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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jayplayco입니다.
이번에 새로운 시리즈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다름이 아니라 암호화폐계의 인물들을 재조명하는 것입니다.
초보자들을 위한 글은 블로그에 포스팅이 되어 있으니 방문하시고 참조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제드 맥케일럽은 암호화폐계에서는 꼭 알아야 할 인물중 하나입니다. 스팀을 하시는 분들은 이제는 저스틴선을 알고 계시고, 네드도 아시고 이오스로 이동한 댄도 잘 아실겁니다. 하지만 댄 보다도 더욱 일찍이 암호화폐계에 큰 획을 그은 인물이 바로 제드 맥케일럽입니다.
1. 당나귀
우선 탈중앙에 대한 관심 자체는 이미 초기 당나귀 프로그램을 배포하면서 이쪽에 대한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사실상 큰 돈을 벌기보다는 벌금에 쫓겨서 프로젝트를 중단해야 했던 것이 마치 페북에 초기 자문을 했던 넵스터 (napster)의 대표와 비슷한 전처를 밟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기술을 가진 프로그래머의 실력은 어디 가지를 않는 것도 사실인것 같습니다.
2. 마운트곡스
스플린터랜드의 오프라인 버젼인 TCG 게임의 아버지격인 매직더 게더링을 좋아해서 그런지 이를 위해서 마운틴 곡스라는 도메인을 사고 매직더 게더링용 트레이딩 사이트를 만듭니다. 이것은 마치 오프라인 카드용 피크몬과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하지만 활용도가 떨어져서 그런지, 이용하는 사람이 적어서 그런지 이후에 비트코인의 가능성을 이미 2010년도에 직감하고 마운틴 곡스를 비트코인 거래소로 전환을 해버립니다.
마운틴 곡스 관련하여서는 제가 이전에 올린 역사 배경을 따로 올린 글이 있으니 이것도 흥미롭게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마운틴 곡스를 키웠던 것은 그러나 제드가 아니였고, 이후에 이것의 가능성을 제대로 보고 마케팅적으로 밀어붙였던 마크 카펠레스입니다. 마운틴 곡스가 이후 2014년도에 해킹 사건으로 전설적으로 사라져버리며 투자자들의 자금도 같이 사라지는 마법이 있었는데에도 사실 제드는 별 타격을 받지 않았던 것은 이미 2011년도에 지분의 대부분과 운영을 마크에게 넘겼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아직도 마운트곡스 사건의 주요 인물로는 마크 카펠레스의 얼굴이 더 알려져 있습니다.
3. 리플
마운트 곡스를 팔고 나서 비트코인의 가능성과 한계를 보고 새로운 코인 생태계를 설계하기 시작합니다. 프로토콜도 직접 만들고 팀도 꾸리게 됩니다. 이것이 곧 리플의 탄생이 됩니다. 여기서 이후 제드의 특징이 또 하나 나타나게 되며, 이는 댄 래리머와도 비슷한 성향입니다 . 이것은 팀을 꾸릴 때 대표와 기타 마케팅을 위한 인물들을 데려와서 운영을 한다는 것이고 자신은 언제나 CTO 자리에서 움직인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리플의 경우는 투자자분들은 알고 계시겠지만, 기업적 이미지가 상당히 강한 프로젝트입니다. 은행권과의 협엽이나 목적성 자체도 매우 기업적으로 움직이고 있는 상태입니다. 하지만 제드는 이상주의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어서 약자를 돕고 세상을 공평하게 만들고자 하는 의지가 강한것으로 보입니다.
공정한 배분을 위한 에어드랍등과 같은 것들을 추진하고자 하는데, 이는 같이 팀을 꾸렸던 대표등과의 마찰 때문에 결국은 이사회를 열어서 예상과는 다르게 프로토콜과 프로젝트를 탄생시켰던 제드는 쫓겨나게 됩니다. 중요한 것은 여기서 자기에게 배분된 리플이 전체의 9%에 해당되는 금액을 프로젝트 퇴출 직후부터 판매를 한다는 것이였습니다.
리플측에서는 가격적 방어를 위해서 중앙화된 시스템을 이용해서 이를 우선적으로 막았고 추후 계약서등을 통해서 판맴되는 양과 속도를 조절했다는 이야기가 확인되기도 합니다.
결론적으로는 2014년도부터 제드는 꾸준하게 리플을 시장에 매도를 했으며 일부 분석가들은 제드의 꾸준한 매도압박 때문에 리플의 가격이 오르지 못한다는 이야기도 합니다.
하지만 2017년도말과 2018년도에도 꾸준하게 판매를 했으며 지금도 꾸준하게 일정한 양을 매도하고 있는 상황이라 이것은 결국 리플의 9%가 다 소진될때 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이긴 합니다.
4. 스텔라
댄은 스팀잇을 떠나고 조금후에 스팀에서 잘못 설계되었다고 생각한 부분을 수정하고 이오스를 만들었습니다. 물론 이오스도 설계가 완벽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우선 가장 큰 차이점은 ICO를 제대로 돌렸다는데 있습니다.
제드의 경우는 직접 설계한 리플의 프로토콜을 가지고 원하는 부분에 수정을 가해서 스텔라 프로젝트를 탄생시킵니다. 리플이 중앙화 위험때문에 분석가들에게 공격을 받는 반면에 스텔라의 경우는 리플에 비해서는 중앙화가 덜 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리플의 코드를 기반으로 해서 그런지 닮은 점도 상당히 많은 것이 리플과 스텔라입니다.
IBM과의 협업도 진행하고 있고 탈중앙을 지향하는 프로젝트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시총은 물론 리플이 3위로 리플 자체가 훨씬 크지만, 스텔라의 경우도 지금은 시총 13위로 오히려 트론보다도 높은 시총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한 스텔라 프로젝트의 경우는 리플의 기업형과는 달리 비영리 단체이며 오픈소스를 기반으로 합니다. 이런 관리를 하는 특이점이 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봤을 때 자금만 충분하다면 밝은 미래를 볼 수 있는 프로젝트중 하나일 것으로 보입니다.
5. 개인적인 생각
제드는 현재 스텔라를 운영하면서 자신이 사실 리플에서 하고 싶었던 일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아직도 비교적 많이 남은 리플을 열심히 시장에 내다 팔면서 꾸준하게 자신의 재력도 늘어나고 있어서 오히려 댄에 비해서도 더 성공을 한 인물인 것으로 여겨집니다.
리플의 임원들도 가지고 있는 리플 때문에 억만장자가 되어 있다고 하지만, 리플에 현재 몸을 담고 있기 때문에 자신들의 화폐를 대량으로 시장에 던지는데는 무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싸우고 나온 제드의 경우는 이제 계약서상 끝난 제약때문에 원하는 만큼 시장에 리플을 던지면서 현금화가 가능하기 때문에 자신이 사랑하는 스텔라 재단을 필요시 얼마든지 지원할 수 가 있고, 또한 스텔라 자체의 가치도 지속적으로 상승하기 때문에 밝은 미래를 내다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Disclaimer: 투자를 위한 글이 아니며 정보 전달만을 위한 글입니다. 투자는 개개인의 몫이며 책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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