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jayplayco입니다.
현재 스팀잇 DAO에는 스팀 파워다운 기간을 줄이자는 의견 (당시 4주)도 있는가 반면에 그대로 두자는 의견도 동시에 존재해서 가각 2천만 스파와 1천7백만스파를 받은 상태에서 줄이자는 의견쪽에 더많은 투표 스파가 모여 있습니다. 아마도 한국 유저분들의 움직임도 한몫을 했던 것으로 개인적으로는 생각됩니다.
*원본 소스: https://steemit.com/steemit/@steemitblog/steemit-power-down-proposal
이에 따라 스팀잇 본사입장에서 커뮤니티의 의견 자체가 갈린다는 것으로 보고 새로운 제안을 했습니다.
1. 스팀잇 재단의 제안
The system we propose would enable the user to determine for themselves exactly how long they are willing to lock up their STEEM, and would reward them in direct proportion to that length of time. The longer the user chooses to lock up their Steem, the larger the percentage of the inflation they get.
스팀을 파워업 할때 직접 얼마나 오랫동안 파워업을 할 것인지를 결정하게 한다. 길게 결정할 수록 inflation에 따라 받는 %를 증가하는 방식입니다.
이것은 은행 이자에 장기적금시 1년 2년등으로 했을때에 따라 이자율을 차등 지급하는 것과 비슷한 원리입니다.
2. 실제 적용 가능성
현재는 커뮤니티에 반응을 보기 위한 정도의 글인것으로 보입니다. 가장 최소한의 스테이킹 기간은 5일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스팀잇측에서는 언제나 5일일 경우 그에 따른 해킹 위험을 언급을 합니다. (EOS나 트론등도 3일이고 같은 해킹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것은…)
또한 아직까지는 장기간 스테이킹시 이에 따른 보상 커브등에 대한 논의도 되어 있지는 않은 상태입니다.
시기적으로는 스팀잇측에서는 이에 대한 변화는 SMT 하드포크 이후에 하는 것이 좋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습니다.
3. 실제 커뮤니티의 반응
반기는 입장도 있고, 반대하는 입장도 있고, 변화를 위한 변화는 싫다고 하는 반응도 있습니다. 또한 지속적으로 언급되고 있는 의견중 하나는 즉각적인 파워다운을 가능하게 하되, 대신에 일정 비용을 수수료로 받고 소각을 하는것을 추천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4. 해당건이 실제 적용되었을 때 예상 시나리오
실제로 스파에 대한 스파업 시기를 직접 정할 수 있게 된다면 (아마도 5일, 15일, 1달, 2달, 3달, 6달 이런식의 계단식 설정이 되는것이 현실적으로 맞을것으로 보이긴 합니다만.) 다음과 같은 변화들이 올 것입니다.
- 같은 스파업에 같은 파워업을 하더라도 실제로 inflation에 미치는 영향이 다르기 때문에 업보팅시 찍히는 금액이 달라져야 합니다. 즉, 같은 백만 스파를 가졌더라도, 5일만 설정했을 경우와 6달을 설정했을 경우에 똑같이 100%로 업보팅을 찍었어도 해당 스파가 리워드풀에서 가져올 수 있는 비율을 6달에 비해 현저하게 낮아져야하는 그림입니다.
- 고래도 다 같은 고래가 아니게 됩니다. 논리적으로는 백만스파 5일 스파업과 약 3만스파 6개월 스파업한 100% 보팅이 비슷한 파워를 가지게 되는 그림이 됩니다. (물론 상세 업보팅 커브와 당일 업보팅양에 따라 변화는 있겠지만, 동시에 한다고 했을때는 대략적으로 맞습니다.)
- 증인투표에 의한 변화가 많아질 수 있습니다. 스파로 받을 수 있는 인플레에 따른 리워드풀 보상을 (큐레보상)도 있지만, 증인 투표 역시 파워다운 기간이 변경되면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빠져야할 스파는 빠지고 단기로 잠깐만 있을 스파의 경우는 증인 투표에 미치는 영향이 그만큼 적어지기 때문에 특히 초기에 증인에 대한 변화가 있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5. 개인적인 생각
우선 스팀잇 재단에서 이에 대한 나름대로의 고민을 한 것은 보입니다. 투표 현황이 스파기간 그대로 두자가 1천7백만 스파나 모여있는 상태이고, 반대로 짧은 스파다운 기간을 원하는 커뮤니티 멤버도 2천만 스파를 모았기 때문에 거의 양분되어 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이 방식일 경우에는 사실상 모든 커뮤니티 멤버들의 엇갈린 투표를 한곳에 모을 수 있는 한수이긴 합니다. 하지만 이에 따른 리스크도 분명히 존재하는 것이 사실이며, 특히 기간에 따른 이자율(정확히 이자율은 아니지만, 이해를 위해)에 차등을 두게 될 경우, 선형이던 비선형의 방식을 이용해서 계산을 하게 될때 실제로 커뮤니티에 미치는 영향은 지금까지도 그랬지만, 실제로 돌려봐야지 알 수 있는 것이 사실이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는 4주로 줄이던, 소각비용을 내고 즉각적인 파워다운을 지원하던, 스팀잇에서 제안한 방법을 하던 변화를 주는 것은 맞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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