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jayplayco입니다.
최근의 데이터가 이더리움의 네트워크 비용이 비트코인의 네트워크 비용을 넘어섰다는 데이터가 발표가 되었습니다.
이더리움의 경우는 현재 POW에서 POS로 넘어갈 준비를 하고 있는 상태에서, 상당히 중요한 이벤트로 보입니다. 이는 사실상 POS로 전환되면서 노드들의 발권력 역시 줄여가고 있는 시점에서 네트워크 비용으로 운영이 되는 노드들이 늘어나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사실상 비트코인도 마찬가지입니다. 매 4년마다 반감기가 오는 관계로, 이후 노드들이 더이상 비트코인을 채굴하지 못할 경우에는 노드피를 바탕으로한 노드 운영이 현실화가 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현재 이더리움 네트워크는 100K 이상의 트랜스액션이 펜딩된 상태로 사실상 현재의 네트워크 비용이 올라가는 것은 그만큼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과부하 상태라는 것도 일컫는 것이기도 해서, 이더리움 2.0에서는 많은 트랜스액션을 차지하는 부분들을 이더클래식으로 이관시키고자 하는 움직임이 그 이유이기도 합니다.
이더리움이 POS로 전환되면서 트랜스액션 fee는 양날의 검이 될 것으로 보이기는 합니다. 한편으로는 노드들이 수수료를 충분히 챙길 수 있어야지 노드 운영이 점차적으로 안정화가 될테지만, 수수료가 높으면 높을수록 댑들의 부담이 커지는 관계로 댑 활성화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인 생각
네트워크 사용료라는 수수료는 토큰 이코노미에서는 정확하게 보면 긍정적인 면이 있습니다. 필요시 노드 운영의 비용 충당이나 전환을 가져다줄 수 있으며, 다른 한편으로는 소각등을 이용해서 발권과 수요에 대한 균형을 맞출 수 도 있기 때문입니다. 다른 한편으로는 너무 높은 수수료는 댑 운영 프로젝트들의 경우는 보틀낵으로 작용을 하기 때문에, 스팀이나 트론과 같이 수수료 체계가 슬림한 블록체인들은 댑 환경에는 최적화가 된 것으로 여겨지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