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판만큼 다이나믹한 은행권 파생결합증권 제품들 - feat. ELS.DLS.D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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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jayplayco 입니다.

대한민국에서는 도박이 규제대상입니다. 도박이 가지고 있는 중독성과 특히 빠르고 높은 리스크를 안고 수익성을 높일 수 있다는 희망을 파는 것이 도박의 진정한 상품입니다. 현재 정부도 블록체인과 FATF의 움직임에 따라 암호화폐 관련 전반적인 규제를 준비하고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지난 2017년 폭등하던 암호화폐 시장에서 도박판과 비슷하게 빠르게 수익을 보는 일부 투자자들의 모습을 보고 일반 개인 투자자까지 몰리면서 시장이 활활 타오르고 그만큼 급격하게 꺼지는 것과 더불어 정부가 가능한 규제는 당시에 꺼내들어서 반격을 했던 것으로 기억이 됩니다.

하지만 우리 실생활에 조용하게 파고 들어오는 상품들이 있고, 그에 따른 부작용도 발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최근에 붉어지고 있는 독일 국채의 이자값을 바탕으로 내기성 제품을 만든 DLS나 DLF들이 연달아 망가지고 일반적인 알트코인의 현재 수익률과 비슷한 -95%를 기록하면서 우리 은행과 하나은행은 이 상품들을 8천억원어치나 팔았다는 놀라운 사실들이 집계되고 있습니다.

1. DLS, DLF는?

금융계에서는 파생결합증권이라고 부르고 DLS는 Derivated Linked Securities의 약자이며 DLF는 Derivates Linked Fund의 약자입니다. 필자의 경우는 파생상품의 경우 상품을 정말 자세하게 들여다보고 원천을 이해하지 못하면 리스크 판단이 되지 않는 주의입니다. 이는 결국 개인적인 경험과 실패에 의해서 만들어진 원칙이기도 합니다.

파생결합증권은,

기초자산의 가격, 이자율, 통화, 실물자산, 신용위험 등의 변동과 연계하여 미리 정하여진 방법에 따라 이익이 결정되는 증권을 말한다. 소스

즉, 쉬운 말로 특정 자산의 수치를 바탕으로 내기를 한다고 보면 됩니다. 이해를 위해서 간단하게 DLS를 하나 만들어보겠습니다. 그리고 이를 통해서 어떻게 돈을 버는지 확인해보겠습다.

a. SBD (Steem Dollar) 기초 DLS - 상품 A

  • 제품 주기: 6개월
  • 시작시기 : 2019년 10월 1일 00시 - 만기 2020년 3월 31일 00시
  • 내용: SBD가 2020년 3월 31일까지 5000원 이하의 가격이면 원금의 연 이자 5%를 지급. 5000원 이상의 가격이 될 경우 원금 손실.

b. SBD 기초 DLS 상품 A 판매. (참고로 이렇게 판매하면 안됩니다. ^^)

  • 고객님, SBD가 2018년 3월 이후로 4천원 이상 올라간 경우는 한번도 없습니다.
  • SBD는 암호화폐계에서 Stable 코인이라고 불리는 종류에 포함이 되어서 일반 암호화폐처럼 가격이 막 널뛰기 하고 그런게 아닙니다.
  • 지난 12개월간 가격변동만 보더라도 1200원을 넘긴적이 없으며 안정적으로 1000원대에서 머물거나 그 이하입니다.
  • 스팀달러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스팀의 경우는 지난 일년간 지속적으로 하락을 해서 초기 런칭했을때보다 약 70%정도 떨어져있어서 다음 6개월 동안 SBD의 가격이 떨어졌으면 떨어졌지, 그 근처로 갈 확률은 절대로 없습니다.
  • 암호화폐들이 다 뛴다 뛴다 하지만, 스테이블 코인의 스테이블은 “안정적이다”라는 영어입니다. 그만큼 가격의 변동이 없어서 안정적인 것이죠.
  • 비트코인 다음 6개월동안 10억되지 않는 한은 절대로 일어나지 않습니다. 그것을 믿으신다면 비트코인에 투자하시는게 좋죠. (실제 독일이 망하지 않으면 원금손실이 없다는 어이 없는 연관성을 만들어 판매했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 이렇게 안정적으로 5% 이자쳐주는 상품도 없는거죠.

2. 판매에 대한 실태와 리스크에 대한 이해

사실상 파생상품이 전반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하이리스크 시장에서 하이리턴을 주는것이면 그만큼 알고 들어가는 것이니까요. 하지만 위의 판매 예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연관이 있을 듯한 그럴듯한 말들을 열거해서 안전함을 어필하는 수법으로 판매를 하면 안된다는 것은 필자의 글을 읽는 분들이면 아실걸로 봅니다. 제가 만든 가상의 상품의 실체는 다음과 같습니다.

