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jayplayco입니다.
미국의 벤쳐 기업으로 유명한 안드레센 호로비치에서 이번에 블록체인 관련 두번째 펀드를 조성해서 총 5억 1천 5백만 USD를 모금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이런 벤쳐 펀드의 경우는 투자자들을 모집해서 아직 투자할 상품을 정하지는 않고 투자 분야만 정한 상태에서 모집을 하는 방식입니다. 초기 첫 블록체인 관련 펀드는 3억불 정도를 유치하기를 성공했으며, 이번에는 가능하면 4억5천만 USD 유치를 목표로 했으나 이보다 6천5백만불을 상회해서 펀딩을 마무리했습니다.
특히 이 벤쳐기업에서 바라보는 암호화폐는 다음과 같다고 합니다.
“It’s very rare that major, new computing paradigms come along, and we think this is on the scale of cloud and mobile for the Internet.” [소스: Chris Dixon]
이는 모바일 인터넷과 클라우드 이후로 몇번 없는 컴퓨터 관련 혁신이라고 판단을 하고 있다는 뜻이며, 이를 위해 이미 2018년도에 3억 USD 그리고 2020년도에 다시한번 5억 USD 이상을 모집해서 투자를 할 계획인 것입니다.
a16z이라고도 불리는 이 벤쳐기업은 이전 펀드로는 Libra, Maker Dao (MRK)와 Coinbase와 같은 곳에 투자를 했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
새로운 영역이 기술과 혁신이 대중화가 되기 위해서는 많은 퍼즐 조각들이 하나둘씩 맞물려서 진행이 되어야 합니다. 그중 한가지가 블록체인 (암호화폐가 아닌) 기술이 실제로 일상 생활 (B2B)나 대중들에게 (B2C) 녹아들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들이 개발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신기술을 위한 개발의 경우는 자금 없이는 진행이 되지 않는 관계로 일반적으로 은행보다는 공격적인 투자를 하는 벤쳐 투자자들의 몫입니다.
이런 기존 VC들의 투자 펀드가 늘어나고 있는 것은 블록체인계 스타트업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며, 중국, 미국등에서 지원되는 자금의 흐름으로 블록체인 기술이 몇년 후에는 우리의 일상생활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서 사용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