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innews] EOS VC 프로젝트별 50K USD 펀딩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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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jayplayco입니다.

EOS 블록체인의 경우 현재 마땅하게 대표 댑이라고 표현할 수 있는 댑이 없는 상황입니다. 대부분 도박종류이며 스팀과 같이 스플린터랜드나 헌트와 같은 댑들은 없는 상황입니다. 물론 Voice.com이라는 도메인도 사고 소셜 미디어 앱을 개발하고 있지만, Wireframe까지만 발표하고 현재 대략적인 Timeline 역시 공개되고 있지 않은 상황입니다.

그러나 EOS에게는 있고 스팀에는 없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ICO를 통해 모집된 4조원이 넘는 자금이며, 이는 안전하게 국채와 BTC로 일부 전환해서 보유하고 있어, 대부분의 자금을 쓸 수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EOS도 이제는 댑 개발 및 생태계 개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자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댑 개발의 경우 현 시점에서는 사용자 수가 일반적으로 가장 큰 이슈가 되고 있는 상태에서 펀딩을 받고 시작 할 경우 조금더 길게 서비스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물론 스팀의 경우도 이제는 proposal이라는 제도로 SBD를 받을 수 있는 커뮤니티 기반 보상제도가 있습니다만, EOS의 경우는 아예 중앙화된 VC를 통해 진행중입니다.

0. 배경

블록원의 자회사이며 VC를 위해 홍콩에 설립된 EOC VC는 EOS 생태계에 이로운 개발을 하는 기업을 위해 총 1조원 규모의 펀딩을 진행하고자 설립된 곳입니다.

1. 신청 방법

기본적으로 프로젝트의 크기는 상관은 없으나 EOS 기반 프로젝트가 전제입니다. EOS 홈페이지에서 간단하게 파워포인트로된 PPT 템플릿을 받으면 요청되는 내용을 영문으로 작성하고, 몇가지 추가 정보를 홈페이지에 기입하고 전송하면 되는 방식입니다.

1. 템플릿에서 요청되는 최소 사항

  • 회사 로고, 태그라인, 홈페이지
  • 미션: 프로젝트 진행 이유
  • 기회: 고객들에게 어떤 기회가 주어지는가?
  • 타겟: 고객층은 누인가?
  • 제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무엇을 만들것인가?
  • 시장: 시장 사이즈는?
  • 빅픽쳐: 경쟁사나 트렌드에 대해 서술.
  • 로드맵: 분기별 2년의 로드맵 제공
  • BM: 고객을 어떻게 이익으로 바꿀것인가? (핵심)
  • 인물소개: 주요 멤버 이력 소개
  • Executive Summary : 핵시요약
  • Revenue Simulation
  • 기존 펀딩이 있을시 정보 공개
  • EOS 펀딩 사용 방법

2. 신청전 고려사항

VC 펀딩이란 일반적으로 자기 프로젝트의 지분이나 권리등의 일부분을 매각해서 펀딩을 하는 방식입니다. 또한 50K USD 규모의 펀딩이라면 일반적으로 스타트업계에서는 Angel 펀딩 규모인 관계로 매우 초기 단계 펀딩인 경우가 많습니다.

결국 자금과 프로젝트 진행의 경우는 블록체인이던 일반 스타트업이던 들어가는 고정비나 비용은 마찬가지이며, BM에 따라서 직접적인 제품 판매가 아니고선 서비스의 경우는 고객을 revenue로 돌리기까지는 상당 기간이 걸리며 그만큼 자금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EOS VC 측에서도 프로젝트의 규모와는 상관 없이 지원이 가능하다고 하니, 1인 기업이나 소규모 프로젝트들의 경우는 EOS 블록체인으로 운영 가능할 경우 고려해볼만한 펀딩이라고 봅니다.

추가적으로 EOS VC라서 확실하지 않은 것이 추가로 50K USD에 대한 펀딩이 FIAT 펀딩인지, 예를 들어 EOS로 펀딩이 되는것인지에 대한 상세한 정보가 없는 상황입니다. 코인데스크 기사에 따르면 50K USD ‘어치’의 펀딩이라는 단어를 쓰면서 (worth 50K USD) 직접 FIAT 투자가 아닌 EOS나 타 암호화폐 투자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3. 개인적인 생각

각 블록체인 생태계는 결국 얼만큼 양질의 댑들을 유치할지가 관건입니다. 쉽게 생각해보면 플레이스테이션과 Xbox, 닌텐도와 같은 플랫폼들이 매력을 갖기 위해서는 그만큼 양질의 게임이 있어야 하며, 양질의 단독 플랫폼 게임들이 많을 수록 그 플랫폼의 파워가 증가하는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추후 블록체인계의 양상은 물론 초기의 자금은 재단들이 갖고 있지만, 각 블록체인 플랫폼상에서 어떤 댑들이 존재하는지에 따라 자금의 흐름이 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Steemnews] 트립스팀이 12월 20일부로 문을 닫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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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jayplayco입니다.

초기부터 많은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서 애착이 가는 프로젝트인 트립스팀이 오늘 대표자 계정인 @snackplus를 통해서 공식적으로 서비스 종료를 알렸습니다.

약 1년 넘는 시간동안 여정을 뒤돌아보면서 아쉽게도 스팀상의 서비스 댑 하나를 보내게 됩니다.

0. 트립스팀의 히스토리

트립스팀은 여행자들의 여행기를 모아 컨텐츠의 재해석을 통한 블록체인 기반의 서비스 플랫폼을 만들고자 했습니다. POB를 통한 작가 보상 시스템과 추후 SMT 적용을 통한 자체적인 보상 시스템을 통한 서비스의 안정및 작가들의 리워드 안정 역시 도모하고자 했습니다.

SMT없이 POB의 핵심이 되는 스파의 역량은 기존 다른 댑들과 같이 스팀잇 재단에서 서포트를 받고자 했으나, 스팀헌트와 테이스팀을 마지막으로 이후 스팀잇 재단이 흔들리면서 스팀파워 임대에 차질을 빗었으나, 한국 커뮤니티의 도움으로 유의미한 스파규모를 모으고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시작했습니다.

피로도가 비교적 높은 여행기라는 주제에도 불구하고 하루에 꾸준하게 25-30여개 여행기가 쌓여가기 시작했습니다.

1. 트립스팀의 변신

트립스팀은 여행기와 더불어, 작가분들의 글을 이용한 매거진 제작과 추후 서비스 연계를 위한 마켓, 플래너와 게임등을 준비를 하면서 지속적으로 여행기에 테마를 주면서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플랫폼에 생명을 넣어주었습니다. 한정된 스팀 사용자의 한계를 벗어나기 위해 가입 시스템 간소화등의 작업을 했으며 최종적으로는 스팀엔진에 도킹을 하면서 최초로 Nitrous 비기반 컨덴서에 스팀엔진을 입히는데 성공하고 프리세일을 진행했습니다.

2. 서비스의 지속성

사용자가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많으면 많을 수록 좋지만, 유료사용이 아닌 무료 사용일 경우에는 해당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체는 이익이 있어야지 지속할 수 있습니다. 서버비, 인건비, 개발비등의 고정비 지출은 계속되기 때문에 수입이 지탱되지 않을 경우에는 서비스 지속성에 문제가 생깁니다.

스팀상에서 현재까지 서비스되고 있는 블록체인 프로젝트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지속성및 수입에 대한 문제를 해결한 프로젝트는 스플린터랜드와 IEO를 진행했던 헌트가 있습니다. 지속성으로는 넥콜의 경우도 꾸준하게 서비스를 지속/개발하고 있으며, ROR의 경우는 빠른 확장을 통해 서비스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외에도 신분을 숨기고 진행되는 프로젝트들인 도박댑들의 경우에도 수입이 있는 관계로 지속성이 어느정도 보장이 되기는 합니다.