  • 연 수익률 5%에 반해 일어날 확률이 적을 수도(?)있는 6개월내 SBD의 5천원에 상대적으로 자리하고 있는 것이 원금 전액 손실입니다. 즉, 혹이라도 일어나게 되면 수익률이 -100%에 가깝게 수렴하는 상품입니다. 파생상품중에 원금보장이 95%, 90% 이런식으로 되는 상품들도 있는데, 이런 경우에는 수익대비 손실도 적당하지만, 100% 손실에 대한 리스크를 절대 일어날 수 없다는 영업으로 풀어나가는 형태의 제품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영업의 방식이 상대방이 이해를 하지 못한다고 하면, 전통적으로 상대방에 대한 신뢰로 이루어집니다. 즉, 은행에서 나에게 현재 영업을 하고 있는 은행원이 나보다는 잘 알고 거짓말을 하면서까지 손실이 없다고는 하지는 않겠지, 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 문제는 저런 방식의 영업으로 상품을 판매했다면, 정말로 거짓말을 하고 있거나, 자기 자신도 상품의 대한 이해 없이 판매를 하고 있다는 결론밖에 나지 않습니다. (그런데 그러기에는 좀 많이 팔리긴 했습니다… 8천억…)

3. 비트코인, FATF와 그 이후

규제를 하더라도 법적인 절차하에서 합법적으로 도박 상품을 만들어서 안전한 제품으로 포장해서 판매하는 은행권들만 보더라도 암호화폐에 대한 규제는 근본적으로 필요하다는 생각이 드는 대목입니다. 현재도 비트코인 마진 거래등이 일어나고 있는 상황이며, 이에 대한 투자자의 이해 없이 손해를 보게 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마진 거래시 최악의 거래는 원금 손실이 아니라, 마진에서 일어났던 손실액 전부를 떠안게 되는 상품과 거래도 있다는 것에 있습니다.

이미 FIAT권에서의 투자상품들도 다변화되고 있고, 제품 자체에 대한 이해없이 투자해서 손해보는 경우도 많이 일어나는 상황입니다. 일반 투자던 암호화폐 투자던, 언제나 투자는 본인의 책임과 리스크 관리하에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을 볼 수 있고 금융 상품도 뒤에 있는 실질적인 제품이 무엇인지를 알고 투자를 해야한다는 근본적인 룰을 되새겨주는 것 같습니다.

[Coinnews] EOS 재단 워싱턴에 HQ 설립 예정

![](https://cdn.steemitimages.com/DQmVARuSXcbuAa34FAzbyothr3a93bYUrftZ4VB1N3qBHQM/image.png) [소스-EOS 페북](https://www.facebook.com/blockoneofficial/photos/rpp.240536563111750/620948211737248/?type=3&theater)

안녕하세요, @jayplayco입니다.

EOS가 워싱턴 DC 에 있는 Arlington에 총 1천만불을 투자해서 EOS의 소프트웨어와 실질적인 EOS 재단인 Block.one의 본사를 설립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버지니주의 지원을 60만불까지 받고 진행하는 것입니다.

버지니아에는 이미 80명의 직원이 있는 블랙스버그에 오피스가 하나 있으며, 이는 CTO과 EOS의 머리인 댄 래리머의 거주지가 블랙스버기인 점과 연관이 있습니다.

이번에 새로 지을 본사의 경우는 약 170명의 직원을 수용할 것으로 보이며, 이전 블랙스버그의 비공식 HQ의 자리를 넘겨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블록원의 경우는 이미 LA와 홍콩에 지사를 두어서 운영중에 있는 상황입니다.

전반적으로는 워싱턴에 HQ를 설립하는 배경은 한편으로는 지리적으로 댄 래리머의 위치와도 연관이 있을것으로 보이긴 합니다만, 더 중요한 것은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밀고 나가기 위해서 필요한 정치적인 로비를 위한 미국 정계와의 거리를 좁히는 의도도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개인인증을 통한 블록체인 기반 소셜 미디어 앱인 Voice 런칭및 운영을 위해 이미 3천만불을 도메인 사용을 위해서만 지불된 상황에서 공격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는 내면을 공개적으로 표출하기도 했습니다.

다음 3년동안 워싱턴에서 170명의 직원들을 고용해서 EOS에 대한 개발을 하고자 하는것으로 보아, 현재 재단이 들고 있는 EOS 판매나 지분 판매외에는 추가적인 수입원이 없는 BM이라 VOICE를 이용해서 cash burn rate에 맞춰 수익을 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물론 Burn rate는 현재 cash가 약 4조원정도는 되는 관계로 200명의 인건비를 인당 최소 비용 연간 150K USD로 산정했을때 연간 3천만불로 5년을 운영해도 인건비는 1억 5천만불정도밖에 안되는 관계로 Voice를 밀고 나갈 마케팅 비용의 burn rate가 관건이 될것으로 보이긴 합니다.

