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jayplayco입니다.
오늘은 암호화폐 관련 뉴스를 보다가 어떻게 보면 비트코인의 최초와 실질적인 활용처였던 “불법”사용성에 대한 내용이 있어서 전달드리고자 합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이용하는 인터넷 말고, 자체적인 네트워크망으로 구성된 다크넷에 접속하게 되면 일반적인 기관들에게 잡힐 확률이 조금은 적어지는 관계로, 많은 일명 어둠의 사용자들은 다크넷에서 활동을 선호하기는 합니다. 물론 그렇다고 아예 안잡히는 것은 아닙니다. 이전에 가장 큰 다크넷의 어둠의 마켓플레이스인 “실크로드”도 결국은 FBI의 추적 끝에 운영자는 잡혀서 옥살이를 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다크넷에서는 여러종류의 “서비스”가 판매되고 있으며, FIAT의 경우는 추적의 문제와 환급의 문제가 있어서, 일반적으로는 지난 몇년간은 암호화폐, 그중에서도 비트코인이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었습니다.
판매되는 제품들을 보면
- 해킹된 신용카드 정보
- 컴퓨터 바이러스
- 불법 총기류
- 청부의뢰
등과 같은 부분적으로 황당한 것들도 일반인이 어느정도 관심만 있으면 접속할 수 있는 곳에 있기는 합니다.
(참고로 접속 시도시 컴퓨터에 바이러스가 심어지는 일들도 허다하기 때문에 주의를 꼭 하셔야합니다.)
이번에는 비트코인을 이용해서 해킹이된 현금을 전송받는 서비스까지 나왔다고 합니다. 기사의 내용을 바탕으로 재구성해봤을 경우
- 비트코인으로 해킹된 현금을 구할 수 있는 곳을 찾아 요청한다.
- 비트코인은 예를 들어 1000 USD 만큰 보내면 원하는 계좌에 현금 10배 즉, 10000USD를 전송해줍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한지 궁금할텐데, 사실상 해커들의 경우는 금융기관이나 사용자를 해킹해서 돈을 빼고 전송하는것 까지는 가능하나, 실제로 FIAT을 받은 계좌 관리와 이를 인출하는 과정에서 잡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계좌 접속후 자기랑 전혀 연관이 없는 계좌에 인출하는 것 까지는 비교적 리스크가 적기 때문입니다. 기존에 이미 해킹을 해놓은 계좌를 바탕으로 오더가 들어오면 계좌를 털면 되기 때문입니다.
실질적인 리스크는 해킹된 계좌에서 현금을 입급을 받고, 이를 다시 인출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불법행위에 보통은 개인이 노출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 기사가 경각을 울리는 것은 사실상 두가지 건때문에 그렇습니다. 은행계좌를 해킹해서 이를 바탕으로 비교적 리스크가 적은 비즈니스를 만들고 있는 해커들이 존재한다는 것과 비트코인을 이용해서 자금을 충당하는 과정에서 제도권이 지속적으로 요구하는 AML이 얼마나 시급한지에 대한 사항입니다.
비트코인 역시도 계좌에 대한 실명인증을 국가별로 서로 공유하고 실시를 한다면 비실명 계좌의 경우는 거래소등을 통한 현금화는 어려워 지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