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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jayplayco입니다.
금일 바이낸스의 블록체인 기반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소식을 접하면서 추후 블록체인 기술의 실질적인 비즈니스화에 대한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대목이 있었습니다.
금본 소식은 다름이 아니라 바애낸스에서 그간 주요 수입원이였던 거래소 수수료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새로운 비즈니스 사업체를 개설하여 Binance Cloud라는 명목하에 런칭을 했습니다. 추후 5년후에는 이 분야가 지금의 수수료 수입을 넘어설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바이낸스가 클라우드 서비스라고 명칭하는 것은 B2B 서비스의 일환으로 EAS (Exchange as a service, 즉 클라우드 기반 거래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원하는 사람은 바이낸스를 통해서 그들의 소프트웨어와 백앤드를 이용하고 간편하게 거래소를 생성할 수 있는 것입니다.
결국은 현재의 바이낸스의 거래소 기술을 화이트레이블 (Whitelabel)화 해서 다른 기업들에게도 접근이 가능하도록 하겠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전세계에 있는 많은 거래소들은 그들이 직접 거래소를 프로그래밍하고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화이트레이블의 솔류션을 사들여서 관리하고 이용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예를 들어 국내에도 수백개의 거래소가 있지만, 다 비슷한 화이트솔루션을 이용을 합니다. 화이트솔류션의 경우 가장 큰 제약은 솔류션 업체에서 특정 코인이나 토큰을 지원하지 않을 경우에는 마음대로 이를 상장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다른말로 하면 이미 화이트레이블에 포함이 되어 있는 토큰의 경우는 쉽게 추가를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바이낸스의 핵심 전략은 다음과 같습니다.
- 바이낸스가 현재 강하지 않은 국가에서 FIAT pairing을 런칭하고 하는 업체 중심
- 그 나라의 Governance에 맞게 Fiat pairing을 런칭할 수 있는 업체 중심
- 바이낸스에 있는 모든 거래되는 pairing 오더북에 접근 가능
이것은 사실상 전세계 거래소 거래량중 가장 많은 거래량을 자랑하는 바이낸스가 소형 거래소의 자금 유동성을 한방에 해결해주는 격이기도 합니다.
즉, 예를 들어서 신라라는 나라에서 거래소를 그 나라 법에 맞게 런칭을 하려고 하는데, 바이낸스에서는 거기까지 치고 들어갈 여력이나 리소스가 안되거나, 관심이 없을때 한 업체가 바이낸스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서 거래소를 런칭합니다.
- 주요 코인들을 시총 10-15위 코인만 집중해서 런칭을 하고 오더에 대한 자금 유동성은 그냥 바이낸스의 오더북에 연결을 하면서 해결을 합니다.
- 바애낸스가 라이센스를 FIAT을 해야지만 주기 때문에, BTC-신라, ETH- 신라, XRP-신라와 같이 신라라는 국가에서 주요 관심을 가지는 암호화폐에 대한 FIAT 페어링을 추가적으로 개설합니다.
- 실제로 이 업체가 신라라는 국가에서 거래소를 열고 자금 유동성을 챙겨야 하는 것은 Fiat 페어링 3개만 챙겨주면 됩니다.
- Fiat 페어링은 한국에서는 매우 흔한 현상이지만, 사실상 타국가에서는 잘 없는 페어링입니다. 많아봐야 USDT의 테더와 같은 스테이블 코인이 대부분입니다.
이것을 들여다봤을 때, 바이낸스는 현재 미국과 같이 법인 인수등을 통해서 바이낸스 미국을 모든 나라에 런칭할 수 없는 관계로, 자신의 기술과 오더북을 바탕으로 화이트레이블을 통한 클라우드 비즈니스로 세력을 확장할 예정입니다. 또한 선별적으로 파트너를 FIAT 페어링을 런칭할 수 있는 곳들을 고르면서 암호화폐 거래의 출구장을 자연스럽게 전세계적으로 넓히려고 하고 있는 것입니다.
동시다발적으로 클라우드형식의 화이트레이블은 기업단위로 월별 요금이 발생하는 관계로 꾸준하게 암호화폐가 아닌 Fiat가 유입될 수 있는 안정적인 매출처를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개인적인 생각
기업형 블록체인 프로젝트에서는 가장 선두에 서고 있는 IBM의 경우도 블록체인에서 발생하는 매출에 비해 실제로 그와 더불어 필요한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15배의 매출이 추가적으로 발생한다고 합니다. 그만큼 기업의 블록체인 도입과 함께 클라우드 서비스의 필요성도 높아진다는 증거입니다.
아직까지는 암호화폐 투자자들은 블록체인 자체보다는 직접 소액 투자가 가능한 암호화폐 토큰과 코인에 관심을 두고 있지만, 실제 프라이빗 블록체인의 경우에는 어차피 중앙화된 솔류션인 관계로 따로 토큰이나 코인을 발행하지 않아도 그만입니다. 앞으로 발전되는 블록체인 기술과 기업형 블록체인의 미래가 퍼블릭 블록체인의 앞날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기대가 되는 대목입니다. 즉, 블록체인 기술의 발달이 코인과 토큰 없이 기업형으로 넘어가서 일반화되어 우리 일상에 녹아들어갈지 (마치 https의 암호화 기술처럼) 아니면 퍼블릭 블록체인과 코인의 조합이 금융체계를 생리를 바꾸게 될지를 보면 될 것 같습니다.
- 출처: Crypto Giant Binance Launches Cloud Service in Revenue Shift
- 출처: IBM 블록체인 ‘클라우드 접목’에 무게추…“블록체인 승수 효과는 15배”
하기 링크는 바이낸스 인플루엔서 프로그램에 의한 추천인 가입 코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