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jayplayco 입니다.
환경 문제 관련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스웨덴 16살의 Greta Thunberg를 알고 있을 겁니다. 이번 2019년도 타임즈지의 올해의 인물로 선정이 되고도 하면서, CO2 배출이 심하다고 비행기를 안타고 약 4개월의 미국 및 세계 밋업 참여후 몇일전 집에 다시 도착한 환경 활동가입니다.
0. Greta Thunberg라는 인물은?
Greta가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환경 운동을 위해서 학교를 가지 않고 일인 시위를 벌이면서 다른 학생들도 전세계적으로 이 활동에 참가를 하면서 부터였습니다. 어른들의 경우 곱게 보지 않는 시선들도 여전히 있습니다만, 이제는 움직였다 하면 전세계가 주목하는 인물이 되었습니다.
이 영향력이 어느정도이냐면 Greta의 트윗 하나에 기업은 물론 미 대통령까지도 언급을 할 정도가 되었습니다.
스웨덴 집으로 가는 중 독일에서 기차를 타면서 자리가 없어서 바닥에 앉아서 가는 장면을 트위터에 올리면서 독일 철도국에서 공식 트윗으로 대응할 정도였습니다. (독일 내에서는 5일 후에도 여전히 논란 아닌 논란이 되고 있는 건입니다.)
또한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경우는 2019년 타임즈지 올해의 인물로 선정된 후, 다음과 같은 트윗을 내보면서 Greta Thunberg의 경우도 PR 적으로 만만치 않은 상대라는 것을 내비췄습니다.
So ridiculous. Greta must work on her Anger Management problem, then go to a good old fashioned movie with a friend! Chill Greta, Chill! (말도 안 돼. 그레타는 자신의 분노 관리 문제를 해결하고 친구와 함께 좋은 오래된 영화를 보러 가야 한다! 진정해 그레타, 진정해!) Source
이에 그레타는 직접적으로 응답을 하지 않았지만 자기 트위터 태그라인을 변경하면서 회답하는 참신함을 보이며 또한 뉴스거리를 다시한번 만들었습니다.
1. 암호화폐와 Greta Thunberg과의 연관성은?
사실상 전혀 없습니다. Greta Thunberg의 입장에서는 관심을 가질만한 이슈도 아닙니다. 다만 Tron 재단의 Justin Sun은 Noise 마케팅의 대가인 관계로, 이번에도 이런 그레타의 영향력을 바탕으로 트윗 하나로 가십 거리를 만들어서 마케팅을 했습니다.
내용은 저스틴 선과 그레타가 그나마 가진 유일한 공동점은 조금 젊다는 내용을 바탕으로 세상을 바꾸는 일에 대한 공감을 한다면서 총 백만불을 Greta Thunberg의 활동에 투자를 하겠다고 선포를 합니다.
이 트윗은 암호화폐계에서는 뉴스거리도 되고 많은 댓글과 리트윗을 생성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실제로 1백만불을 Thunberg에게 개인적으로 전달을 하겠다는 의지만 표명한것이라 입급은 되지 않아서 화제성은 물론 암호화폐계에만 그친 상황이긴 합니다.
여기서 만약 정말로 1백마불을 이체를 하게 된다면 Greta입장에서도 공식적 입장이 있을 수 있으며 이는 일반 미디어에도 커버링이 될 정도의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2. 개인적인 생각
해외 커뮤니케이션의 핵심은 여전히 트위터인듯 합니다. 중요 인물들의 내용들이 실제 요즘에도 트위터를 통해서 빠르게 전파되기도 하며 주요 인물에 대한 팔로우도 역시 하나의 지표가 되기 마련입니다. 암호화폐계에서도 트위터를 통해서 내용을 전달하는 프로젝트 수장들이 비교적 많습니다. (이더리움, 트론, 이오스등)
트론의 저스틴 선의 이번 트윗은 또한번 실제 입금을 시키기 전까지는 무자본의 노이즈 마케팅으로 세계적인 이슈에 자기 프로젝트 이름을 다시한번 거론하게 하는 특이한 전법으로 지금까지 트론이 해왔던 마케팅 방법의 맥을 이어가는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