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소재 정리] 폰지 시스템 이후 제일 창의적인 금융 시스템

안녕하세요, @jayplayco입니다.

폰지 사기라함은 투자 사기 수법의 하나로 실제 아무런 이윤 창출 없이 투자자들이 투자한 돈을 이용해서 투자자들에게 수익을 지급하는 방식입니다.


[소스: 위키, 찰스 폰지 1920년]

암호화폐계에서는 ‘빨리 들어간 폰지는 좋은 투자다’라고 말할 정도로 공격적인 투자 성향의 투자자가 많으나, 사실 무너지는 것이 시간에 의해 정해질 뿐 언젠가는 무너지도록 되어 있는 것이다.

최근에 정말 여러 블록체인관련 깊숙하게 히스토리와 현실을 파악을 하면서 폰지 보다도 더 뛰어난 시스템이 있을 수 있다는 상상을 하게 되었습니다.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최적의 시스템

  • 최초 채굴을 통해 소수 사용자들이 모든 발행량을 차지한다.
  • ICO가 없는 관계로 시큐리티로 취급되지 않는다.
  • 스테이킹이라는 개념으로 투자자나 참여자들도 발권력을 일부 준다.
  • 상장에 힘을 쏟고 펌핑을 통해 우선 토큰의 가격을 형성해준다. (암호화폐계에서는 일반적인 경우이긴 하다)
  • 상장 이후 암호화폐계에서는 필수적인 마케팅은 커뮤니티를 이용해서 전파한다. (트위터등 암호화폐계의 주요 장소)
  • 최고 채굴자로 가장 많은 수량을 소유한 토큰 소유자와 계약을 개발, 컨설팅등의 이유로 공식적인 관계를 형성하면서 눈에 띄지 않게 배경에서 행동한다.
  • 이런 관계를 통해 연간 보이지 않게 8백만~1천만정도의 토큰을 보수로 받고 현금화 한다.
  • 물론 어느정도 노동을 해줘야 하기는 하나, 컨설팅이나 개발에 대한 검수는 사실상 없다.
  • 가격 형성은 지속적으로 토큰에 대한 지분을 구매하는 투자자들이 부담하게 한다. 가장 매력적인 발권력이라는 판매 수단이 있다.
  • 2차 발권은 노드 운영으로 되는 시스템에서 절대 토큰 수량의 컨트롤을 통해 POS에서도 노드 운영권을 뺏기지 않도록 조절하면서 영향력을 유지한다.
  • 금융 시스템에 연관된 모든 시스템에 자기의 개인 서비스를 연동해서 추가적으로 ROI를 높인다.
  • ROI가 충분하지 않을 경우 하드포크를 통해 자신의 발권력을 희석하지 않고, 투자자의 발권력 희석을 통해 펀드를 만들고 이또한 지분 투표를 통해 컨트롤할 수 있도록 조정한다. 그리고 이를 개발자 투자풀이라고 부른다. 실제로 이 풀을 통해서는 무리들은 자신들에게 직접 다시 보상을 지급할 수 있는 수단을 만든다.
  • 가장 밀접한 거대 토큰 소유주 파트너가 배신하고 자신의 토큰 지분을 팔았을때는 그동안 자신이 컨트롤 했던 직원과 같은 노드 운영자들을 통해 여론전을 펼치고 구매 투자자를 몰아낼 수 있는 플랜을 수립하고 실행한다.
  • 실패를 했을 경우를 대비해 하드포크를 통해 기존의 체계를 최적화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대비한다.
  • 하드포크에 따른 리스크도 있으나, 커뮤니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논리를 비틀어서라도 정당성을 부여해준다.
  • 하드포크를 통해서 기존의 거대 토큰 소유주 파트너와 그외에 위협이 되는 토큰 소유자들은 제거하고 자신의 위치를 확고하게 하기 위해서 정립을 한다.
  • 언제나 그림자처럼 뒤에서 자금을 유동적으로 움직였던 탓에 직접 앞에 나서는 환경이 되기는 하나, 이제는 하드포크를 통해 직접 컨트롤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서 이를 위한 여론을 펼치기 시작한다.
  • 일반 사용자들은 잘 모르는 전문 용어등을 쓰면서 기존에 존재하는 서비스도 다시 작업해야 한다는 논리로 이전에 만들어두었던 개발자 투자풀의 대부분을 자신이 다시 소유한다. 하드포크를 통해 이미 모든 컨트롤을 자신이 하기 때문이다.
  • 직접적으로는 들어나는 것은 여전히 가능한 하지 않고, 행동대장등을 앞장세우고 또한 수하들에게는 자신이 설계하고 만들었던 개발자 풀을 통해서 충분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 실제로 보상을 바라고 움직인 것이 아닌 커뮤니티는 이또한 추가 비용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조정한 발권력 방해권을 통해 행동 대장들이 알아서 제재를 하도록 한다.
  • 시스템이 어느정도 안정화 되면 이제 배신한 파트너와 위협이 되는 자금동결을 통해 만들었던 펀드를 어떤 방식으로 현금화를 할 수 있는지 고민을 한다.
  • 가장 현실적인 것은 이것 역시 좀더 편하고 빠르게 개발펀드로 가져갈 수 있도록 명분을 만들고 이미 여론적으로 형성된 주 개발자로 자신을 세팅해서 적어도 다음 몇년간은 이를 통해서 시스템에서 최대한 자금을 빼온다.
  • 가격 형성이 필요할 경우는 일시적인 시장 펌핑을 통해서 개미털기를 한다.

개인적인 생각

실제로 위와 같은 시스템을 만드는 것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너무 복잡하고 실제로 실행하기 위해서 너무 많은 조건들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냥 가상의 시스템입니다. 절대로 있을 수 없는 시스템입니다. 정말로 존재한다면 정말 엄청난 것이겠죠……. 그리고 아무도 투명한 블록체인상의 지하 경제를 움직이는 진짜 힘이 있는지를 모르게 하는 것이나, 이것을 알고도 눈뜨고 코베이는 사람들을 모아서 이동을 하는것이 쉽지 않을 것입니다.

아마도 진짜로 존재를 한다면 정말로 설계가 되었다기 보다는 우연히 흘러 흘러 저런 방식의 아키텍쳐가 형성이 되지 않았을까 싶은 구조입니다.

  • 지하/그림자 금융 체계 형성
  • 모든 금융 시스템에 자신의 영향력 행사
  • 투표권 장악을 통한 시스템 조정
  • 개발과 컨설팅을 통한 추가 시스템 비용 발생
  • 필요시 투표권 장악을 통한 추가 발권력 생성
  • 시스템 작동을 방해하는 요소가 왔을 때 제거를 하거나, 시스템 복제를 통해 다시 시작.
  • 시스템내에서 신봉자들을 이용한 여론전의 적극적인 활용

저렇게 정리를 하고 보면 마치 사이비 종교에 빨대를 제대로 꼽아서 뒤에서 조정하는 소설의 주인공에 대한 이야기 같습니다. 재미 없는 소설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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