[Coinnews] 리브라의 바스켓에 포함될 통화

![](https://cdn.steemitimages.com/DQmVv5FeCfFnHFEr7k8YPBgBfKKViV22jgrS7h9SWr7gvTV/image.png)

안녕하세요, @jayplayco입니다.

페북의 리브라 프로젝트에서 리브라를 발행할때 받을 담보성 통화들의 합을 바스켓이라고 부릅니다. 이 통화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은 공개가 되었으나, 각 통화에 대한 보유 타겟 % 까지 공개가 되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 USD : 50%
  • EUR : 18%
  • JPY : 14%
  • GBP : 11%
  • SGD : 7%
![](https://cdn.steemitimages.com/DQmPXfNzvct9Q5R54vECAN3Tf5Qd1cEJP47SxZVAcFQdoxi/image.png)

보시는 것과 같이 세계 기축통화로 자리잡은 USD에 대한 비율이 가장 높으며, EUR의 비중은 생각보다 작은 상태입니다. Risk관리면에서 중국의 통화인 위안화는 제외가 된것을 주목해야 하며, 바스켓 자체는 운영이 될 경우 추후 비율에 대한 변경이나 통화에 대한 추가및 교체도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여겨지긴 합니다.

다만 현재까지는 담보성 통화가 리브라로 교환이 될 경우, 그 이후 이 담보를 다시 리브라를 받고 내주는 절차는 확인되지 않고 있어서, 한번 입금된 통화는 지속적으로 바스켓 포트폴리오에 남으면서 영향력을 가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각 바스켓 통화의 사용은 비교적 안전하게 ROI를 낼 수 있는 상품에 투자될 수도 있고, ROI의 정도를 높이는 투자상품으로도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여겨지긴 합니다.

재미있는 컨셉은 여전히 담보라는 개념을 쓰기에는 환원이 되지 않는다는 가정이 있어서 사실상 구매자 입장에서는 리브라를 구매하고, 리브라 재단은 원금은 가능한 건들지 않고, 원금을 이용해서 운영을 해서 LIT (즉, 노드 운영자)에게 STO와 같은 형식의 코인을 지급함으로써 ROI르 보장하겠다는 것입니다.

지금까지의 분위기로 보면 조금씩 문화세력권간 다툼으로 번지고 있는 듯한 양상도 보입니다만, 중국이 자체적인 CBDC (중앙은행 디지탈 통화)를 밀고 나가는 관계로, Libra 프로젝트와는 달리 별 탈 없이 적어도 중국 내에서는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고 자리를 잡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혹여라도 이런 위안화 패깅이된 중국의 CBDC가 리브라가 태생도 하기 전에 생태계를 생성해서 중국 밖으로 활동이 가능해진다고 하면 서양권에서는 이에 대한 압박을 느끼고 서둘것으로 보이긴 합니다. 다만 이것이 리브라를 지원하는 계기가 될지, 각 정부측에서 CBDC를 발행하게 될지는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Coinnews] 리브라에 대한 해외의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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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jayplayco입니다.

주기적으로 리브라의 움직임에 대해 알아보면서 주로 제가 볼 수 있는 영문권과 유럽 독일어권 정보를 종합해서 상황에 대한 정리를 하는 편입니다.

이번에는 독일에서 비교적 저명한 신문사인 Zeit지의 온라인 출판사에서 Libra에 대한 기사를 올려서 들여다봤습니다만, 사실상 기사 내용보다도 댓글에 더 관심을 가지긴 했습니다. 현재 독일의 일반인들이 바라보는 암호화폐 움직임에 대한 견해를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전반적인 기사의 내용은 리브 재단측과 유럽의 중앙은행의 미팅이 있었으며, 정확한 미팅 내용은 공개된 것은 없으나 중앙은행들이 가장 관심을 갖는 것은 리브라가 담보로 가지고 있을 패깅된 자원을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것이였다고 합니다. 결국 패깅되는 자원이 있는 관계로 리브라가 실질적인 가치를 가지게 되는것인데, 이는 자원은 특정 화폐가 (유로나 USD) 아닌 여러종류의 화폐로 패깅된 바스켓을 형성할 예정이기 때문입니다. 즉, 리브라의 패깅되는 가치는 리브라를 구매하는 사람들에 의해서 입금이 되며, 그에 상응하는 가치의 리브라가 주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이쯤 되면, 패깅된 자원의 리브라를 리브라 재단이 다 구입하는 경로가 없다는 것이 특이합니다. 즉, 자원 패깅은 지속되는 것이나, 그 자원이 리브라 재단에 의해서 일반적으로 다시 전환되는 절차가 밝혀지지는 않았다는 것입니다.

