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jayplayco입니다.
한국에 카카오가 있다면 중국에는 위챗과 더불어 텐센트라는 기업이 있습니다. 데스크탑 메신져 QQ로 시작을 해서 이후 모바일 메신져 위챗과 이후 페이먼트까지 확대를 하면서 특히 중국 내에서는 메신져 시장 탑을 유지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이 텐센트쪽에서 블록체인 관련 엑셀레이터를 꾸려서 운영을 하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 이름: Tencent Industrial Accelerator
- 투자기업: 초기와 기존 블록체인 스타트업
- 투자처: 총 30군데
- 관심 투자 분야: 블록체인기반 -> 기업형 블록체인 솔루션, 데이터 공유 블록체인 댑, 물류 체인 파이넨싱과 가상자산 트랜스액션, 정부관련, 에너지, 교육, 물류, 제조, 농업등
- 당첨시 : 연간 4번의 멘토링 서비스, 네트워크 형성, 텐센트의 BAAS 플랫폼 접근
개인적인 생각
중국 기업들이 투자하는 형태나 방식이 하루가 다르게 빨라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텐센트의 경우에는 메신저를 통한 사용자와 기존 WeBank와 같은 사업체를 통해서 금융쪽에서도 이미 성공적인 사업 경험들을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런 배경에서 블록체인의 기술들에 투자를 일찍 해서 필요한 분야를 발전시키고 적용하고자 하는 의지들이 하나둘 씩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한국의 경우에도 가장 큰 암호화폐 거래소인 업비트는 두나무가 운영을 하면서 여기에 카카오의 지분이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국내에도 중국과 비슷하게 블록체인 기술의 개발 자체는 국가단위에서도 환영을 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퍼블릭 블록체인과는 아직까지는 뗄 수 없는 암호화폐 생태계에 대해서는 상당히 조심스러워 하는 입장입니다. 즉, 제재의 대상으로 규정해놓는 다는 것입니다. 이에 추가적으로 중국의 경우는 CBDC의 행보가 그 어느 나라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서 더욱더 이 양상은 뚜렷해질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