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innews] CBDC의 노출이 잦아지고 있다

안녕하세요 @jayplayco입니다.

중국은 신용카드의 보급율이 그렇게 높지 않은 편입니다. 한국의 경우는 신용카드 보급률이 64%로 미국, 홍콩, 캐나다 몇개국가를 제외하고는 가장 높은 편입니다. 또한 해가 갈수록 한국의 경우는 누적발급매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것의 아이러니는 사실 이러한 신용카드의 보급이 핀테크의 혁신에는 오히려 방해가 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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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CBDC라는 이름하에 중앙화된 디지털 화폐를 이미 실험적으로 심천을 비롯해 몇개 도시에서 실험을 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새로운 화폐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기존 종이 위안화중 일부를 발권을 하지 않고, 대신에 디지털 화폐로 발권하는 것입니다.

아마 우리에게는 아직은 조금 먼 미래의 시나리오라서 잘 다가오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의미 자체는 엄청난 것이기에, 이에 대한 개념을 이해하고 넘어가야합니다.

1. 디지털 지갑의 의미와 은행의 연관

많으 한국분들은 네이버페이를 써보신 적이 있을 겁니다. 그리고 쇼핑을 하면서 댓글을 남기면 네이버페이 머니를 환급받아 1원 단위로 온라인 쇼핑때 써보신 기억도 있을 겁니다. 이와 비슷하게 각종 쇼핑몰및 대기업에서 각자의 PG들을 개발해서 SSG페이, Lotte페이등 다양하게 시장에 쏟아져서 나왔습니다.

이들이 하는 것이 사실상 디지털 화폐를 생성하는 것입니다. 다만 블록체인 기반이 아닌, 네이버, 신세계나 롯데 그룹이 관리하는 앱내에서 현금을 대신 넣어서 포인트로 전환해서 사용하는 것입니다. 즉, 네이버, 신세계나 롯데에 가입을 하고 해당 앱을 다운 받고, 약관에 동의를 하고 해당 기업들이 부도가 나지 않기를 바라면서 해당 시스템에 Fiat를 그 회사 포인트로 전환해서 그 생태계에서 사용하는 겁니다.

그렇다면 위안화를 CBDC로 만들었을 경우 해당 디지털 지갑의 경우는 어떻게 되는 것일까? 우선 가장 중요한 것은 CBDC를 위안화와 똑같이 사용하고자 한다면, 은행 없이도 누구나 디지털 지갑을 생성할 수 있습니다.

물론 중국 당국에서 초기에는 테스트를 기반으로 특정 지역이나 주민들에 한해 공개를 시작하겠지만, 최종적으로 CBDC를 중국 내에서만 쓰겠다면, 중국인들에게만, 그리고 전세계적으로 공개해서 사용하겠다면, 누구라도 CBDC를 사용하기 위한 디지털 지갑을 은행 없이도 사용할 수 있게 될 겁니다.

또한 현금을 받는 곳이라면 이미 중국의 경우는 신용카드를 뛰어 넘어 QR 코드 결제 시스템이 폭넓게 사용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심지어 야채 판매 가판대에서도 걸인들이 구걸을 할때도 QR코드로 결제를 받는것이 현실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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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스

중국의 CBDC의 경우는 이런 QR코드 결제 시스템들을 세컨드나 서드 레이어로 사용하는 것도 이미 고려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 테스트 과정후 빠르게 CBDC를 중국 내에서 정착 시키는것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3.우리에게 다가올 미래

https://youtu.be/UcvrzouhKTs
한국도 중앙화된 가상화폐에 대한 고민을 하고는 있다는 소식이 들려옵니다. 이전 아예 고려를 하지 않는다에서,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로 바뀐 자세 하나라도 우선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져야 합니다. 결국 중앙화된 국가의 보호를 받는 디지털 화폐들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그동안 안전자산으로 여겨졌던 달러나 유로와 같은 화폐들의 행보가 어떻게 될지를 두고봐야할 것입니다. 중국의 움직임으로 어느순간 유로나 달러도 디지털 가상자산으로의 일부 전환을 무시할 수 는 없을 것이라고 여겨지기 때문입니다.

또한 리브라와 같은 기업간 스테이블 코인의 등장으로 우리의 자식 세대들이 맞이할 돈의 흐름은 지금 cash에 익숙해진 세대와는 크게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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