트립스팀과 비슷하게 서비스 영역인 헌트의 경우에도 사실상 스팀상에서 운영하는 스팀헌트의 경우는 지속적인 수입이 전혀 없는 프로젝트입니다. 물론 스팀헌트를 바탕으로 IEO를 진행해 이에 따른 펀딩이 지속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실질적으로 펀딩이 아닌 수입은 스팀헌트의 초기 유저 유입을 통해 런칭되었던 인플루엔서 플랫폼인 리뷰헌트에서 B2B로 발생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트립스팀의 경우는 프리세일에서 서비스 영속성을 보장하기에 충분한 펀딩이 없었던 관계로, 다음 서비스로 넘어가는 Pivot이 완료되지 못한 상황입니다.

3. Next Step

a. 프리세일에 의한 토큰 판매

현재 트립스팀은 프리세일을 통해 TMT토큰을 판매한바 있습니다. 서비스가 아예 종료되는 관계로 TMT 토큰의 사용처도 없어질 것으로 예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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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MT토큰의 경우는 현재 매수벽이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후 상폐의 길을 가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프리세일을 통해 스팀 투자를 진행해주신 분들은 업비트 입출금 혹은 파워다운을(입출금이 많이 미뤄질 경우) 통해 확보되는 스팀을 통해 공지 후 순차적으로 돌려드릴 예정입니다 [소스: @snackplus]

프리세일에서 스팀투자를 하셨던 분들은 트립스팀 운영진측에서 스팀을 돌려드리고 한 점 참고하시기 부탁드립니다.

b. 여행기 Data

작가분들의 경우는 여행기를 쓰셨을 경우 Data자체는 스팀블록체인에 쓰여진 관계로 사라지는 일은 없습니다. 스팀 블록체인 프로젝트의 장점이라고 해도 될 것 같습니다. 다만 이전과 같이 여행기만 따로 구분이 되어서 보여지는 구조는 없게 되는 것입니다.

c. 단톡방등

단톡방은 한동안 유지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궁금하셨던 점들이나 프리세일에 따른 스팀 환불 절차가 완료되는 시점까지는 유지가 되어야지 사용자들이 컨텍트 포인트가 있을것으로 사료됩니다.

d. 트립스팀 임대회수

하기 호출되시는 분들은 트립스팀 계정에 임대가 있으신 분들인 관계로, 트립스팀 임대 철회를 추천드립니다.
@slowwalker, @hodolbak, @deer3, @jeehun, @haveahappyday, @gghite, @yangpankil27, @tsguide, @parkname, @feelsogood, @newiz, @epitt925, @kyju, @parisfoodhunter, @kibumh, @jewel-lover, @sklara, @storysharing, @tailcock, @naha, @sunny1124, @matildah, @mistytruth, @ldsklee, @rbaggo, @kbaek81, @viance, @banjjakism, @sadmt, @futurecurrency, @wassabiandlatte

4. 개인적인 생각

사업체를 시작하는 것도 어렵지만, 프로젝트를 채산성때문에 마무리하는 것은 대표로써 더 어려운 결정인것 같습니다. 현 블록체인의 가장 큰 문제점인 사용자수는 비롯 스팀뿐만 아니라 다른 블록체인의 경우에도 비슷한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또한 높은 사용자수와 MAU등이 펀딩및 추후 광고수입, B2B 수입에 대한 척도로 사용되는 서비스 앱의 경우네느 더욱더 POB만의 매력으로 작가를 잡아둘 수 있는 한계에 다다르는 점 역시 주목을 해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작가분들의 경우는 높은 보상도 요구되지만, 그와 더불어 많은 독자도 필요로 하기 때문입니다. 작가만 있는 플랫폼은 결국 컨텐츠의 무덤이 되는 관계로 사업이나 비즈니스로 연결하기가 그만큼 어려워지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스팀 커뮤니티를 위해 노력해준 트립스팀 운영진에게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좋은 프로젝트로 다시 뵙기를 기원합니다.

[Coinnews] 제도권 편입을 위한 준비를 하는 암호화폐

안녕하세요, @jayplayco입니다.

몇일전 정부의 가상자산 소득세 과세방침을 정하고 암호화폐를 통한 소득에도 과세를 하겠다는 방향으로 마음을 굳힌 정부의 자세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결국 내년 6월부터 시행될 FATF의 권고사항과 더불어 대한민국 정부도 하나둘씩 준비를 해가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0. 배경

현재까지 대한민국의 경우는 가상자산인 암호화폐의 경우 자산으로의 인정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에 따른 투기성 투자를 억제하고자 유일하게 제재가 가능한 거래소에 입금을 하기 위핸 은행권의 입출금을 제한하는 형태로 제재를 해왔으며, 2017년 이후로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에 반해 미국, 일본과 유럽등은 발빠르게 암호화폐 과세에대한 정의를 확대해가면서, 미국의 경우는 암호화폐 뿐만 아니라, 블록체인 특성상 일어날 수 있는 금전적 이익에 대한 추가적인 가이드라인까지도 업데이트를 한상황입니다. 여기에는 블록체인 하드포크, 에어드랍등의 내용까지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미국의 경우는 자본이득세를 취하고 있는 상황이며, 일본의 경우는 기타 소득으로 분류해서 과세를 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경우는 이제 공식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첫 표현을 한 단계입니다. 다만, 이것 역시 고려사항일 뿐 아직 정해진 것은 아무것도 없는 상태이긴 합니다.

1. 암호화폐와 세금

현재까지는 한국에서 암호화폐를 거래하고 이익을 취할 경우 세금을 부과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는 주식이나 부동산 거래에서 발생하는 양도소득세와 같은 세금을 매길 수 있는 방식과 일본과 같이 기타 소득을 분류해서 세금을 부과하는 방식이 있습니다.

a. 양도소득으로 세금을 부과할 경우

양도소득으로 세금을 부과한다는 것은 매 거래시마다 발생한 이익에 대한 세금을 부과해야한다는 것입니다. 이론적으로는 맞는 이야기가 될 수 있으나, 현실에서는 어려움이 많이 따르는 방식입니다.

  • 예를 들어 보면 하루에 현금을 A 거래소에 입금을 했습니다.
  • 현금으로 BTC를 구매합니다. (1번 거래)
  • BTC가 15분 사이에 10%정도 가격이 평균적으로 올라갑니다.
  • BTC를 이용해서 BTC 페어가 되어 있는 코인 B를 삽니다. (2번 거래)
  • B코인은 구매후 폭락을 해서 같은날 20%정도의 가치하락을 합니다.
  • B코인은 결국 같은날 타 거래소로 보내서 원화로 20% 가치하락 손절을 합니다. (3번, 4번 거래)

상단의 예에서 양도소득으로 구분해서 과세를 할 경우 B 코인을 위해 거래내역을 1번 거래~와 4번 거래에 대해서 받아야 하며 기준 시가를 통해서 양도소득 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 BTC의 경우는 B코인으로 구매까지 10%의 가격 인상이 있었기 때문에 기준 시가 10%에 대한 양도소득을 책정해서 내야 하며 (2번 거래), 3번과 4번거래의 경우는 3-4번으로 가는 동안 20% 가격 하락이 있었던 관계로 양도소득이 필요 없습니다.

여기서 암호화폐 거래에서는 하루에도 수없이 자주 발생할 수 있는 거래 패턴이 지속적으로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또한 매번 거래소에서 기준시가를 산정해서 계산하며 검토하는 경우도 세무서에서 제대로 계산이 될지, 자동화가 가능할지 (거래소에서?) 아니면 개인이 해야할지에 대한 정의도 있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만, 보통은 개인에게 제출을 하라고 하는 것이 보통이긴 합니다. 결국 암호화폐 투자자에게는 매 거래시마다 많은 양의 자료를 보유해야하는 것입니다.

심지어 간단하게는 스팀엔진상에서 스팀P를 전환하는 행위조차도 기술적으로는 A토큰에서 B토큰으로 전환되는 행위인 관계로, 그 거래내역이 증명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SCT를 KRWP로 전환하고 다시 SBD로 전환해가는 과정에서 그에 따른 이익및 기준시가를 정해서 제출을 해야지만 세금을 제대로 낼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b. 기타소득 과세

다른 방식은 암호화폐 거래를 기타소득으로 분류해서 1년에 발생한 이자와 소득에 대한 과세를 하는 방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물론 구간별 과세 차이도 둘 수 있을테고요. 이렇게 할 경우 연간 기준 1회에 한해 세금을 과세하면 되는 방향으로 정리가 됩니다.

