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jayplayco입니다.
암호화폐 관련 채널들의 영상이 유튜브에서 내려지는 현상이 자주 발생한다고 합니다. 그것도 비교적 큰 암호화폐 유튜버의 영상들이 내려가기도 하고 일부 채널들의 경우는 라이브 영상을 내리기도 하는 현상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현재까지 유튜브의 행보와 확인된 사항들을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코로나19로 인해 사람에 의한 모더레이션보다 알고리즘에 의한 의존도가 높아짐.
- 실제로 사람의 개입 없이 알고리듬이 콘텐츠를 제거하기 시작했다고 함.
- 제거 대상은 유튜브의 정책에 반대되는 내용임
- 일부 암호화폐 관련 유튜브 영상의 경우 삭제되었다가 몇시간이나 몇일 있다가 다시 올라온적이 있음
개인적인 생각
유튜브에서 사람들이 하는 모더레이션의 경우는 정말 극한직업이라고 합니다. 신고에 의한 검열이나 직접 키워드등과 같은 검색등으로 극혐오 영상부터 시작해서 보고 지우는 작업을 하는 사람들입니다.
데이터센터와 같은 곳에 몰아놓고 근무시간 내내 이런 종류의 동영상을 지워야하는 일을 합니다. 우리가 생가하는 암호화폐가 직접적인 타깃이라기 보다는 암호화폐 관련되어서 운영되고 있는 수많은 스캠을 잡기 위한 작업이 우선일겁니다.
보통 유튜브 라이브나 동영상을 올려서 암호화폐 입금을 하면 에어드랍을 준다던지, 일부 암호화폐 주요 인물들의 AMA내용을 편집해서 라이브스트림으로 돌리면서 라이브 채팅으로 암호화폐 입금을 하도록 유혹하는 등의 행동으로 수많은 스캠 시도들이 있는데, 우리에게 그렇게 자주 보이지 않는 이유는 사실상 유튜브의 알고리듬과 인간 모더레이터들의 힘든 작업이 있기 때문입니다.
소셜 미디어를 운영을 하는 입장에서는 이런방식의 모더레이션 없이는 차마 눈뜨고 볼 수 없는 정말 불법 콘텐츠가 판을 치게 되는 현상이 있습니다. 여기에는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유튜브 모더리에터들은 극혐 동영상 제거반에 들어가면 6개월 정도면 정신과 의사를 봐야하는 상태가 된다고도 합니다. (차마 입에 담을 수 조차 없는 극악무도한 범죄 동영상등을 지속적으로 봐야하는 정신적 고통에 시달려서 입니다.) 이런 것을 알고리듬이 먼저 알아차리고 처리를 한다면 모든 사람들에게도 이익일 것이라고 봅니다. 다만 알고리듬이나 인간 모더레이터들 조차도 완벽할 수 는 없는 관계로 지속적인 발전을 해야할 것입니다.
실제 코로나19 사태 이후로 유튜브에서는 코로나나 특히 올림픽에 관련되어서 보고하던 유튜버들에게는 동영상 내리기보다 더 무서운 ‘노란 딱지’ 등을 선사하는 관계로 해당 키워드를 아예 변경해서 ‘전염병’,’국제스포츠경기’ 등으로 키워드를 변경해서 화면과 음성에 노출을 하는 현상도 지켜볼 수 있었습니다.
유튜브가 암호화폐 자체를 정말 견제를 하는것인지, 암호화폐와 연관되어서 이를 통해 스캠을 막으려고 하는지에 대해서는 고민을 해봐야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