금은 다 동일한 선상에서 시작을 하지만, 추후 시간이 지나면서 명성도라는 것이 늘어나는 자연스러운 구조입니다. 또한 늦게 들어오시는 분들은 기본 명성도에서 시작해서 시장에서 나오는 명성도 토큰인 LIV를 추매해서 빠른 시간내에 명성도를 쌓거나, 지속적인 업보팅을 받아야 합니다.

  • 업보팅을통한 큐레이션 리워드는 없는 관계로 작가 보상 100%인 토큰이라 LIV만을 두고 봤을때는 정말 좋아서 업보팅을 함, 즉 글을 읽고 좋다고 생각되어서 업보팅을 한다는 전제를 부분적으로 깔 수 있음.

  • 언스테이킹의 무한 기간(42년)이라는 전제때문에 이익이냐 명성도 스테이킹이냐의 선택을 해야함.

2. 추가로 개발이 필요할듯한 것들

LIV 토큰이 독립적인 체계라면 생존성도 어렵겠지만, 복잡하게 다른 토큰들의 생태계와 얽혀져 있습니다. 또한 스팀과 같이 생태계에 맡기는 형태가 아닌 어뷰징에 대한 응징이 있을 운영진이 존재하는 관계로 토큰 관리도 같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현재 상태의 liv는 가능성의 일부분만 개방한 상태임으로 다음과 같은 것들을 추가한다면 실사용자들이 환영할 것으로 보입니다.

a. 뷰어 기능

LIV의 코어 기능은 각 인기 태그별 (AAA, SCT, ZZAN, TRIPSTEEM, TASTEEM 등등) 실명인증이 된 “진짜” 계정의 업보팅이 있었는지를 보는 것과, 추후 형성되고 쌓일 명성도에 따라 그동안 실질적인 POB와 선택적인 스테이킹을 통해서 주어진 파워를 사용함으로써 만들어가는 “보고싶은 커뮤니티” 형성에 있습니다.

즉, 예를 들어 SCT에 홍보글에 몰린 정책적 업보팅에 의한 글이 아닌, 실질적인 LIV 유저들이 SCT에서 좋아했던 글들을 볼 수 있습니다. (현재는 그러나 홍보를 했던 글들이 LIV 순위가 높기는 하더군요 ^^)

결론적으로는 현재 “대세글, 최신글, 인기글, 홍보글” 란의 로직을 수정하거나 보완해서 명성도와 명성도에 따른 업보팅을 통한 글 나열이 쉽게 가능하도록 기능 보완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추가적으로 작가 명성도에 따른 태그/글 나열도 괜찮은 방식일것으로 보입니다.

b. 큐레이션 전용

![](https://cdn.steemitimages.com/DQmSEc2WmhJQswqP3JajQz9BUexo5aggN7swt6VKPe84Q1d/image.png)
LIV는 홈페이지에 가서 글을 쓰는 곳은 사실 아닙니다. 컨텐츠를 소비하고 업보팅을 부가적으로 하는 곳입니다. 이미 Frontend는 글을 읽도록 유도하는 플랫폼으로 세팅이 되어 있으며, 모바일에 최적화된 기능을 보인다면 컨텐츠 소비용으로는 또다른 매력을 주는 곳이 될것으로 보입니다.

예를 들어 조그마한 기능들은,

  • 사용 태그 아이콘화 : AAA, SCT, ZZAN, PALNET, STEEMLEO등 태그를 썼다면 이에 따른 업보팅도 같이 될텐데, 이것이 업보팅 옆에 한눈에 아이콘화해서 잘 보이면 편할것 같습니다. (스팀픽이 이를 비슷하게 만들었습니다.)
  • 명성도 표기 (100LIV가 많으면 100으로 나워서 1.00 이렇게 표기)와 그에 따른 레벨별 배찌 표기

c. LIV 태그

우선 유저들이 글을 쓸때는 liv를 많이 쓰지 않을것으로 예상됩니다. 태그의 경우도 liv태그는 LIV 소유자일 경우 태그 사용 없이도 whitelist로 올리는 것이 좋을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steempeople의 계정 DB가 있는 관계로 불가능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장점은, 모든 사용자 인증을 마친 사용자가 다 LIV에 대해서 다 알고 가는 것은 아닐테니, 사용자 확중을 위해서는 필요한 단계라고보입니다. 물론 LIV가 없는 사용자도 생태계 참여를 위해서는 LIV 태그를 이용해서 참여를 할 수 있겠죠.

3. 상상할 수 있는 비즈니스

LIV가 특화된 방식으로 컨텐츠 소비를 편하게 할 수 있는 곳으로 발전하게 된다면 LIV를 모아서 명성도 AGENCY같은 것도 나올 수 있다고 봅니다. 즉 외부 작가 유입시 스팀및 스팀 관련 커뮤니티에 빠르게 정착을 시키기 위해서 모아두었던 liquid LIV를 신규 작게에게 스테이킹 하면서 한순간에 영향력을 키우는, 즉 시간을 사는 형태로 빠르게 Influencer로 만들 수 있는 장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4. 개인적인 생각

하루 생산되는 양이 비교적 적은 (28.8개) LIV인 관계로 사용자가 늘어나고 발권력이 흩어질수록 LIV 채굴은 더욱더 어려워질것으로 보입니다. 운영자분인 @clayop님도 일반 물량 판매는 절대 안한다고 언급하신 것으로 알고 있어, Genesis물량 후에는 모두 daily reward에서 나오거나, 그외에는 신규 유저가 들어와서 풀이 커지는 것 밖에는 없습니다. 링크: LIV 토큰 소각

이제 곧 첫 LIV 물량이 나올것으로 예상되는데, 시장의 반응과 앞으로 LIV 운영진분들의 행보가 궁금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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