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emit] 지금 돌아보면 이상한 논리

안녕하세요, @jayplayco입니다.

필자는 일주일에 한번 얼마 되지 않는 금액이지만 계정을 깨끗이 비우겠다는 신념하에 분리된 체인에 가서 파워다운한 금액을 거래소로 옮겨서 내다팔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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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가다가 가면 그쪽의 분위기도 조금 살피고 오는데, 한참 커뮤니티 내에서 파워업을 서로 조장하는 분위기로 가고 있더군요. 물론 이것을 좋은 운동으로 포장을 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거래소 상장 이후 펌핑한 효과가 빠지면서 그동안 내다 파는 세력들이 이전과 같이 계속 시장에 토큰을 던지면서 하방 압력을 견디지 못하니, 억지로 가격 맞추는 것에서 커뮤니티를 설득해서 파워업을 통한 가격 안정화를 꾀하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제가 스팀에 있을때는 비교적 잘 읽었던 작가의 글을 발견해서 잠깐 들여다봤는데, 이제는 어디선가 많이 보이는 패턴의 글로 포장하는 것이 느껴져서 이렇게 글로 옮겨보고자 합니다.

1. 커뮤니티에게 무언의 압력으로 파워업을 시킴

금융시스템을 움직여봤거나 종사하는 분들은 알것이다. 개미들이 아무리 덤벼도 기관 투자자나 고래가 움직이는 것에는 결국 당할 수 없다는것을. 하지만 기관들이 해야할 것은 이 개미들을 이용해서 탈출을 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래서 많은 작전들이 결국은 개미들을 불태워서 exit를 하는 전략입니다.

예전부터 스팀에서도 파워업을 해서 토큰 이코노미에 동참을 하자는 식으로 선의의 이벤트들을 많이 했었습니다. KR 에서도 초창기에 비슷한 종류의 움직임이 있었던 것으로 어렴풋이 기억합니다.

스파업을 인증을 하면 고래가 와서 보팅해주는 형태의 이벤트등이 자주 있었습니다.

하지만 말입니다…..

스팀의 경우는 그런 운동과 별개로 이미 스파업을 통한 이익 자체가 높아서 제 주변에서도 이미 다시 스파업을 하고자 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한 팔아내는 고래 세력이 없는 관계로 그만큼 스팀의 가격 역시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가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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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의 지난 3개월간 가격 그래프를 봤을때 꾸준하게 조금씩 우상향을 하고 있는 것을 지켜볼 수 있습니다. 분리된 체인의 가격 그래프는 따로 올리지는 않더라도, 현재 꾸준한 매도세에 의해 지속적으로 하방향성 가격형성이 되고 있습니다.

이는 스팀과 분리된 체인의 가장 큰 다음과 같은 차이 때문입니다.

  • 재단측의 판매가 없음
  • 생계형 증인의 비율 (스팀은 비율이 적음)
  • 재단 참여형 (중앙형 큐레이션)으로 보상 분배 (큐레보상 판매 안됨)
  • 투자자들의 스파업 회귀 움직임 포착 (누가 시키지 않아도 들어옴)

2. 가격이 떨어지거나 고래가 떠나도 좋다는 말도안되는 논리

구증인들이나 서양의 커뮤니티에서 자꾸 언급하던 부분이 wealth distribution이였습니다. 즉, 고래가 팔고 나가면 그것을 커뮤니티가 “싸게” 사서 파워업을 할 수 있다는 무개념의 논리를 펼쳤습니다.

이것은 꼭 시장에 팔 물량이 없다는 듯한 소리를 하는것과 비슷합니다. 우선 다음과 같은 이유로 논리적으로 맞지 않습니다.

  • 개미는 가격이 떨어질때는 잘 사지는 않습니다. 삼성 주식과 같이 철저하게 학습된 우상향이 보장된다면 몰라도, 떨어진 가격보다는 오르고 있는 가격을 쫓기 마련입니다.
  • 고래가 팔고 나가면, 그자리에 다른 고래가 들어오고 생태계에 친화적일 경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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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스: 클리앙]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4727342)

예를 들어 현재 대부분의 스팀 고래들은 (1백만 이상) 한국의 프로젝트나 개인들이거나 재단입니다. 더이상 데이터가 쉽게 접근이 되지 않아서 정확한 순위를 뽑기는 어렵습니다만, 현재의 대부분의 고래 스파의 분포는이렇게 예상이 됩니다.

매우 간단하게 가격이 떨어진다고 투자자나 커뮤니티에게 좋아지는 것은 사실상 없습니다. 그냥 셀프 위로일 뿐입니다.

3. 그럼 스테이킹이 나쁜건가?

토큰이코노미적으로 봤을때 운영자측에서는 토큰이 스테이킹이 되면서 이자를 지급해서라도 운영 가능한 유통량을 줄일 수 있는 효과를 가져다 줍니다.

즉, 시총이라는 것이 전체 유통량에 의해 결정되지만, 비운영량이 있다면 그만큼 가격적으로 방어와 우상향이 가능해지는 시나리오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시장에서 가격이 움직이기 위해 가볍다 무겁다의 차이로 볼 수 있는데, 가볍게 움직여줄 수 록, 가격에 대한 기대를 해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실제로 비트코인과 같은 코인의 경우는 스테이킹의 개념이 존재하지 않은 토큰입니다만, 이더리움의 경우도 이제는 POS를 도입해서 스테이킹에 대한 개념을 확립하려고 하고 있고, 트론, EOS와 같은 코인들도 스테이킹의 개념이 있습니다.

이런 토큰들과의 가장 큰 차이를 스팀에서 찾는다면, 스테이킹 비율이 기하급수적으로 높다는데 있습니다. 실제 스테이킹이 아닌 유동 물량이라고 하더라도, 우선 거래소에 있는 물량 자체가 전체 시총 대비 상당히 적다는것입니다. 그만큼 스팀은 “가볍게” 움직일 수 있다는 것으로도 해석이 되며, 이후 커뮤니티적, 기술적 안정화및 개발이 진척됨에 따라 기대를 할 수 있는 토큰 중 하나라는 분석도 나오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4. 그럼 분리된 체인은?

물론 그들끼리 알아서 하겠지만, 토큰 이코노미적으로는 이미 많은 투자자분들이 분석했던 것과 같이 큰 가능성이 있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매우 개인적인 판단입니다! 투자는 각자 알아서!) 토큰의 가격이 파는 사람보다 사는 사람이 더 많아야지 오르는 법인데, 그러기에는 생계형 전투적 토큰 채굴및 판매자가 너무 많아서 매우 “무거운” 토큰이며, 이전에 “한국”투자자들이 토큰을 사줬다면 이제는 새롭게 그들의 매도세를 받아줄 투자세력을 찾아서 정착을 시켜야할 것입니다. 모르죠, 이미 그들의 조장으로열심히 그 체인에서 파워업하고 있는 유저들이 매수세력으로 성장할 수 있을지..

그들이 했던 업적에 대해서 폄허하고자 하는 것은 아닙니다. 분명히 성공적으로 체인 분리를 했으며, 그들에게 방해되는 세력들을 (한국 유저) 제거한 상태로 명분까지 언론 조작을 통해서 성공적으로 정당화 시켰고 충분한 거래소 상장을 통해서 유동및 현금화 창구 마련을 최단기간내에 이뤄냈기 때문입니다.

다만, 6개월전에 스팀의 한 유저로 매우 걱정스럽게 스팀을 바라보는 시점의 한 부분을 그들이 통째로 다시 가져가서 이어가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뭐, 나름대로 화이팅하면서들 살고 가능하면 서로 볼일 없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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