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innews] 간접 마케팅 효과의 후광 - Tron

![](https://cdn.steemitimages.com/DQmPu1vfovgp19Ub19yBEaaV1ZdGgzbpeLi4Xud6Fj4RGF6/image.png)

안녕하세요, @jayplayco입니다.

트론과 비트토렌트의 대표인 저스틴 선의 특이한 마케팅 기법에 대해서는 여러번 언급한 적이 있습니다. 실제로 여러가지 이유때문에 무산/연기된 행사인 워런 버핏과의 점심 식사를 4백6십만 불에 낙찰받은 것이 큰 화제거리가 되었습니다. 일부 시선들은 이에 대해 낭비된 돈이라는 언급을 자주 하기는 하지만, 암호화폐에 대한 상당히 부정적인 안목을 가지고 있는 워런 버핏과 암호화폐에 대한 연결 고리를 만들어내면서 수많은 매체에서 다루어진 바 있습니다.

여기서 영향력의 한계점이 보통은 뉴스거리가 나더라도 주요 암호화폐 뉴스 채널에 언급이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만, 워런 버핏과의 점심 약속을 취소/연기하면서는 Bloomberg, Newyork Times와 Forbes와 같은 일반 미디어 뉴스채널에서도 다루어진 만큼 파급력(?)이 있었습니다.

사실 배드 뉴스가 전파력으로 따지면 굳 뉴스보다는 훨씬 멀리 가기는 합니다만, 암호화폐계에서는 언급 되는 것 자체가 쉽지 않은 관계로 이러한 간접적 후광 효과를 무시할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1. 일반매체와 코인매체 영향력의 차이

암호화폐계 매체의 영향력은 암호화폐계에는 타겟화가 되어서 비교적 높으나, 사실상 대중들에게는 외면을 받는 분야입니다. 그중 가장 많은 방문자수를 자랑하는 해외 매체는 코인텔레그라프와 코인데스크 정도를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의 경우 기존 일반 매체와의 방문자수를 비교해보면 전파력이나 영향력의 차이가 확연하게 차이가 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https://cdn.steemitimages.com/DQmQcpwiamz1JYsXzjQkjMFBsp9BNL6bWn9UuLDjZneFoHk/image.png) [Source: Similarweb.com]

코인텔레그라프와 코인테스크의 월 방문자수를 합쳐도 가장 적은 방문자수를 가진 블롬버그와의 온라인 방문자수는 5배 이상 차이가 납니다.

물론 일반 내용을 다루는 매체의 방문자수가 모두다 해당 기사를 읽을것이라고는 할 수 없으나, 가능 도달 영역의 수준 자체가 다르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2. 트론과 디즈니

![](https://cdn.steemitimages.com/DQmZnNWbw35nC6jjnvtqhK7wtCsqeNWEDL2zvGpS2p9xhM6/image.png)[Source: themoviedb.org](https://www.themoviedb.org/movie/20526-tron-legacy?language=en-US)

트론이라는 암호화폐가 나오기 전부터 TRON이라는 이름은 Disney의 IP로 영호화된 적이 있습니다. Scfi적인 요소가 많은 영화로 초기에 이미 1982년도에 첫 영화가 소개되고 2010년에 Legacy 편으로 재해석되어서 소개된적이 있습니다. 여기서 Tron이라는 이름의 네임밸류는 해외에서는 어느정도 인지를 하고 있는 관계로 저스틴 선이 암호화폐에 대한 이름을 정할때도 이 영화에서 얻은 이름을 배경으로 만들었을 확률이 높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초기 트론의 목적은 영화와 같은 컨텐츠를 효율적으로 배포하기 위한 것이였음을 감안하면 더욱더 그렇습니다.

해외에서 익숙하고 발음하기 쉽고 기억하기 쉬운 이름을 썼다는 것에 대해서는 마케팅적으로도 효과가 많이 있었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하지만 아니나 다를까, 암호화폐와 Tron을 위해 미국에 트론 관련 트레이드마크를 등록하고자 했는데 디즈니 측에서 이의를 제기해서 무산이 되었습니다. 저스틴 선은 이에 이의제기를 하지 않을것이라고 알려져 있기는 합니다만, 덕분에 Business Insider에 워린 퍼빗의 내용을 재소개하면서 디즈니와 트론과의 트레드마크건에 대해서 조명이 되었습니다.

![](https://cdn.steemitimages.com/DQmWL9dnNZRpRbYKn5TzDe8YPuym1cqcfxAuPSqo3NRtLfm/image.png)[Source](https://twitter.com/justinsuntron/status/1208260153247592449)

해당건 관련하여 저스틴선도 트위터에 해명을 했습니다만, 아마도 트론이라는 이름을 등록을 하면서 Class (즉 어느 카테고리에 트론이라는 이름을 쓰고자 하는지)에 문제가 있어서 거부된 것으로 보입니다.

결론적으로는 트론이라는 이름을 쓰는데 문제는 없는 상황이며, 물론 꼭 긍정적인 소식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부정적이지도 않은 소식 덕분에 트론이라는 암호화폐에 대해 일반인에게 다시한번 뇌새김을 한 마케팅 효과를 광고비로 계산을 한다면 ROI가 상당히 높을것으로 예상되는 부분입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의 경우는 6천7백만 MAU를 보이고 있으며, 소셜 미디어에 총합 6천5백만 팔로워를 가지고 있는 관계로 메세지에 대한 전파력은 상당한 것으로 보입니다. 소스: Insider Inc Media Kit

3. 개인적인 생각

저스틴 선의 마케팅 기법한 확실히 자본과 의지를 가지고 Bold한 움직임을 보이는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매번 암호화폐계 뿐만 아니라, 일반 경제와 사회 전반적인 분야에 걸쳐서 노이즈를 일으키고 이에 따른 기회비용을 지불하면서 트론이라는 암호화폐를 지속적으로 노출시키는 것으로 현존하는 모든 암호화폐중에서는 비트코인을 제외하고는 재단 중심의 PR 마케팅으로는 가장 선전을 하고 있는 프로젝트중 하나인 것으로 여겨집니다.

Your browser is out-of-date!

Update your browser to view this website correctly. Update my browser now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