이 논리를 바탕으로 한다면, 리브라 재단은 mint되는 리브라 코인마다 실질적 자원이 받혀주는 것은 맞으나, 한번 유통된 리브라는 자체적인 실물 경제를 통해서 계속 주고 받아지는 것이지, 리브라가 이를 위해 패깅된 가치를 풀어서 다시 주는 형태는 아닙니다.

기사에서 앞으로의 방향성을 봤을때 세가지 명제를 언급했습니다.

  • E-Money없이는 안된다.
    즉, 지금도 삼성페이, 애플페이와 같이 디지털 화폐의 사용이 잦아지고 있으며, 실제로 현금을 쓰는 경우가 점점 적어진다는 것입니다. 이는 결국 중앙은행들이 직접적으로 컨트롤 할 수 있는 돈이 점점 줄어든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 움직임을 감지했다면, 이러 기류에 반대를 하지 말고 차라리 중앙은행에서 보증하는 전자 Cash를 생성하는 것이 경쟁력을 만들것이라고 했습니다.

  • 중앙은행은 기업들이 필요합니다.
    어차피 가장 많은 돈흐름을 담당하는 것은 기업들입니다. 그렇기에 중앙은행들도 이러한 “고객”들이 여전히 필요한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일반 은행들이 자금을 관리하는 곳들은 좀더 고객편의를 생각하고 움직이는 경향이 있는데 이제는 중앙은행들도 독점적인 위치를 유지하기 위해서 리브라를 일방적으로 금지하기 보다는 같이 일하는 것이 이득일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물론 배경에는 매우 강한 규제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 경쟁이 필요하다
    중앙은행들이 이제 직접 디지털 화폐를 만드는 것을 권장한다고 합니다. 경쟁이 없으면 도퇴되거나, 리브라와 같은 독점 시스템들이 탄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 그 누구도 페이스북이 전세계를 지배하는 화폐를 컨트롤 하는 것을 진심으로 바라지는 않을 겁니다.

글에는 약 200개가 넘는 댓글들이 달렸습니다만, 역시나 두가지 진영으로 나뉘네요. 한쪽은 암호화폐 자체를 옹호하고 이에 대한 긍정적인 면을 부각시키는 쪽과 그 반대입니다. 실제 지금 금융시장의 경우도 현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워낙 작기 때문에 “뱅크런”과 같은 사태가 일어날때 은행들이 현금을 보유하지 않아서 파산되는 것과 같은 비유 그리고 아직도 비트코인은 그냥 디지털 숫자일 뿐이라서 아무런 가치가 있지도 않은데 무엇을 보고 투기상품에 투자하는지 모르겠다는 등의 반응입니다.

전반적으로는 리브라의 경우는 페이스북이 만들었다는 사실때문에 가장 크게 경계하는 것으로 느껴집니다. 기존 사용자의 data 보호에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았던 사례들과 이미 규모 경쟁에서 타사에 비해 너무 커져버린 경향때문에 이 집단에 화폐발행까 넘겨줬다가는 큰일이 날것으로 보이는 것과 같은 인식이 퍼져있긴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페이스북의 리브라 프로젝트는 계속 진행되고는 있습니다. 각 중앙은행들의 가상화폐가 (꼭 암호화폐가 아니여도 가능해서) 먼저 나오겔 될지 (중국과 같이) 아니면 리브라가 강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로비를 통해 먼저 풀어 나갈지, 중앙은행들의 규제하에 리브라가 공생을 하게 될지 궁금해지긴 합니다.

트리플A 봇을 닫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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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jayplayco입니다.

공식적으로 잠시의 운영을 뒤로 하고 트리플A의 보팅봇은 현재 상황에 맞게 #newsteem에 따른 조치로 임대회수 요청및 이후 closing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 보팅봇 관련해서는 사실상 생각도 할말도 많긴 하지만, 트리플A의 전략적 방향으로만 봤을때는 있으면 코인 생태계적으로 일부 도움이 되긴 하나, 전반적인 프로젝트 전략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사실 AAA 토큰은 현재 기술적 특성상 스팀을 기축으로 하고 있으며, 그러한 봇은 스팀의 POB와 리워드풀에서의 보상체계에 따라 토큰을 지불하고 업보팅을 받을 수 있는 생태계가 정확히 따지면 스팀의 파워에 의존했던 것도 맞습니다. 하지만 생각을 해봐야 하는 것은 어떠한 이유에서든 임대를 통해 받을 수 있는 보상이 스팀이 아닌 AAA 토큰이였던 관계로, 그만큼 프로젝트를 믿고 임대를 해주신 여러분들께는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트리플A와 JJM은 언제나 그랬던 것 처럼 프로젝트와 제품과 커뮤니티를 우선시 하고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것에 집중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우리의 마법사 @segyepark님이 마법봉을 지속적으로 휘둘러서 더욱더 탄탄한 시스템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코딩되는 양이 많아지고 있으며, 커뮤니티와 팀은 기능과 성능 향상을 위해서 지속적으로 노력을 하면서 새로운 paradigm을 만들기 위해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전업이 아닌 사이드프로젝트로 진행되고 있는 트리플A와 JJM이지만서도 완성도면에서만은 전업에서 제공하는 완성도를 위해 팀원 전부는 하루하루 고민하면서 벌써 6개월을 넘게 시간과 리소스를 투자를 했으며, 속도 only 보다는 scaling이 가능한 제품을 중심으로 움직이는 것에 동의했기에 결과물은 생각보다 늦게 나왔을 수 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 트리플A 제품의 첫 단계를 공개하는 것을 앞두고 실질적인 유저를 위한 플랫폼이 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는 기점이 되어서 오히려 #newsteem을 전환점으로 불필요함을 제거하고 실질적인 제품및 유저에 집중하는 계기로 기억되기를 기원해봅니다.

