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innews] US 과 China의 블록체인 특허 경쟁

안녕하세요, @jayplayco입니다.

미국과 중국간 블록체인 특허를 바탕으로 각 국가간 블록체인 기술의 우위를 점치는 기사가 코인텔레그라프에 실렸습니다.

몇가지 재미있는 사실들을 종합해보겠습니다.

1. 가장 많은 특허를 낸 기업들

a. 미국

미국의 경우는 IBM이 총 34개로 가장 많은 볼록체인 특허를 냈으며, 그 후에 Accenture Global이 23개로 2위이며, Mastercard가 9개로 3위를 차지했습니다.
여기서 주목해야할 것은 미국 특허의 경우는 신청후 보통 20개월 정도 가량 걸린다는 것입니다. 즉, 2019년 허가가 난 특허의 경우는 이미 2017년 정도에 신청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미국의 경우는 현재까지 Top 3개 기업의 특허는 총 66개가 허가되었습니다.

b. 중국

중국은 1위 기업이 China Unicom이 총 54개의 블록체인 특허가 허가가 나면서 1위를 했으며, 알리바바가 51개로 2위, NChain 홀딩스가 37개로 3위를차지했습니다.
중국의 경우는 특허가 일반적으로 약 6개월정도면 특허가 허가되는 경우가 있으며, 미국의 경우는 중국 기업의 블록체인 특허가 허가가 나지 않은 반면에 중국의 경우는 외국 기업의 특허가 허가가 난 차이점도 있습니다.

2. 특허를 바라본 블록체인 기술의 발전

우선 양적으로만 봤을때는 중국이 블록체인 관련 리소스를 상당히 많이 투입하고 있는 것으로 사료됩니다. 특허가 미국에 비해 빨리 허가가 난다는 차이가 있지만, 이는 그만큼 특허를 빨리 허가하기 위한 리소스를 정부에서 투입하고 있는 것이기도 합니다.

특허 허가가 난 기업들의 특징들을 보면 미국은 IBM이라는 기술 기업과, Accenture라는 컨설팅업도 같이 하는 기업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그외에 마스터카드의 금융업계에서 블록체인 특허를 낸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중국의 경우는 국가 기반 운영인 통신업체에서 가장 많은 특허를 냈으며, 그 후에는 중국의 3대 인터넷 기업인 알리바바에서 두번째로 많은 블록체인 특허를 내고 있는 것이 확인되어, 사실상 코인 개발을 안하고 있을 뿐, 특허에 대한 준비는 탄탄하게 해나가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NChain holdings의 경우는 중국에서 3번째로 많은 특허 신청및 허가가 난 기업인데, 사실상 이 기업의 경우는 IOT기반 블록체인을 접목하면서 암호화폐를 범용적으로 사용가능하게 하고자 하는 영국계 기업입니다.

중국의 전반적인 특허 수가 높아보이는 감이 있기는 하지만, 이는 외국계 기업들이 중국이 IP를 조금더 강하게 보호해준다는 언지를 하고 있는 관계로 기술 보호를 위해서 자국뿐만 아니라 중국에서도 특허 신청을 하는 현상에 따른 것도 있습니다.

3. 개인적인 생각

중국이던 미국이던 블록체인 개발 관련 꾸준하게 발전해 나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미국의 경우는 이미 FATF 규제가 적용될 수 있을 수 있는 수준의 규제와 더불어 암호화폐계에서 여전히 가장 큰 현금 흐름을 보여주고 있는 시장의 파워입니다. 중국의 경우는 암호화폐 자체는 사실상 허가를 하지 않으면서 블록체인 기술과 더불어 중앙은행화된 자체적인 암호화폐에 힘을 실어주는 시스템으로, 이전 중국 내부에서만 컨트롤 가능한 인터넷 Firewall 설치 이후, 또한번 자체적인 블록체인 관련 기술 발전 시스템을 만들 것으로 여겨집니다.

이에 반해 대한민국의 현재 주소는 여전히 블록체인 관련해서는 우호적인 태도를 취하고자 하기는 하는데, 중국과 비슷하게 암호화폐에 대해서는 정확한 규정조차 없는 상황이여서 투자자나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운영하는 스타트업 입장에서도 상당히 애매한 위치에 놓여진 것도 사실입니다.

한국에서 일어날 수 있는 블록체인 혁신은 현재로썬 보이지 않는 규제를 피하면서 규모를 키우거나, 아예 해외로 나가서 활동을 해야하는 현실이 안타깝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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