이때도 상세하게 들어가면 현금화를 한 자산에 대한 과세를 할 것인지 (즉, 암호화폐로 자산을 가지고 있는 동안에는 과세가 없고, 현금화를 했을때만 과세를 하는 방법)에 대한 정의가 필요할 것입니다. 부동산의 경우도 보유세라는 것이 있지만, 가장 큰 세금은 매도시 양도소득세로 집결되는 것과 같이, 암호화폐도 보유하고 있는 동안에는 기타소득 과세를 하지 않는 방향으로 가야할 것입니다.

2. FATF와 우리에게 올 미래

FATF와 더불어 우선 거래소 거래에 대한 투명성이 시작될 것입니다. 즉, 암호화폐가 익명성을 바탕으로 시작을 했지만, FATF의 규제안을 통해서 공식적인 현금화를 위해서는 KYC와 AML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2020년에도 다크넷에서 불법 암호화폐 현금화 서비스는 있을 것이며, 나름대로의 규모로 암호화폐를 현금화해주는 규제대상인 비 KYC 현금화 서비스도 존재는 할 것으로 여겨집니다. 또한 중국의 바코드를 통한 구매가 가능한 알리페이와 비슷한 제 2의 화폐가치로도 정착될 수 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는 예를 들어서 BTC의 사용처가 많아진다면 꼭 현금화가 필요 없는 상황도 올 수 있다는 것입니다.

대한민국 정부는 내년 7월까지 세법 개정을 통한 과세방안을 마련해보겠다고 하고 있으나 아직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으니, 암호화폐에 투자하시는 분들은 지속적으로 해당 움직임을 주시해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당장 2020년이 아닌 빠르면 2021년정도에 해당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필요한 경우 2020년 중에 미리 정리할 사항들에 대해서는 진행을 준비하는 것도 현명할 것으로 보입니다.

[Life] 마음의 여유를 찾는 삶의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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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jayplayco입니다.

정신없는 4년간의 한국삶을 잠깐 멈추고 잠시 나와서 지내고 있습니다. 곧 다시 한국 사회로 복귀를 하겠지만, 시간에대한 정의나 priority에 대한 여러가지에 대해 연말과 더불어 여유있게 돌아볼 시간이 되었습니다.

1. 행복에 대한 정의

행복에 대한 정의는 사람마다 다른것 같습니다. 어떠한 정의를 강요한다고 해도 그 사람에게 맞지 않는다면 행복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지요. 여기서 중요한 것은 행복은 절대적인 수치가 아니라 각 개인에 따라 절대적 수치가 만들어질 수 있다는 것에 주목을 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내가 행복하기 위해서 만들어놓은 절대적 수치가 예를 들어 강남에 15층짜리 빌딩을 대출 없이 소유하는 것이라면 금수저이거나, 투자를 잘 하거나, 고소득 연봉자, 성공한 사업가등이 되어 있어야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중요한 것은 빌딩을 실제로 소유하고 나서도 자신의 행복을 유지할 수 있는것과 실제로 행복할 수 있는 것은 차이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일반적으로 금전적인 기준의 행복도를 유지하기가 쉽지가 않기 때문입니다.

같은 사람이 만약 행복의 척도를 금전적으로는 내일 먹고 살 걱정거리가 없는 전제를 두고 (이것도 이루기 쉬운 것은 아닙니다만, 지속적인 것이기에..) 가족의 함께 보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기준으로 행복을 정한다면, 지금 순간에도 행복을 찾을 수 있는 것입니다.

2. 금전과 행복의 관계

행복을 위해 금전적인 안정은 필요하지만 금정적인 안정이 행복하게 하지는 않은 것으로 생각됩니다. 돈을 모아가고 쌓아가는 과정에서 어느 일정선이 넘어가면 사실상 실질적 돈의 규모와는 상관 없이 이후에는 비교에 의한 부의 척도만 있을 뿐입니다.

억만장자와 투자자로 잘 알려진 Mark Cuban의 경우도 인터뷰에서 이렇게 언급한 적이 있습니다.
“ 가끔가다가 다른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부를 봤을때 자기의 부가 너무 적다고 느껴진적이 있다. 그러다가도 잠시 다시 정신을 차리고 그게 무슨 이상한 소린가를 떠올리게 될 때 가 있습니다.”

여기서 다른 사람들은 Mark Cuban보다도 더 많은 부를 가진 전세계 0.001%를 말하는 것인데, 어떤 부를 이루더라도 결국은 비교를 하게 되면 만족이라는 것이 없는 것이 금전적 부의 축적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3. 내가 가진 자산의 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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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지고 있는 재산이나 자산은 일반적으로 금전적인 것을 먼저 떠올리게 된다. 물론 금전적인 안정이 필요하지 않다고 보는 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하지만 의식주의 해결이 가능한 수준을 유지할 수 있으면 사회적 동물인 사람이 필요한 것은 주변의 관심입니다.

필자의 경우도 얼마전 가족중의 불치병 발생으로 이제는 투병생활을 해야하는 가족을 보면서, 결국은 그분에게 웃음과 행복을 줄 수 있는 것은 많은 돈이 아닌 가족의 따뜻한 챙김과 아이들의 웃음이라는 것을 새삼스럽게 느꼈습니다.

필자의 재산을 열거를 한다면,

  • 가족
  • 믿고 연락할 수 있는 친구
  • 가족의 의식주 해결이 가능하게 하는 내 자신의 건강

이라고 하고 싶습니다. 사실상 마지막은 영원할 수 없는 것이라, 가능한 오래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더이상 의식주 해결을 위한 책임을 질 수 없는 상태가 되면 가족과 친구들에게 의지하고 살아가면서 행복을 찾아야겠죠. ^^

4. 한발 물러서면 여유롭습니다.

가끔 너무 빠른 속도로 삶을 살아가다가 보면 의식주 해결을 위해 최우선 자산인 가족과 친구들을 소흘이 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방금 전까지도 너무나도 중요했던 비즈니스 미팅이 가족의 부고 소식을 듣고 나면 사실상 허무하게도 의미가 상쇄되는 느낌을 받고 진짜 priority가 어디인지를 보게 되는 것과 같은 것 같습니다.

바쁘고 열심히 살아가면서 조금은 여유를 가지고 한발 물러서서 자신과 현재를 바라보면 조금더 쉽게 자신의 행복을 찾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될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Coinnews] 다크넷 마켓플레이스의 불법 I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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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jayplayco입니다.

암호화폐의 경우 특히 초기의 경우는 주 사용처가 불법적인 제품이나 서비스 사용을 위한 다크넷의 통화로 시작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다크넷은 초기 가장 큰 다크넷의 실크로드가 성행할때 상당한 규모로 움직였으며, 미국이 실크로드 운영자를 체포하고 나서 이후 생긴 러시아에서 운영되고 있는 가장 큰 다크넷인 하이드라 (Hydra)가 ICO를 한다고 하는 기사가 나서 들여다 보기로 합니다.