트리플A 으쌰으쌰~~!

[Coinnews] EOS BP의 현재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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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jayplayco 입니다.

어느 프로젝트나 각각 나름의 고민들이 있는것으로 보입니다. 금일은 스팀잇에 포스팅을 약 15일전에 하고 코인데스크에서 상당히 길게 기사화된 내용을 전달드리고자 합니다. 바로 EOS의 증인, 즉 노드를 운영하는 주체인 BP(Block Producer)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초기부터 메인넷 런칭 전부터 참여하였던 eostribe라는 BP가 수익성 때문에 문을 닫으면서 스팀잇 긴 글을 남기면서입니다.

EOS의 경우는 스팀을 같이 만들었던 댄 래리머의 손끝에서 만들어진 그의 3번째 블록체인 프로젝트이기도 합니다. 하나를 만들어놓고 다음 프로젝트로 옮기는 듯한 느낌을 받기도 하는 그의 행보이기는 합니다만, 그래 블록체인계에서 큰 자취를 남겼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다고 생각됩니다.

특히 스팀에서는 프리세일 없이 진행했던 터라 생각보다 돈이 안되었으나, EOS의 프리세일로 4조원이 넘는 자금을 확보하고, 또한 이를 초기부터 BTC와 비교적 큰 %를 현금화하여 안정적인 ROI를 제공할 수 있는 국채같은 곳에 투자를 해서 Block.one의 경우는 앞으로 몇년간은 문제없이 개발이 가능한 상태입니다.

이런 EOS의 경우도 사실상 고민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이는 바로 자금을 많이 모았지만, 결국 자금의 출처가 된 고래들의 행동 패턴과 그에 대한 영향으로 그 주변에 있던 기존의 커뮤니티가 와해되고 있는 느낌을 받기 때문입니다.

많은 자금, EOS의 경우에는 많은 EOS를 들고 있는 사람을 고래라고 부르는데, 프리세일 당시 많은 자금이 투입되었던 것은 중국 자본입니다. 즉, 고래들이 대부분 중국에 포진해 있다는 것입니다. EOS의 경우도 댄 래리머의 머리에서 설계가 되었는지 스팀과 같은 DPOS방식을 채택하고 있으며 똑같이 30개의 투표를 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댄 래리머가 스팀을 거치고 배우면서 EOS에서 많은 것을 수정했는데요, 이 부분은 확실히 놓친것 같습니다. 30개의 투표권은 사실상 잘못되었다고 봐도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이때 발생한 현상이 EOS BP들의 각종 부정행위 입니다. DPOS의 경우는 투표를 받아서 상위 랭킹이 되며, 이에 따라 상위 20위권 정도까지만 메인 BP가 되며 그 이후 약 100개의 BP는 예비 BP로 블록 보상을 아예 못 받거나 일부만 받을 수 있습니다.

기본적인 아이디어는 EOS BP들이 블록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지원되는 EOS로 생태계에 도움이 되는 시스템, 툴, 댑 개발도 하라는 취지가 있습니다만, 사실상 그런 의지를 가지고 활동하는 대부분의 BP들은 뒤로 밀리고, 미니멈 사양의 노드운영으로 고래 투표를 받 상호 보팅을 통해 상위권을 유지하는 행위가 계속되고, 일부 BP를 단순히 최대 이윤추구 도구로 이용하는 BP들이 자기의 새끼 BP까지 올리면서 노드의 퀄러티는 떨어지고 블록을 놓치는 경우등도 생기는 현상이 있어 EOS 생태계에 불안감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스팀을 아시는 분들은 많이 겹치는 부분들이 보이기도 할 겁니다. 또한 EOS 재단인 Block.one의 경우도 스팀과 비슷하게 최대 지분을 들고 있는 관계로 사실상 30개 투표권으로 원하는 BP를 세울 수도 있고, 제거도 가능할텐데, 아직까지는 스팀과는 다르게 그 투표권을 행하지는 않고 있다고 합니다.

