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innews] 비트코인의 행보

안녕하세요 @jayplayco입니다.

지난 3월의 대폭락과 비트코인의 반감기 이후 비트코인이 거래소에서 대량 이동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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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한번 소개시켜드렸던 glassnode의 인사이트들이 심도깊게 숫자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핵심은 3월말 이후 빠른 속도로 거래소에 있던 BTC들이 외부 개인 지갑으로 빠져나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는 다음과 같은 전제를 해볼 수 있습니다.

  • BTC 보유자들 중 특히 고래들이 미래에 있을 Bull Run에 대비해서 자금을 이동시킴
  • 이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홀더들의 수에도 반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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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스
하지만 조금더 자세하게 들여다보면 사실상 모든 거래소에 해당되는 내용은 아닙니다. 일부 거래소는 특히 많은 BTC가 빠져나갔으며, 일부는 큰 변화가 없었으며, 아주 소수의 경우는 오히려 BTC 보유량이 늘어난 경우도 있습니다.

  • 비트피넥스 약 133K BTC 빠져나감 (총량의 67% 가량)
  • 비트멕스 약 105K BTC 빠져나감 (총량의 약 36% 가량)
  • 후오비 약 97K BTC 빠져나감 (총량의 약 25% 가량)

비트맥스의 경우는 레버리지 거래로 유명했던 곳이였는데, 그 아성을 바이낸스에 뺏기기 시작하면서 이와 더불어 3월 말 이후로 급속도로 BTC가 빠져나갔으며, 후오비 역시 바낸에 비해 상당량의 BTC가 빠진것으로 확인됩니다.

반면에

  • 코인베이스 0.2% 감소
  • 바이낸스 와 비트스탬프 소량 증가

라는 그래프도 있어서 이중에서 특히 바이낸스는 마진 거래소에 대한 안정적 정착도 한가지 원인으로 꼽힐 수 있으며, 코인베이스의 경우는 총 968K BTC 보관으로 절대 강자 거래소의 위엄을 굳건히 지키고 있는 상황입니다.

비트맥스의 경우는 특히 DDos공격후 사용자들의 주문 및 거래를 제때 이행하지 못해 신용을 잃고 많은 자금이 빠져나간 것으로 보이기도 한다고 합니다.

개인적인 생각

서비스의 집중이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바이낸스의 경우 굳건이 1위 자리를 유지를 하면서 M/A를 통해 암호화폐계에서는 공룡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또한 신용도에 대해서도 거래소의 자산 보관 규모가 순식간에 변할 수 있는 것을 3월 말의 폭락 이후에도 수치로 확인이 가능해진 상황입니다.

베어 마켓이 이제 2년 반이 넘어가면서 곧 3년차에 접어들텐데 ATH를 넘을 수 있는 시기가 가깝지는 않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 데이터입니다. 하지만 적어도 BTC의 경우는 미래 전망 자체는 희망적이라는 것은 언제나 봐도 변하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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