0. 배경 - 다크넷이란

우리가 일반적으로 인터넷을 사용하는데 여러가지 프로토콜을 통해서 접속을 하게 됩니다. 그중 가장 흔한 것이 http로 인터넷 주소를 쳐서 우리가 흔히 말하는 인터넷 서핑을 할때 쓰는 방식이 있습니다. 이때 크롬이나 인터넷 익스플로러와 같은 브라우저를 이용해 전세계에 있는 DNS 서버에 기록된 약속된 주소에 따른 IP를 접속하면 인터넷 사이트를 보게 되는 것입니다. 중국의 경우는 Great Firewall이라고 해서 중국 정부가 허용하지 않는 구글이나 페이스북같은 서비스들은 IP와 DNS (IP에 따른 인터넷 주소가 저장되어 있는 서비스)를 막으면서 접속을 못하게 합니다. 한국의 경우도 약하게나마 유해서비스의 경우 DNS와 다른 기술을 이용해서 접근을 막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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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속하게 되면 이런 종류의 화면이 보이게 됩니다.

a. VPN의 이해

다크넷에 대한 이해를 하기 전에 VPN에 대해 잠깐 언급을 하고자 합니다. 인터넷을 접속하게 될 경우 각 기기 마다 고유한 IP를 쓰게 됩니다. IP라는 것은 쉽게 생각하면 일종의 주소와 비슷하다고 보시면 되는데, 인터넷에 접속하는 기기의 장소나 접근 방법에 따라 그 IP가 변할 수 있습니다. 또한 IP에 따른 영역이 주어지면서 IP만으로도 어떤 국가에서 접속하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VPN이라는 기술은 사실상 안전하게 사내망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된 기술이긴 한데, 자신의 IP를 바꾸기 위해서도 자주 쓰는 기술이기도 합니다. 즉, VPN을 쓰게 될 경우 실제로 위치한 곳이 대한민국인데, 홈페이지에 접속할 경우 자신의 위치가 미국인것으로 바꿀 수 가 있습니다. 이것은 예를 들어 미국에서 밖에 접근이 안되는 디즈니 플러스와 같은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 아이피를 바꿀 필요가 있을때 쓰일 수 있습니다. 또한 중국에서 일할 경우 구글이나 페이스북과 같은 서비스에 접근하기 위해서 이용될 수도 있기는 합니다.

기술적으로는 VPN은 똑같은 인터넷을 쓰고 있습니다만, 내 기기를 우선 예를 들어 미국의 기기에 먼저 접속을 시키고, 내가 주는 모든 명령은 미국의 있는 기기가 대신해서 수행해서 내 기기에 개인적으로 전달하는 방식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b. 다크넷의 이해

다크넷의 경우도 같은 인터넷을 쓰고 있으나 새로운 Layer(층)을 형성해서 사용하고. 이때 중앙화된 서버를 사용하기 보다는 (이는 정부등의 제재를 쉽게 받을 수 있기 때문에) P2P에 의존해서 네트워크를 형성해서 접근을 하게 됩니다. 쉽게는 비트토렌트나 옛날에 있었던 당나귀와 같은 P2P 파일 공유 프로그램과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만, 웹브라우징을 위해서 만들어진 프로토콜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다크넷에 접근하기 위해서는 특정 소프트웨에와 해당 다크넷의 주소등이 준비가 되어 있어야지 접근이 가능합니다.

c. 다크넷의 사용처

일반 미디어에서는 다크넷의 주 사용처는 불법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유통하는데 쓰는 곳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경제 규모에서는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기도 합니다. 그러니 그 외에도 Securedrop과 같은 소프트웨어를 통해서 기자들과 휘슬블로어등이 안전하게 자료를 주고 받을 수 있는 공간으로 쓰이기도 합니다.

즉, 중앙기관의 제재나 억압, 불법성등으로 인한 규제가 있을 경우 사용되는 곳입니다.

1. 하이드라의 ICO

다크넷에서 가장큰 불법 마켓플레이스는 이전에 실크로드라는 곳이였습니다. 이는 미국에서 운영자를 체포하면서 운영이 중단되었고, 현재 운영자는 미국에서 평생을 복역하고 있는 상태입니. 이후 빈 자리를 러시아에서 운영되는 하이드라가 대체를 하면서 2015년 부터 운영이 되고 있습니다.

이전 실크로드의 경우는 주문을 하고 BTC를 입금하면 물품을 우편으로 보내는 형태를 취했습니다. 일반적으로 가장 흔하게 거래되고 있는 물품인 마약의 경우도 일반 우편을 통해 전달이 되면서 발송하는 측이나 물품을 받는측 역시 노출이 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하이드라의 경우는 이를 보완하기 위해서 실수령해야할 물건의 경우는 직접 대면이 필요 없는 dropping을 선택했습니다. 물품을 구매할 우편으로 받는 것이 아니고 자신이 살고 있는 주변에 숨겨진 장소를 안내받게 됩니다. 이 숨겨진 장소에 물품 역시 판매자가 운반하는 것이 아니라 대금을 받고 물품만 운반해주는 운반책이 해주는 관계로, 사실상 이들은 모두 서로 대면을 하지 않고 거래를 하는 방식을 취하는 것입니다.

이런 하이드라에 등록된 계정수는 약 2백5십만개이며 (스팀의 2배정도 되네요) 그리고 하이드라의 주장대로는 하루에 10만개 이상의 거래를 처리하고 있다고 합니다. 예상되는 바로는 2016년 이후 지금까지 이 마켓플레이스의 거래량은 1조원을 넘는 것을 확인되고 있습니다. 주로 거래되는 제품은 마약, 해킹 서비스 , 가짜 신분증, 해킹된 데이타뱅크, 무기류, BTC 현금화 서비스, 위조지폐판매 등이 있습니다.

a. ICO 상세사항

ICO라고는 하나, 어떤 블록체인을 쓰는지, 블록체인인지 조차에 대한 언급이 없습니다. 토큰당 100불이며, 1만불 이상의 토큰을 구매시 100토큰당 0.0033%의 이익 공유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총 1백 47만개의 토큰 판매가 예정되어 있으며 토큰당 배당이 100이상 구매시 약 500 USD $ 정도의 월별 BTC 배당을 약속하고 있습니다. 이는 매달 이익이 약 1천5백만불 정도될것이라는 전제하입니다.

2. 개인적인 생각

우선 해당 ICO에대한 링크등은 해당 포스팅에 공유되지 않으며 사실상 링크가 있어도 쉽게 접근이 되지 않습니다. (링크를 찾으시더라도 클릭을 권장하지 않습니다. 사이트에 뭐가 심어져있을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하이드라의 사용과 용처 및 그에 따른 ICO는 당연히 불법이라는 것과, 실제로 러시아의 forglog.com 엑시트 스캠일 확률이 높다고 경고 하고 있습니다. 소스

ICO의 배당 내역이나 기술에 대한 상세 내역이 없다는점등만 보더라도 다크넷의 프로젝트가 아니더라도 먹튀 프로젝트라고 볼 수 있는 의심할만한 점들이 충분히 많습니다. 다크넷 프로젝트라는 점을 비춰봤을 때는 100% 먹튀일 가능성이 높다고 여겨집니다. 12월 16일부터 자금을 모으기 시작한다고 하는데 이런 프로젝트에도 눈먼 불법 자금이 모이는지를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Coinnews] 트론 인수설 루머에 따른 스팀 해외 커뮤니티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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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jayplayco 입니다.

트론의 인수설이 나온지 2틀이 되었습니다. 구글을 통해서 찾아보니 여러 곳에서 루머에 대한 기사가 나오고 있었습니다. 대부분은 중국 weibo에서 저스틴 선이 회사를 추가 인수했다는 중국어로 작성된 메세지를 캡쳐하고 다시 삭제되었다는 것을 바탕으로 루머를 만들어 갔습니다.

이에 스팀의 경우도 소셜 미디어를 표방하는 관계로 이에 대한 해외의 반응이 있는지를 살펴보았습니다. 해외 유저중 국내에는 의견이 갈리는 유저일 수 는 있으나, 확실하게 스팀상에서는 influencer로 자리잡고 있는 @whatsup이라는 분이 해당 루머에 대한 내용을 전파했으며 활발한 댓글활동을 통한 분위기를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해외의 경우는 아직도 화제성 글에는 댓글들이 많이 달리면서 토론이 활발하게 진행되는데 반해, 요즘 한국 스팀 커뮤니티는 스팀상 커뮤니케이션이 많이 줄어든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아쉽네요.

1. 해외 스팀의 트론 인수설 포스팅

기본적인 해당 포스팅의 내용은 트론이 스팀잇을 인수한다는 루머가 있다는 내용과 해당 작가는 개인적으로는 가짜 뉴스일 확률이 높지만 이루어진다면 찬성한다는 쪽으로 기울었습니다.

실제 스팀잇이 필요한 것은 효율적인 마케팅과 노출(visibility)인데, 저스틴 선이 그쪽 방면으로는 일가견이 있기 때문입니다.

In my opinion our biggest problem is lack of visibility and marketing and everyone knows Justin knows how to do both. (Source: @whatsup)

2. 해외 스티미언들의 반응

대부분 냉소적이였습니다. 우선 트론이라는 프로젝트 자체를 스캠으로 바라보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지 저스틴 선이 인수를 한다는 것을 반기는 입장들은 아니였습니다. 몇가지 우려나 의견들을 추려봅니다.