결국 단기적인 이윤 추구로 인해 거위의 배를 가르는 행위를 하는 고래들이 될지, EOS 재단인 Block.one의 개입까지 필요하게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사실상 지금은 VOICE 개발 때문에 정신이 없어서 이런 사태에 대한 priority를 전혀 안두고 있는 것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은 듭니다.

결론적으로는 정말로 BP의 퀄러티가 문제가 된다면 EOS 재단도 스팀과 같이 BP 투표에 참여를 해서 원하는 BP로 교체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만, 탈중이 아닌 중앙화에 대한 우려가 같이 나오면서 진행할 수 밖에 없는 것도 사실이긴 합니다.

EIP and the influence on the commun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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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 @jayplayco here,

After HF21/22 we can see that the wind is changing and different kind of movements started like honest voting or newsteem. As an effect of that, we can see changes in the behavior of users around Steem.

  • Bot services stopping their business and closing or starting to curate manually.
  • Self(inner-circle) voting accounts are stopping and starting to curate or leave Steem.
  • The community is building around the common understanding of whale and influencer accounts a new culture.

I am mostly active in the Korean community on Steem and have observed that the international Steem community and Korean Steem community are active on the same playground (Steem) but developed a totally different perception about the economy of Steem. The good point is that both communities are interested in the success of Steem and working up front and behind the scene to reach that goal. Bad happens, when both communities collide on the same playground without any communication (or lack of communication)

1. Understanding #KR

After looking into several language-based communities, I would like to summarize the specifics for the KR community as followed.

  • Small userbase compared to the whole active user base of Steem. Max. 5-10%
  • Highly invested users in the Steem economy.
  • More economic driven community.

To get a whole feeling why the Korean market, that is influenced by the KR community, can’t be totally ignored, is when you see the market volume that is actually buying Steem on the market.

![](https://cdn.steemitimages.com/DQmQY1446zS2UkZJhiLKL8pM5rmAQQBA7nGgLMrJxoKUca3/image.png) [Source: Coinmarketcap 2019.09.19](https://coinmarketcap.com/currencies/steem/#markets)

I have been following the movement over a year, and the market volume for Steem is about 50% made in Korea. You can see that the Steem price drops as soon as the volume from the Korean exchanges drops below 30% and see it rises when it goes over 60%. The main quantity is moving at Upbit, Bittrex BTC market is also connected to Upbit. Probit is mainly Korean. Gathering the volume together you get a volume of about 60% driven from Korea for the 19th of September 2019 where we can see a price increase of Steem of about 9.25%. This % is not counting the Korean buyers who are trading Steem at Binance, as that data is not available.

2. Current “Honest Voting” movement

The Honest voting movement is coming from the thinking that the Steem community needs to be cleaned from votes that are not rewarded based on votings that appreciate the content itself. The movement is currently successfully removing the bot business on the blockchain and also large self(inner-circle)-voting accounts. I personally don’t agree with the way how it is done, as I would prefer at least to try to communicate with each other, but the goal to get a better environment for curation is honorable.

A few users from the KR community have been targeted during the movement and there had been quite some irritation why this kind of action happened, as it came unprepared for them.

3. Personal thoughts

The environment for curation on the Steem blockchain is getting better and with a movement like “honest voting”, I think we will have a new culture established for the future. As mentioned, I don’t agree with the way how it is done, as it resulted also into losing members and investors moving their projects away from Steem. As a community, we should not forget that the competition we have to fight against is not in the community but outside our blockchain.

Steem is actually the only Blockchain project where communication happens “on” the blockchain and where I see the biggest advantage to any other BC’s IS the community. But that includes all members on it, and we should at least try to communicate internally, before declaring ourself as an enemy, as at the end it has the same goal to get value on the Steem blockchain.

4. Articles to view to get an overview

EIP 도입 이후 전반적인 분위기

![](https://cdn.steemitimages.com/DQmZMwihWei9FwkaxWJk8Q9Bkb4cvQiLb6F8pkYKGePLUWR/image.png)

안녕하세요, @jayplayco입니다.

오늘은 하루가 다운보팅때문에 시끄럽네요. 해외 고래 계정들과 보팅봇들의 움직임이 있습니다만, 기존과는 행동양식이 많이 바뀔것으로 예상이 되기는 합니다.

모두다 영어로 되어 있지만, 전반적인 분위기를 잡아가기 위해서는 필요한 비디오와 텍스트들입니다. 언제나와 같이 간편하게 요약드립니다.

1. 요약버젼

  • 보팅봇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제재가 시작되었습니다. 25%의 다운봇 파워를 바탕으로 고래계정들도 보팅봇 사용에 대한 제재를 내용과 작가에 상관없이 시작했습니다.
  • 셀보팅에 대한 제재도 같이 시작되었습니다. 이 역시 대형 고래계정들의 움직임이 포작되고 있으며 시행되고 있습니다.
  • 토큰전환 보팅봇 (현재는 특히 스몬과 SCT봇)에 대한 고래계정의 제재및 해외 스팀 Influencer의 제재가 시작되었습니다.

