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innews] 파일코인 채굴이란

안녕하세요, @jayplayco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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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디에서 파일코인관련 기사를 내면서 국내에서 다단계형 채굴기 판매업을 하고 있는 업체들에 대한 내용과 전반적인 프로젝트에 대한 소개를 해줬습니다. 조인디의 결론은 거래의 어려움과 채굴 다단계 사기를 조심해야한다는 것입니다.

우선 한번 파고 들어가볼까요?

코인마켓캡에 등록되어 있는 상황이며, 하루 거래량은 약 5600BTC정도. 메인 거래소는 비트포렉스라는 거래소이며 코인마켓캡 기준 Confidence점수는 2밖에는 안되는 곳입니다. 이 코인마켓캡의 컨피던스는 제공되는 볼륨 데이터를 분석해서 신빙성을 측정하는 기준입니다. 이 점수가 낮으면 낮을 수록 레포팅되는 볼륨이 신뢰도가 낮다고 볼 수 있습니다.

조인디에서 분석한 결과도 BitForex내에서의 가격갭과 거래로 봤을 때 허수인 자전거래일 확률이 높다고 판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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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비트포렉스의 호가창을 들여다봤을때 가격 갭이 약 500원 정도 나고 있는 상태에서 주문량 자체도 크지가 않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FIL/USDT 주문창입니다.) 거래도 실제로 창을 열어놨을 때 많이 움직였던 것은 아니라서 스팀의 하루 전체 거래량이 약 4-5백만 USD 수준인것에 반해 5천4백만 USDT를 혼자서 움직였다는 거래소 치고는 전혀 움직임이 없는 상황이였습니다. 코인마켓캡이 2%의 신뢰도를 주는 이유가 이런곳에 있는것 같습니다.

채굴기 사업

프로젝트 자체는 시아와 비슷하게 파일을 저장해주면 이와 더불어 토큰인 FIL을 주는 것이며 한창 ICO를 할때 약 2억 5700만달러 (2800억원)정도를 모집한 프로젝트라고 합니다.

채굴기 가격도 비트코인 아식스 기계와 비슷한 가격대로 형성해서 300만원대 호가한다..

여기서 한가지 필자가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FIL의 파일코인은 POW방식의 채굴이 아닙니다. 즉, 그래픽카드를 5-6장씩 붙여서 채굴한다고 효율이 올라가는것도 아니고 CPU가 엄청난 연산을 해야하는 것도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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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코인의 경우는 하드공간이 실제로 사람들이 사용할때의 비율에 따라 파일코인이 채굴되는 형태의 채굴방식을 채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노드에 따른 하드웨어 요구사항을 들여다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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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U도 일반적이고, 메모리도 8GB로 일반 데스크탑중 업무용 수준이고, SSD160GB와 약 5TB의 transfer입니다.

실제로 마이닝을 통해서 하드공간을 임대주기 위해서는 현재 요구되는 최소 공간은 512GB입니다.

물론 실제로 노드를 돌리기 위해서는 하드공간과 POW와 하드공간 배분을 섞은 블록체인이라 아예 GPU가 필요 없는 것은 아닙니다만, 결론적으로는 Storage Power consensus에서 경쟁을 하는거지 GPU파워나 CPU파워 경쟁을 하지는 않습니다. 중간에 RAM 128GB로 자기들 테스트를 돌린다고는 하는데, 실제 노드가 그정도가 필요할지는 돌려봐야지 답이 나올듯 합니다. 실제 128 GB가 필요하다면 채굴기 가격이 올라가야하기는 합니다.

전망성

토큰의 가격을 펌핑해서 특정 거래소와 작업을 걸치면 2천800억원을 모집했다면 가능한 시나리오입니다. 시아와 비슷하게 파일 스토리지를 바탕으로 토큰이코노미와 블록체인을 연동한 프로젝트라, 그에 따른 수요가 나중에 어느정도일지도 두고 봐야할 것이며, 가장 중요한 것은 미래가 없는 토큰, 즉 거래가 안되는 토큰을 채굴하는 것은 사실상 프로젝트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가 있을 때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단지 수치상과 이론적으로 보이는 ROI만 보면서 거래량이 없는 토큰에 대한 채굴을 한다는 것 은 해당 프로젝트의 대표 (Juan Benet)을 직접 인격적으로 알았을 때 해야하는 것이라고 판단되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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