  • 인수시 자신들의 스팀이 위험하다고 생각하는 유저가 있습니다. (사실상 어떤 방식의 인수인지에 따라서 방향이 결정될 것으로 보이기는 합니다. 다만, 트론은 스팀이라는 통화보다는 유저와 커뮤니티에 관심을 가질것은 확실합니다.)
  • 인수후 하드포크해버리고 새로운 토큰으로 만드는 것이 아닌가? (커뮤니티라는 것을 이해를 한다면, 사실상 쉽게 할 수 있는 일은 아닙니다. 이미 스팀의 코드는 오픈 소스라서 그냥 가져다가 쓰면 됩니다. 필요시 SMT를 기다렸다가 코드를 써도 되는 것입니다. 다만 코드를 가져다가 오픈한다고 해서 커뮤니티가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Whaleshares 역시 스팀의 코드를 가져가다 포크를 했는데, 사실상 큰 커뮤니티가 만들어지지는 않았습니다. 투자상품을 만드는것이랑 커뮤니티의 생성및 성장은 다른 것이기 때문입니다.)
  • 원문 기사에 오타가 나서 이것은 분명이 가짜 뉴스다, 라고 하는 유저도 있음 (실제 가짜 뉴스일 확률이 높을 수는 있습니다. 아니면 이전 삼성때와 비슷하게 뒷배경에서 실제 진행을 하고 있는데, 양측 의견이 맞지 않아서 최종 딜 까지 가지 않는것도 가능하고요)
  • 스팀잇 재단의 현재 가치는 많아봐야 한 100억에서 150억원정도 될것으로 보이는데, 저스틴선이 사려고 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그렇게 되면 신용도 제로인 곳에서 유일하게 가치가 있는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사는 것이라 싫다고 하는 유저도 있습니다. (실제 스팀잇 재단이 가진 정확한 스팀은 추정되지 않고 있으나, 회사의 자산 가치를 스팀보유량으로만 보는것은 무리가 있기는 합니다. 또한 예전의 경우 외부에서 바라보는 스팀잇 재단의 가격과 실제 스팀잇이 바라는 금액에 괴리가 상당히 크다는 것도 확인된 관계로, 과연 실제 네고시에이션을 했으면 얼마나 좁혀졌을지도 관건입니다.)
  • 마케팅은 좋아지는데 탈중앙화는 어떻게 되는것인가를 우려하는 유저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어차피 탈중은 Data에 한한것이기 때문에 커뮤니티의 탈중앙화는 와해를 의미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드라이빙 없는 커뮤니티는 사라진다는 개인적인 주장입니다.)
  • 저스틴 선은 사실상 암호화폐계 밖에 사람에게는 알려지지 않은 사람이며, 암호화폐계에서는 성공했지만 사기성이 짙은 마케터로 보인다고 하는 유저도 있습니다. (외부에서 자주 바라보는 시선이긴 합니다만, 실질적인 사기를 치기에는 사실상 자원과 자금이 프로젝트에 너무 많이 투자되고 있고 블록체인 자체는 돌아가고 있습니다. 댑들의 질을 따진다면 트론이나 EOS도 비슷한 상황이 도박앱을 제외하고는 크게 선보일 수 있는 것이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반대로 찬성하는 의견들도 다수 있습니다.

  • 스플린터랜드의 clove71분의 경우는 (스몬이 트론확장을 한것도 있기 때문에) 실제로 일어나면 매우 환영할 것이라고 합니다.
  • 야호 펌핑 시작, 이라고 하는 유저도 있네요.
  • Ned와 저스틴이 파트너쉽 관련 트윗을 서로 주고 받았기 때문에 실제 일어난다면 좋겠다고 하는 유저도 있음 (실제 트윗이 있었는지는 확인하지 않았습니다)
  • 암호화폐는 결국은 금융이라고 봐야하며 금융을 위해서는 우수한 파트너쉽이 필요합니다, 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 현 시점의 스팀잇에서는 어떤 종류던 차라리 되는 마케팅을 데려오는것이 좋다고 본다는 의견 있습니다.

3. 개인적인 생각

삼성때도 그랬던 것 처럼, 아마도 미팅과 협상을 위한 움직임은 있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실제로 협상과 딜이 체결이 되었는지는 초기 단계의 미팅과는 완전 다른 이슈입니다. 보통 저스틴 선의 마케팅을 봤을때 기대를 크게 하도록 상황을 만들어 놓고 이슈화를 시키면서 그에 반해 결과는 생각보다 좋지 않은 경우가 많이 있기는 했습니다. 어떠한 이유에서든. 가지고 있는 재로를 가장 잘 포장해서 널리 알리는 것이 “좋은(?)” 마케터의 기본 자질이기도 합니다. 이번 스팀잇 인수설의 경우도 비슷한 해프닝으로 끝날 수도 있겠지만, 필자의 경우는 스팀과 스팀잇이라는 곳이 한번이라도 더 기사가 나서 화제가 되는 것이 스팀을 위해서는 좋다고 생각합니다. 악플보다 무서운게 무플이라고 무관심은 살아있는 블록체인 프로젝트도 죽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Coinnews] 암호화폐의 효용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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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jayplayco입니다.

금일 코인뉴스를 보면서 눈에 띄는 기사가 있었습니다. 실질적으로 암호화폐의 효용성은 법을 어기고 사회체계를 파괴하는데 쓰임새가 가장 좋다는 기사였습니다.

기사의 원문은 언제나와 같이 하단 링크에 걸어두었지만, 짧게 첨언을 한다면 사실상 해당 기사의 내용에 크게 동의하지는 못합니다.

0. 배경

암호화폐의 배경은 탈중앙화를 통한 안전성을 보장하기 위한 것이 있습니다. 이에 예시로 들어온게 다크넷의 TOR나 비트토렌트 프로토콜과 같은 탈중앙화된 시스템들입니다. 이들 시스템 역시 중앙화된 시스템에서는 공유하지 못한 내용들이나 제재가 되는 내용들의 전파를 위해서 이용되기 마련입니다. 여기서 주의해야할 것은 칼이라는 것은 요리를 하기 위해서 쓰일 수 도 있으나 무기로도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다듬어서 사용되느냐에 따라서 그 용도와 용처가 변하는데, 사실상 다크넷의 경우 마약거래나 무기거래등을 위해 이용되는 것이 가장 자주 미디어에 노출되기는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 정치적으로 탄압을 받는 사람들의 도피처로도 자주 이용됩니다. 즉, 억눌린 언론인들이 자기들의 의사를 표현하기 위해서 사용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비트토렌트 역시 불법 자료나 동영상들을 배포하기 위해서 주로 이용되고도 하지만, 사실상 같은 툴로 동영상을 널리 전파하기 위해서 대용량 파일을 공유하기 위해서도 쓰일 수 있습니다.

비트코인의 경우도 블록체인이라는 기술을 이용해서 중간책을 제거한 무신뢰 기반의 거래가 가능하도록 하는 금융 시스템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코인데스크의 저자는 이때 이러한 블록체인 기술을 동반한 암호화폐의 경우는 TOR나 비트토렌트와 같이 불법을 위한 사용처가 가장 알맞다고 주장합니다.

1. 전제 자체가 틀린 배경

왜 암호화폐는 대중화가 되지 않았을까?