2. 예상 방향

  • 보팅봇 사업은 사양되거나, 소규모 봇이나 형태를 변환한 서비스로 재탄생할 것 같습니다.
  • 고래 계정 셀봇에 대한 제재로 인해 수익률은 큐레이션으로 놓고 계산하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 스팀 투자와 ROI만으로 들어온 유저의 경우는 플랫폼에 흥미를 잃거나, Nitrous or 이후 SMT로 이동할 것으로 보입니다.

3. 개인적인 생각

현재 스팀 활동을 계속하고 있는 한국분들과 해외 유저들간 스팀을 보는 관점의 괴리가 하루하루 깊어지는 것 같습니다. 결론적으로는 따져보면 도달하고자 하는 지점은 같은 곳인데 다가가는 방식이 완전 다른것이 문제인듯 합니다.

스팀에 남아있는 한국 유저들도 해외에 있는 유저들도 스팀이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은 같다는 것입니다.

많은 생각들이 나게 하는 하루입니다. 거래소에 있는 스팀 전부를 매도하고 갈아타야 하나, 다시한번 커뮤니티의 자체적인 정화작업으로 결국 스팀이 사양되지 않고 살아남을 것인가를 놓고 필자는 고민후 후자를 선택하고 전량 이동해서 파워업을 했습니다. 같이 만들어가봐야죠, 하나씩, 하나씩.

[Coinnews] 페북 리브라의 수장 David Marcus의 행보

![](https://cdn.steemitimages.com/DQmbmqeac8wifa2qiEx834aTwuG6xdvEyJdH18taefnv4Uk/image.png) [소스](https://twitter.com/davidmarcus)

안녕하세요, @jayplayco 입니다.

필자의 경우는 스테이블코인중 페북의 리브라를 비교적 상세하게 팔로우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전반적인 암호화폐에 대한 인식 자체를 바꿀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는 관계로 각 국가의 중앙은행및 국가기관들이 어떻게 반응하는지와, 페이스북의 리드하에서 리브라 프로젝트가 어떤 식으로 진행이 되는지에 대해서도 관심있게 보고 있습니다.

기본적인 기류는 중앙은행들과 국가기관들의 절대적인 반대이며, 페북측은 로비와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및 완곡한 대응을 통해 밀고 나가겠다는 움직임입니다.

![](https://cdn.steemitimages.com/DQmSVFkD65GwMAWGxJuaiQqcmUGi77VBDKdQDBni785fHF2/image.png)[소스](https://twitter.com/davidmarcus/status/1173566569206579200)

몇시간 전에 페이스북에서 리브라를 주도했으며 지갑을 개발하고 있는 David Marcus분의 트윗이 있어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프랑스의 재무부 장관이 언급했던, “리브라는 기존 국가의 통화주권을 위협한다,” 에 대한 대응인 것으로 판단되고 있습니다.

David Marcus씨의 언급은 리브라 자체는 통화라는 시스템보다는 PG나 결제 네트워크 구성을 하지만 이 바탕에 기존 화폐들이 있다는 것을 어필했습니다.

즉, 통화를 새로 생성하는 것은 기존 국가들이 가지는 고유 권한이고, 리브라의 경우는 1:1로 통화 바스켓을 형성해서 발행하기 때문에 사실상 통화를 찍어내는 것이 아니다, 라는 것입니다.

![](https://cdn.steemitimages.com/DQmZMwmEjeLuUB4bwhDxgBQzHCq4Hcd822iarsJakjKDrhZ/image.png) [소스](https://twitter.com/davidmarcus/status/1173566569206579200)

이 움직임은 다음주 월요이 26개국의 중앙은행이 Libra에 대한 대질 질문이 예정되어 있어서 이를 준비하기 위한 사전 작업인 것으로 보이긴 합니다.

David Marcus씨가 대질 질문에 들어갔을 경우에는 조금더 준비를 하고 논리를 펼쳐야 할 것으로 보이긴 합니다. 우선 새로운 돈이 생성되지 않는다는 주장을 했습니다만, 이는 기존 바스켓에 담은 담보를 운용하지 않았을때의 경우는 그렇지만, 실제로 1:1로 NFT로 매칭된 통화가 아닌, 담보성 통화의 운용을 계속해서 이익을 취하고 이를 LIT의 배당으로 쓰는 것이 예정되어 있어서 패깅된 자산으로 새로운 통화가 만들어지는 것은 맞다고 생각됩니다.

즉, Libra는 담보성을 가지고 생성이 되는 것은 맞으나, 담보성 자금은 펀드와 같이 재투자 되어 LIT의 배당을 위해 운용이 되는 형태입니다. Libra의 예정적 규모를 본다면 전세계에서 가장 큰 펀딩 규모중 하나가 될 수 도 있겠다는 예상을 할 수 있습니다.

