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jayplayco입니다.
@glory7님의 도움으로 @tipU 큐레이션에 참여한지 이제 3일차로 해당 시스템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및 생태계에 대한 영향에 대해서 언급하고자 합니다.
1. 참조글
2. 기본적인 룰의 이해
어쩌면 최근들어 댓글로 @tipu curate
만 홀랑 남기고 가시는 분들이 계실겁니다. 그리고 댓글이 하나 더 달리면서
이라고 뜹니다. 작가에게 제일 좋은 것은 그런후 아무런 조건 없이 @tipu계정에서 달려와서 업보팅을 해주고 갑니다. 댓글을 단 주체에 따라서 0.3-1STU 까지 찍히기도 합니다. 이 댓글을 다는 것은 티푸의 큐레이터 자격이 주어진 사람들이 달아주며, 티푸내에서는 효율을 따라서 랭킹을 주기적으로 측정하면서 보팅 액에 대한 권한및 마나와 추천권등이 주어집니다.
3. 실제로 일어나는 현상
현재 추천권이 있는 분들이 늘어나면서 @tipu 계정 사용자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또한 @tipu의 경우는 큐레이션 리워드를 가능한 높게 받는 것이 이익인 관계로 사용자들을 그 방향으로 유도하고 레벨도 그렇게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사용자들의 경우는 일반적으로 고액이 찍히는 작가들의 글을 보고 있다가 경쟁적으로 tipu 명령어를 다는 경우도 생기더군요 ^^.
크나큰 단점은 빈익빈 부이부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입니다. 즉, tipu 큐레이션을 하는 입장에서는 일찍 큐레를 해서 가능한 큐레 리워드를 높게 받아줘야지 레벨이 올라가는 현상이 있는 관계로 대기를 타다가 업보팅을 주고 가는 경우가 많아진다는 것입니다. 물론 @tipu의 경우는 셀봇도 막지도 않으며 가능은 하나, 그래프상 추적은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됩니다.
랭킹이 올라가면서 나눠줄 수 있는 업보팅과 금액도 늘어나는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4. 큐레이터의 보상
시스템 자체는 머리를 잘 쓴 것 같습니다. 큐레이터들에게 작은 권한을 부여해주고 레벨링을 통한 게이미피케이션을 작용시킨 것 까지는 좋습니다. 하지만 전반적인 큐레이터 보상의 경우는 셀봇을 통한 수익 실현이 없을 경우 어느정도 지나면서 지칠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tipu도 큐레이터들에게 보상을 일 기준으로 합니다. 실제로 스팀으로 매일 전송해주고 있습니다. 필자의 경우도 처음으로 전송을 받은 상태입니다.
5. 개인적인 생각
집단지성을 이용한 큐레이팅과 게이미피케이션을 복한한 것은 참 참신합니다. 한가지 bottle neck은 막상 노동을 하는 큐레이터들의 보상이 적다는 것에 있는데, 아마도 이를 위해 셀봇의 창을 열어둔것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일어나는 것을 현재 작가 입장에서 타파할 수 있는 것은 소통을 통한 인지도를 키우는 것과 큐레이션 계정들의 성향을 파악해서 “고객”들이 원하는 글을 제공하는 방법정도 밖에는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