  • “It doesn’t scale.” (스케일링이 안된다.)
  • “It’s slow.” (느리다)
  • “It’s expensive.” (비싸다)
  • “It’s volatile.” (가격이 유동적이다)
  • “It’s hard to use.” (쓰기가 어렵다)
    소스 - 코인데스크 : Jill Carson

해당글의 저자가 암호화폐가 대중화되지 않은 이유를 나열한 것입니다. 아마도 비트코인만을 암호화폐로 생각하고 비트코인만이 암호화폐인것으로 보고 쓴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서 전제의 오류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우선 암호화폐는 비트코인뿐만 아니라 현재는 수많은 블록체인 프로젝트들이 유지되고 있습니다. 그 등록하기 까다롭다는 코인마켓캡에 등록된 암호화폐 프로젝트만 해도 5천개 가량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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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모든 프로젝트에 대해서 상단의 이유가 대중화의 발목을 잡는데에 이유가 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스팀의 경우만 하더라도, 느리다, 비싸다등의 이유는 대중화의 발목을 잡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나머지는 스팀도 해당된다고 인정 ^^;)

2. 탈중앙화의 오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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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기사에서는 신뢰기반의 탈중앙성 때문에 사실상 대중화 자체가 어렵다고 보는 것으로 결론을 내고 있습니다. 기본적인 취지에는 동의를 합니다. 드라이버시트도 자금도 없는 완전한(?) 탈중앙성을 표방하는 것이 어떤 결과를 가지는지는 스팀이 사실상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실질적인 탈중앙성은 블록체인상 Data에 한해서일 뿐이지, 이를 기술이나 소셜까지 확대 해석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블록체인이라는 특징 자체가 오픈 블록체인일 경우 Data는 탈중앙성으로 관리가 됩니다. (사실상 블록체인라고 해봐야 그냥 다른 형태의 Databank라고 보는 것이 간편합니다) 하지만 Databank가 돌아가는 소프트웨어, 즉 블록체인 자체는 커뮤니티가 블록체인 소프트웨어를 개발하지 않는 한 (오픈 소스와 같이) 결국 보통은 재력을 갖춘 블록체인 재단이 드라이빙을 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직접 개발을 하지 않는다면 적어도 커뮤니티에 재원을 태워서 개발을 시킵니다. 물론 블록체인 소프트웨어를 개발해서 하드포크를 하고 싶다고 해서 할 수 있는 것은 보통 아닙니다. 노드들의 합의를 받아야 가능한 것이긴 한데, 이것도 상세하게 치고 들어가면 많은 경우에는 재단이 노드운영에 직/간접적으로 관여가 가능한 것도 사실입니다.

비트코인의 경우는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실질적인 재단 자체가 없는 형태로 메인 주자를 뛰고 있으니까요. 하지만 이도 결국 권력과 재력에 대한 이권 다툼으로 51%의 공격이 가능할 정도의 노드 파워가 나올 수 있다는 우려는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3. 제도권 편입을 통한 실질적 도약

기사에서 언급되었던 대중화가 안되는 5가지 이유는 사실상 대부분 기술적으로 해결이 가능합니다.

  • “It doesn’t scale.” (스케일링이 안된다.) - 라이트닝 네트워크 (비트코인)과 타 블록체인은 이미 해결
  • “It’s slow.” (느리다) - 역시 라이트닝 네트워크와 타 블록체인도 이미 해결
  • “It’s expensive.” (비싸다) - 일부 블록체인음 이미 기술적으로 해결 (스팀)
  • “It’s volatile.” (가격이 유동적이다) - 리브라나 중앙은행화된 암호화폐의 등장으로 해결
  • “It’s hard to use.” (쓰기가 어렵다) - 기술적 발전을 통해 해소 및 대중화시 자동 해소

우리 어머니의 경우는 사실상 이메일을 쓰지 않으십니다. 이메일을 뛰어넘은 세대이시죠. 쓰기가 어렵고 어떻게 쓰는지 잘 모르셨기 때문입니다. 이메일 계정을 20년 전에 만들어드렸지만, 모바일 메신저가 나온 이후부터 실시간 통시에 대한 혜택을 보신 경우입니다. 하지만 업무를 보는 세대의 경우는 이메일 없이는 (쓰기가 어렵던 쉽던) 배우지 않을 수 없는 상황에 있었으며, 현재 더이상 이메일로는 커뮤니케이션을 하지 않는 젊은 세대의 경우도 필요시 쉽게 쓰는 것이 사실입니다. 기술적 이해의 정도가 달라졌기 때문입니다. (유아들에게 핸드폰을 쥐어주면 티비가서 터치하고 스와이프를 하려는 것과 비슷한 경우입니다.)

암호화폐의 경우도 기술적인 이유로 대중화가 되지 못한다기 보다는 제도권에 편입되지 못해서 대중화가 안되는 것입니다. 대한민국 성인 국민의 경우는 공인인증서라는 시스템으로 암호화폐보다 훨씬 복잡한 시스템을 오랫동안 써왔으며, 이 때문에 사실상 현재 노령인구의 인터넷 사용 가능성 격차도 많이 벌어진것도 사실입니다. (부모님이 인터넷 쇼핑을 자제분들에게 부탁하는 장면을 떠올리시면 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인터넷 쇼핑이 사라질 것도 아니고, 제도권에서 공인인증서 시스템에 대한 보안 없이는 바뀌지도 못할 겁니다.

암호화폐는 제도권 편입에 따른 대중의 시선과 접근도 자체가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그에 따라 탈중앙성이 가져다 주었던 익명성등을 잃을 것으로 예상됩니다만, 사실상 암호화의 탈중앙성은 결국 블록체인상의 Data에 한정되었다는 것을 다시한번 상기시키면 제도권 편입에 따른 자산 보호등으로 양지화 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Coinnews] 트론의 스팀잇 인수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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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jayplayco입니다.

오늘 @virus707님께서 기사 하나를 전달하면서 트론이 스팀잇을 인수할거라 해서 활발하게 이야기를 했습니다만, 아직은 루머에 기반된 기사라 확정이라고 할 수 없지만, 아니뗀 굴뚝에 연기가 날일은 없을 테니, 한번 들여다보도록 하겠습니다.

0. 배경

트론이 최근에 인수했던 비트토렌트의 경우는 BTT라는 토큰까지 발행하고 업비트에 상장했었습니다. 이는 현재 쓰이고 있는 비트토렌트의 네트워크에 유료화 모델을 입혀 양지화 시키겠다는 의지와 토큰화하겠다는 의지를 동시에 보이면 비트토렌트 인수를 통 유저수와 확장을 했습니다.

또한 가장 최근에는 Polonix 거래소에도 투자를 하면서 회사 인수를 통한 영향력을 넓히는 전략을 펼쳤습니다.

트론의 경우는 Justin Sun이라는 인물의 리더십으로 방향성이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일부는 과장된 마케팅 화법에 사기꾼 같다라고 하는 여론도 없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자세하게 살펴보면 매우 적은 비용으로 화제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가는 저스틴 선의 실력은 인정을 하지 않을 수 없으며, 또한 트론 프로젝트의 경우도 많은 우여곡절이 있지만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것도 사실입니다.

1. 트론의 장점과 단점

트론의 가장 큰 장점은 Justin Sun이라는 인물이 있단는 것입니다. 객관적인 Data만 봤을때는 발표를 할때 과장된 표현을 쓰고 새로운 소식들을 공표함으로써 투자자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주는 경우는 있었어도, 결과를 언제나 가져다 주기는 했습니다.

또한 초기 성공적인 ICO를 통해서 충분한 자금을 보유하고 있는 트론 프로젝트외에도 저스틴 선은 개인 회사를 통해 트론 관련 투자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트위터를 통해서도 지속적으로 트론 관련 내용들을 개인 계정으로 전파하면서 현재는 2백만명이 넘는 팔로워를 가진 파워 트위터 계정 보유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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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론이 가진 단점중 한가지는 역시 Justin Sun이라는 인물과 연관이 있습니다. 우선 중국인으로써 암호화폐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라는 것과, 자금을 모아서 성공적으로 시총 13위 안정적으로 정착시킨 인물입니다만, 지난번 4백6십만불을 써서 Warren Buffet과의 점심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사실 확인은 할 수 없으나, 결국 본 일정에는 참석하지 못해서 일정을 미룬 과정에 중국인이라는 이유가 있다는 이야기가 지속적으로 돌았습니다. (물론 사실 확인은 되지 않았습니다.)

트론 개발자분들도 중국에서 활동을 하고, 저스틴 선 역시 중국과 미국에서 주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만, 결국 트론이라는 프로젝트도 중국 정부의 간섭에서 100% 자유롭다고 할 수 만은 없는 것으로 판단되기는 합니다. 또한 중국이 블록체인 기술 자체는 중앙은행의 암호화폐로 쓰고자 하나, 전체적인 암호화폐 투자에 대해서는 비판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어서 해외에서 트론의 입지만을 의지해야한다는 것도 있습니다.