규제는 유럽뿐만 아니라 미국에서도 마찬가지로 하고 있는데, 이는 아마도 미국 달러의 과거만 보더라도 이해를 할 수 있을 겁니다.

미국 달러의 경우는 초반에 금 1 온스에 35달러를 링크하면서 국제 기축통화로 성장을 했으며 한때는 세계 금 보유량의 70%를 보유하고 있을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국제수지 적자로 결국 1973년도에 금태환을 폐지합니다. 물론 그 이 오일머니로 전환을 하면서 여전히 세계 기축통화로 세팅되어 있지만, 것도 결국 국가간 파워가 있기에 가능한 것이였다는 것과 그만큼 파워가 있을 시 기존에 패깅이나 링크했던 자산에 대한 해제도 성공적으로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국가기관들과 중앙은행들은 페이스북의 영향력과 규모, 그리고 리브라에 참여하는 기업들의 규모를 바탕으로 최초에는 바스켓형 패깅으로 시작할 수 있지만, 리브라 어느순간 기축통화로 성장하게 되었을 경우 이를 해지해버리고, 비국가적 기업형태의 새로운 중앙은행이 탄생할 수도 있는것을 우려하는 것이 아닌가도 생각해봅니다.

다음주 각 중앙은행들과의 만남이 어떻게 결론날지는 대략 짐작은 가지만, 혹시나 기류의 변화가 있을지 모르는 관계로 주시는 해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Coinnews] P2P 거래소인 HodlHodl의 미래

![](https://cdn.steemitimages.com/DQmYtq2VB65fciL1sFhpyjyAy7qkEN4RPQgHQFnQftLPoYE/image.png)

안녕하세요, @jayplayco입니다.

BTC만 전용으로 다루고 있는 P2P 거래소인 호들호들이 있습니다. 이곳은 간단하게 보면 스마트컨트렉과 에스크로우가 포함된 게시판 형태의 중고나라와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특이한 점은 KYC를 요구하지도 않고, AML에 대해서도 신경을 쓰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호들호들의 경우에는 타 중앙화된 거래소와는 다르게 실제 자산을 들고 있지 않고 DEX와 비슷하게 각 거래를 이어주는 형태만 하고 있는 것입니다.

한가지 차이점이라면, 일반적인 DEX의 경우에는 암호화폐와 암호화폐간 거래를 어느정도 자동화가 되도록 pairing 작업을 통해 거래되는 통화가 지정이 되었다면, 호들호들의 경우는 BTC를 사고 팔고를 하지만, 무엇을 주고 사고 팔지는 순전히 offer를 하는 사람에게 달렸다는 것입니다.

즉, 예를 들어

  • 원화 1100만원으로 1 BTC를 팔고, 카카오페이로 원화를 받겠습니다.

형태의 오더가 가능한것입니다. 이 오더는 스마트컨트렉트와 escrow로 보호를 받습니다.

기본적인 거래의 flow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컨트렉트가 생성되고 호들호들이 멀티시그 에스크로우를 생성합니다.
  2. BTC를 에스크로우로 넣습니다.
  3. 구매자는 판매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지불을 합니다.
  4. 판매자가 에스크로우에 있는 BTC를 풀어주면 곧바로 구매자 지갑으로 이동합니다.
  5. 문제가 있을시 신고해서 호들호들이 중재할 수 있음 (호들호들도 에스크로 풀수 있는 키를 가지고 있음)

이렇게 호들호들과 같이 직접적으로 거래에 대한 스마트컨트렉트와 에스크로우만 생성해주는 관계로 자신들은 AML이나 KYC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FATF의 움직임과 국제적으로 규제의 움직임이 강해지고 있는 관계로 호들호들의 임원진도 이에 대해 언급한 바는, ‘결국 닫고자 한다는 의지가 있다면 호들호들도 닫힐것이다’ 라고 하고 있습니다. 이런 배경을 바탕으로 호들호들은 내녀에 서비스의 코드를 오픈하고 필요시 언제라도 다른 사람이 다시 열어서 운영할 수 있도록 코드공개를 고민하고 있다고 합니다. 호들호들 자체는 앞으로 서비스를 위한 코딩에 집중하고, 운영 자체는 커뮤니티가 넘겨받을 수 있는 형태를 취하고자 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그런다고 한들, 규제를 벗어나는 것은 아닌 관계로, 영속될 수 있는지는 의문이긴 하며, 현재의 불법 torrent사이트와 같이 인터넷의 어두운 방면으로 빠질 것으로 보여지긴 합니다.

호들호들의 움직임과 더불어 앞으로 DEX들도 KYC와 AML를 하게 될지, 아니면 규모상 유지를 못하고 압박 때문에 정리가 될지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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