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innews] 비트베리 지갑 해킹

안녕하세요, @jayplayco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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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지갑인 비트베리가 해킹을 당해서 약 3500개의 이더를 탈취당했습니다. 해당 해킹은 이미 7월 8일날 일어난 상황이나, 그 이후 비트베리측에서 추가적인 내용이 없는 상황입니다.

비트베리의 경우는 앱형태로 제공되는 간편한 암호화폐 지갑이긴 하나, 프라이빗키를 개인이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비트베리가 중앙화된 거래소와 같이 보관을 맡아서 해주는 것입니다. 즉, 사실상 편하게 앱으로 저장해서 쓰는 중앙화된 거래소와 같은 개념입니다.

문제는 이런 해킹이 발생했을 경우 대형 거래소의 경우는 펀드를 조성해놓거나 (바이낸스), 업비트와 같이 가두리 양식장 운영을 통해서 거래 수수료로 가능한 자금 확보후 보전을 하는등의 조치로 투자자의 자산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중앙화된 지갑기능의 경우에는 충분한 자금이 있지 않을 경우에는 출금 수수료만으로는 사실상 투자자 자금이 보전이 되지 않는 것이 사실입니다. 즉, 현재 비트베리를 인수한 루트원 소프트가 10억원어치의 이더를 제공해줄 능력이 되지 않을 경우에는 투자자들의 돈은 그냥 공중분해가 될 확률이 높습니다.

믹싱을 통한 세탁과 현재 일부 폴로니엑스와 바인내스로 흘러들어간 이더의 경우는 바이낸스는 적극적으로 해킹 자금에 대한 소명을 할 경우 도와주겠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이것도 루트원이 직접 움직여서 각 거래소들과 컨택을 해서 자금을 다시 돌려받는 노력을 해야합니다.

거래소 입장에서도 자금을 함부로 누구에게 넘겨줄 수 는 없는 관계로 쉽고 빠르게 해결이 될 것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개인적인 생각

자산 관리와 키 관리는 암호화폐 투자시 떼고 싶어도 뗄 수 없는 관계입니다. 또한 앱을 이용한 편리한 기능들에는 언제나 중앙화가 따를 경우 해킹이나 운영자 도망등에 대한 리스크가 뒤따르기 마련입니다. 거래소에 맡겨서 운영할 경우에는 거래소에 대한 신뢰도나 안전도를 체크하면서 사용을 하시고,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하드웨어 월렛등을 이용해서 자산을 관리를 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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