2. 트론과 스팀잇은 어떤 조합?

만약 트론이 스팀잇을 인수하면 어떤 그림이 그려질까를 예상해보는 시간입니다. 물론 기사 전체가 루머에 의한 것이라, 망상으로 끝날 수 도 있겠지만, 양방향으로 시너지가 날 수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a. 유저의 퀄리티

트론의 경우는 상당히 많은 투자자와 고래 투자자가 많은 프로젝트입니다. 또한 댑 개발도 활발하게 되고 있기는 하나, 사실상 거의다 도박댑이라 실사용과 실질적 유저를 가져다주는 프로젝트는 거의 없다시피 합니다. 이에 반해 스팀의 경우는 그 수가 많이 적어지기는 했어도, 해외 유저를 비롯해 한국 유저들도 코어 유저가 여전히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또한 유저수에 비해 파생된 프로젝트의 경우도 활발하게 소셜 미디어, 게임등의 댑들이 발생하고 있으며, 스팀엔진과 같은 프로젝트로 커뮤니티의 니쉬화와 곧 스팀잇에서 시작할 커뮤니티를 통해 실질적인 니쉬화가 시작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b. 개발자 Pool

스팀잇은 블록체인 개발자가 2명 정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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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정확한 직원수가 파악되지는 않으나, 지난 스팀페스트때 참여했던 인원들이 실제 스팀잇이라고 생각해도 무방하다고 봅니다. 즉, 10명 이하의 인원으로 운영되고 있는 블록체인 재단인 셈이며, 실제로 투자자 유입 외에는 현재 스팀 판매말고는 크게 재원이 없는 곳입니다.

그에 반해 Tron의 경우는 성공적인 ICO를 통해서 충분한 재원을 마련해두고 있었으며, ICO 직후부터 개발자 Pool을 늘려가면서 현재 3천명이 넘는 개발자들이 트론을 개발하고 있다고 합니다. 소스

c. 자금력

스팀잇의 자금력은 광고 팔아서 대략적으로 사무실 비용이랑 기타 비용 정도 처리가 될 것으로 보이며, 그외에는 지속적으로 시장에 inflation pool에서 나오는 스팀을 판매하는 것으로 인건비 정도 나올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스팀
가격이 떨어지면서 이에 대한 자금력 압박도 그만큼 커질것으로 보입니다.

그에 반해 트론의 경우는 POS로 노드에게 주어지는 트론을 제외하고는 inflation이 딱히 없는 상태에서 ICO를 통해 충분하게 마련된 자본금과 저스틴선의 개인 회사를 통해 트론 이코노미에 기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한 지속적인 인수를 통해서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3. 인수합병 되었을때?

아마도 스팀잇 재단의 지분을 인수하는 방법으로 스팀잇 재단이 가지고 있는 스팀과 스달에 대한 인수역시 진행되지 않을까 합니다. 실제 스팀잇 재단의 스팀의 경우는 거래소에 있는 부분도 일부 있지만, 여전히 전반적인 방향을 결정할 수 있을 정도의 파워가 있는 것이 맞습니다. 또한 현재 스팀 가격이라면 트론 입장에서 필요시 간편하게 시장에서 추가로 필요한 스팀 구입을 통한 파워 충전도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비트토렌트와 같이 전격적인 하드포크 개발을 통해 현재의 스팀이 가지는 방향을 그대로 유지를 하게 될지 아예 새로운 방향을 강요할지도 모릅니다.

트론의 경우는 저스틴 선이 직접 노드를 운영하면서 영향력을 행사하기도 하고, 비트토렌트 역시 노드를 운영하는 관계로, 스팀잇 인수후의 경우에도 직접 증인 참여가 가능할 것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또한 트론의 많은 개발자들중에 스팀잇쪽에 편입되어 개발을 할 인력들이 중국등에서 보충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스팀잇 블록체인 개발에 박차가 가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커뮤니티 역시 이 상태 그대로 유지가 될 것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기존에 영향력을 행사했던 세력들이 그들의 영향력을 유지하려고 노력을 하겠지만, 절대적은 자금력 앞에서는 사실상 크게 의미가 없기 때문입니다. 트론 역시 바이낸스가 트론 SR을 하는 순간 모든 판도가 뒤집혔던 것 처럼.

4. 개인적인 생각

아직까지는 그냥 루머일 뿐이라 아쉬운 점이 큽니다. 스팀잇의 경우는 자금 유입이 필요한 것도 사실이며, 실제로 개발력 투입을 통한 innovation의 속도도 맞춰야 하는 것도 있습니다. 또한 기존 영향력에 대한 세력적 다툼이 무의미해질 정도의 자금력 투입을 통한 변화가 왔을때 어떤 그림이 그려질지에 대한 궁금증도 생기기 때문입니다.

꼭 원하는 방향으로 가지는 않더라도, 변화가 왔을때 이에 따른 성장이 가능한 것도 사실인 관계로, 필자는 가능하다면 변화가 오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Coinnews] US 과 China의 블록체인 특허 경쟁

안녕하세요, @jayplayco입니다.

미국과 중국간 블록체인 특허를 바탕으로 각 국가간 블록체인 기술의 우위를 점치는 기사가 코인텔레그라프에 실렸습니다.

몇가지 재미있는 사실들을 종합해보겠습니다.

1. 가장 많은 특허를 낸 기업들

a. 미국

미국의 경우는 IBM이 총 34개로 가장 많은 볼록체인 특허를 냈으며, 그 후에 Accenture Global이 23개로 2위이며, Mastercard가 9개로 3위를 차지했습니다.
여기서 주목해야할 것은 미국 특허의 경우는 신청후 보통 20개월 정도 가량 걸린다는 것입니다. 즉, 2019년 허가가 난 특허의 경우는 이미 2017년 정도에 신청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미국의 경우는 현재까지 Top 3개 기업의 특허는 총 66개가 허가되었습니다.

b. 중국

중국은 1위 기업이 China Unicom이 총 54개의 블록체인 특허가 허가가 나면서 1위를 했으며, 알리바바가 51개로 2위, NChain 홀딩스가 37개로 3위를차지했습니다.
중국의 경우는 특허가 일반적으로 약 6개월정도면 특허가 허가되는 경우가 있으며, 미국의 경우는 중국 기업의 블록체인 특허가 허가가 나지 않은 반면에 중국의 경우는 외국 기업의 특허가 허가가 난 차이점도 있습니다.

2. 특허를 바라본 블록체인 기술의 발전

우선 양적으로만 봤을때는 중국이 블록체인 관련 리소스를 상당히 많이 투입하고 있는 것으로 사료됩니다. 특허가 미국에 비해 빨리 허가가 난다는 차이가 있지만, 이는 그만큼 특허를 빨리 허가하기 위한 리소스를 정부에서 투입하고 있는 것이기도 합니다.

특허 허가가 난 기업들의 특징들을 보면 미국은 IBM이라는 기술 기업과, Accenture라는 컨설팅업도 같이 하는 기업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그외에 마스터카드의 금융업계에서 블록체인 특허를 낸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중국의 경우는 국가 기반 운영인 통신업체에서 가장 많은 특허를 냈으며, 그 후에는 중국의 3대 인터넷 기업인 알리바바에서 두번째로 많은 블록체인 특허를 내고 있는 것이 확인되어, 사실상 코인 개발을 안하고 있을 뿐, 특허에 대한 준비는 탄탄하게 해나가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NChain holdings의 경우는 중국에서 3번째로 많은 특허 신청및 허가가 난 기업인데, 사실상 이 기업의 경우는 IOT기반 블록체인을 접목하면서 암호화폐를 범용적으로 사용가능하게 하고자 하는 영국계 기업입니다.

중국의 전반적인 특허 수가 높아보이는 감이 있기는 하지만, 이는 외국계 기업들이 중국이 IP를 조금더 강하게 보호해준다는 언지를 하고 있는 관계로 기술 보호를 위해서 자국뿐만 아니라 중국에서도 특허 신청을 하는 현상에 따른 것도 있습니다.

3. 개인적인 생각

중국이던 미국이던 블록체인 개발 관련 꾸준하게 발전해 나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미국의 경우는 이미 FATF 규제가 적용될 수 있을 수 있는 수준의 규제와 더불어 암호화폐계에서 여전히 가장 큰 현금 흐름을 보여주고 있는 시장의 파워입니다. 중국의 경우는 암호화폐 자체는 사실상 허가를 하지 않으면서 블록체인 기술과 더불어 중앙은행화된 자체적인 암호화폐에 힘을 실어주는 시스템으로, 이전 중국 내부에서만 컨트롤 가능한 인터넷 Firewall 설치 이후, 또한번 자체적인 블록체인 관련 기술 발전 시스템을 만들 것으로 여겨집니다.

이에 반해 대한민국의 현재 주소는 여전히 블록체인 관련해서는 우호적인 태도를 취하고자 하기는 하는데, 중국과 비슷하게 암호화폐에 대해서는 정확한 규정조차 없는 상황이여서 투자자나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운영하는 스타트업 입장에서도 상당히 애매한 위치에 놓여진 것도 사실입니다.

한국에서 일어날 수 있는 블록체인 혁신은 현재로썬 보이지 않는 규제를 피하면서 규모를 키우거나, 아예 해외로 나가서 활동을 해야하는 현실이 안타깝긴 합니다.

[Coinnews] 암호화폐 이용을 위한 KYC가 불가피한 시대가 온다.

![](https://cdn.steemitimages.com/DQmVo9C2m6Lo64mbafYXeyV5hRfGBu2pQ5vYMkHGtKADQhv/image.png)

안녕하세요, @jayplayco입니다.

이번에 미국에서 특히 신용카드로 암호화폐 구매가 가능한 코인베이스가 내년 FATF의 움짐임에 따라 KYC에 대한 절차에 특허까지 제출했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 불법적으로 암호화폐를 이용할 것이 아니면 일반적인 트레이딩의 경우는 KYC (본인인증) 절차는 필수불가결이될것으로 보입니다.

1. KYC가 필요한 이유

KYC는 Know your customer, 즉 고객 본인 인증을 통한 실질적으로 누가 거래를 하고 있는지를 알고 위한 시스템입니다. 암호화폐의 익명성이 생명이라고 하지만, 이는 암호화폐끼리의 거래시와 일부 거래소만 가능하며, 실제로 현재도 거래소에서 활동을 할 경우 이미 KYC가 요구되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또한 KYC가 소액의 경우는 필요 없을지라도, 일정 금액이 넘어가면 KYC를 무조건 요구하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이런 KYC의 필요성은 사실상 제도권 편입을 위한 가장 기초적인 단계입니다. 이는 AML (Anti Money Laundering, 자금 세탁)을 위한 초석이기도 합니다.

2. 자금세탁, 불법자금

실제 암호화폐의 경우 초기 사용처는 불법 자금을 위한 것이였습니다. 다크넷에서 거래를 위해 실제로 현금 거래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BTC로 거래하던것이 암호화폐의 첫 실질적 사용처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렇듯, 암호화폐는 현금만큼이나 익명성으로 거래를 하기에 용이하고, 또한 국경간 송금도 현금에 비해 훨씬 수월하게 가능합니다.

![](https://cdn.steemitimages.com/DQmQMV5bxddWnm1N7c4LMj8ZYVxH8cbDjoikN1NZX9osLqk/image.png) [source](https://shop.ledger.com/pages/ledger-nano-x)
심지어 렛져 월렛과 같은 USB 형태의 소형 오프라인 지갑을 이용해서 실질적 추적이 더욱 어렵고 전송 역시 디지탈이 아닌 오프라인으로도 가능한 점도 유용하게 적용되었습니다.

제도권에서는 이러한 현상을 반길 수 없는것이 사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FATF 측에서도 AML과 KYC 강요에 의한 암호화폐 거래를 제도권에 편입하고자 하는 움직임을 늦어도 내년 6월달에는 강요성 권고형태로 진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3. 실질적인 현상

현금을 위한 자금세탁의 경우는 브로커를 통해 수수료를 제하고 자금을 보통 세탁하며, 이때 이용되는 것은 페이퍼 컴퍼니와 같은 곳을 이용해서 거래를 만들어 자금을 세탁하는 방식을 씁니다. 이는 은행과 회사등을 거치면서, 필요 (부)동산등과 같은 재화의 투자형태로 한번 더 회전을 시켜 다시 유통하는 형태를 띕니다.

![](https://cdn.steemitimages.com/DQmdsfPPWEv8onPFfEEQkFjdpVZeW3m6qunjAacFS8ioZgh/image.png) [Source: Unodc](https://www.unodc.org/unodc/en/money-laundering/laundrycycle.html)

블록체인 기반의 암호화폐의 경우는 사실상 이 형태를 그대로 유지하지는 못합니다. 이는 결국 어느선에서 현금화를 해야 하는 접점이 있는 관계로 AML과 KYC가 없는 형태의 방법으 흔적을 지우는 형태를 취합니다.

![](https://cdn.steemitimages.com/DQmQ9dmyAff1d85JccrjLnro1KCAgREJjPqeefg7vaNgieq/image.png) [source: McAfee Graphic, from cyberscoop](https://www.cyberscoop.com/bestmixer-bitcoin-laundering-mcafee-europol/)

큰 물량의 암호화폐를 작은 단위로 나누고, 이를 다시 다량의 transaction으로 넣어서 쪼개면서 송금을을 해서 흔적을 지웁니다.

이번 업비트 이더리움 해킹의 경우도 역시 1차 전송이후에 작은 단위로 전송을 통해서 2차 작업까지 완료된 상황입니다. 이제 이 작은 단위의 이더리움을 서비스를 하는 계정에 전송해서 (예를 들어 거래소 지갑) 다시금 다른 단위와 시간대로 계정에 전송을 해서 출처를 숨깁니다.

이론적으로는 추후 탈중으로 입금후 시간차 다계정 출금만 하면서 수수료를 받는 peer2peer 기반 서비스도 나올것으로 예상이 되기는 합니다. 물론 현금화를 위해서는 결국 KYC와 AML이 되는 거래소에 입금이 되어서 출금이 되어야겠지만, Darknet과 같 AML 외부에서 도는 암호화폐에 대한 현금화를 서비스하는 그들만의 서비스업이 나올것으로 예상되기는 합니다.

4. 일반인 입장에서 유의할 점

![](https://cdn.steemitimages.com/DQmUB5Me7REKUcQdwSvSBV3utsY6N66yKuZti8aQE7JjbeM/image.png)

내년 FATF의 권고안 아닌 규제안이 실질적으로 실행이 되고 국가별로 이행이 되었을 경우, 암호화폐간 일명 브랜딩 현상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쉽게 설명하면, 영화에서 나쁜 분들이 정치인들에게 사과박스를 주면서 ‘깨끗합니까 먹어도 탈 안납니다.’ 라고 하는 대목들과 비슷하게, 암호화폐의 경우에도 전송을 받아도 되는 암호화폐가 있고, 받으면 브랜딩되어 있어서 받으면 곤란해질 수 있는 (출처 소명) 암호화폐가 생길겁니다.

아예 태생부터가 AML이 안되는 모네로와 같은 일명 다크코인들의 경우는 암호화폐 자체가 그럴 것이고, 심지어 다크코인이 아닌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의 경우도 AML과 KYC를 통한 소명이 되지 않은 암호화폐의 경우는 전송을 잘못 받아서 추적/소명/거래제한등과 같은 현상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5. 개인적인 생각

제도권 편입은 블록체인과 암호화폐가 양지로 나올 수 있는 기반이자 토대이기도 하기 때문에 피할 수는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다만 FATF의 권고안이 내년 6월후에 발동을 하고 나면 각 국가별로 얼만큼 강하게 이를 적용할지와 얼만큼 빠르게 적용할지도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암호화폐 투자를 하시는 분들의 경우는 내년후 부터 투자및 거래에 대한 유의를 하시고 변화에 대한 정보를 빠르게 접하셔서 손해및 피해를 보시는 일이 없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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