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기반으로 출시되는 댑들이 갈수록 많아지고 있네요. 이중 추후 킬러댑으로 성장해서 스팀을 하드캐리할 가능성이 있을만한 댑들도 하나둘씩 성장세를 보여서 좋은것 같습니다.
오늘은 트렌딩에 올라온 (트렌딩이란 사실 요즘은 그냥 봇으로 관심 끌어올리기라… 안그럼 묻히니까..) 글중에 흥미로운 것이 있어 소개를 합니다.
원본 소스 보기
1. 스팀아레나 소개
스팀아레나는 @steemmonsters와 비슷하게 NFT기반의 카드 게임입니다. 다만 몬스터에서 로봇으로 바뀐점입니다. 카드도 모으고 “아레나”에서 전투도 벌일 수 있는 게임입니다. 현재는 게임출시 일정은 정확하게 밝혀진 바는 없고 이메일 등록만 가능한 상태입니다. 이메일 등록시 프리세일때에만 판매가 되는 리미티드 에디션을 미리 구매할 수 있다고 합니다.
2. 게임 예상 방식
- 카드를 구매해서 대전 시킴
- 현재 설명으로는 1:1 대전이 될것으로 보임
- 랜덤값과 각 로봇의 능력치를 바탕으로 1)생명 2)조준 3)파워 4)행운 5)레벨 의 네가지 값을 바탕으로 전투가 일어날 것으로 예상
![image.png](https://files.steempeak.com/file/steempeak/jayplayco/EiUbSToL-image.png) - 로봇카드는 생성될시 각 파트별로 모양이 다르게 구성될 예정임. 이는 소수의 기본 모델을 바탕으로 많은 종류의 로봇을 생성해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 현재까지는 4종류의 로봇이 생성됨.
- 파트별로 레벨은 따로 있음 1)메탈모양 2)녹슨모양(?) 3)페인트된 모양 4)상위급 재료
![image.png](https://files.steempeak.com/file/steempeak/jayplayco/PUjIP3ku-image.png) - 파트는 5종류로 구분됨 (머리, 손 2, 몸통, 발 2)
- 카드 판매에 의한 대금은 모두 다 스팀으로 환전하겠다고 합니다.
3. 차별점
그럼 기존 스몬과의 차이는 무엇인가 (디자인과 세계관 빼고)를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공개된 포스팅을 기반으로 정리해봅니다.
- 좀더 쉬운 접근성을 위해 이메일, 페북, 구글 로그인을 지원할 예정.
- 바이백 실시 : 즉 로봇을 샀을 경우 이를 다시 재구매하는 계정이 있음. (구매가 - 커미션으로 buyback 한다고 합니다. 커미션의 %는 아직 확정되지 않음)
- 카드 소각 : 로봇의 경우는 전투를 하면 승자가 로봇을 가져가는 형식입니다. 가져갈때 로봇 전체가 아닌 로봇의 파트중 일부가 소각됩니다. (예: 전투후 승자가 패자 로봇을 가져가나 파트는 97%만 가져가고 3%는 소각)
- 파트(part)가 소각되는 개념이 있어, 고치는 개념도 있음.
- 리미티드의 개념 강화 : 리미티드 로봇끼리 전투를 해서 승자가 가져갈 경우, 패자 로봇은 리미티드의 개념을 잃게 됨. 즉 승자 로봇은 리미티드로 남고, 패자 로봇은 (승자가 가져가는) 일반 로봇이 됨. (이렇게 하면 리미트들 끼리 살떨려서 전투를 할지.. 이겨도 그냥 일반 로봇을 가져가서..)
- 스몬이 개발한 DEX를 사용할 예정인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스몬 마켓에서 스팀아레나 로봇도 거래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4. 로드맵
- 현재는 이메일을 모으고 있는 상황
- 이후 프리세일 시작
- 마켓플레이스 개발
- 게임 비쥬얼 디자인 개발
- 스몬 DEX와 공유되는 마켓플레이스 개발
5. 팀
파운딩 멤버는 @yuriks2000라는 분이 주축입니다. 스팀에서 2년 넘게 활동했으며 Steem App이라는 오픈 소스 모바일 제품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확인하지는 않음) 언어는 영어와 러시어를 하고 있으며, 디자인팀도 노어를 하는 분들인 것으로 봐서 기반은 러시아어를 할 수 있는 스티미언들이 주축인 것으로 보입니다.
@davidhust라는 분은 1년전에 글을 한번 올린후 그 이후 활동은 없으나 모바일앱 개발을 하는 것으로 알리고 있습니다. Steem App을 같이 만든 분이라고 합니다.
세번째 파운더는 개발을 맡고 있으나 자기 존재를 알리지 않겠다고 합니다……
그외에 어드바이져로 스몬팀을 언급했습니다만, 이는 스몬팀이 연관된 것이 아니고, 중간 중간 자문을 어느정도 해준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6. 개인적인 생각
우선 소각에 대한 고민을 처음부터 했다는 것과 쉬운 접근성을 위해 페북, 구글, 이메일 로그인등을 고려하고 있는 점은 좋은 것 같습니다. 방식은 이메일이나 구글로 로그인한 경우 “마스터” 스팀아레나 계정에서 대신 게임및 소유를 해주고 유저 요청시 원하는 스팀 계정으로 자산 및 내역 이동으로 구성해둔것으로 보입니다.
디자인의 경우는 논외로 하겠습니다. 워낙 호불호가 문화권마다 갈릴 수 있는 문제다 보니. 한국인이 좋아하는 디자인은 아닌걸로 감히 판단해봅니다.
이제 막 소개를 했기 때문에 이른감은 있지만 사실상 카드 판매를 시작할때 쯤이면 로드맵에 나와있는 마일스톤에 대한 일정들을 구체화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개발력이 확인되지 않는 다는 것은 결국 실제 개발 스피드와 완성도등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큰 변수로 남습니다.
만약 1:1 전투가 될 경우 초기 진입 비용은 생각보다 적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댁을 다 갖추고 해야하는 것이 아니고, 가지고 있는 로봇으로 전투를 해서 이기면 파트를 사서 충원하거나 해서 늘릴 수 있기 때문에요.
파트 교체를 통해 개발사측은 수억가지 종류의 로봇을 생성할 수 있지만, 실제 NFT 카드 디자인의 단조로움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추후 더욱더 많은 파트 및 로봇디자인 출시가 필요할 것으로 보임.
스팀잇이 일조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스팀 생태계는 활성화되고 있는 느낌입니다. 아마도 게임댑으로는 최초 시도인 페북,구글,이메일 로그인을 통한 게임 플레이와 신용 카드 구매를 통해 간단한 접근, 모든 자산의 스팀화를 통해 스팀 생태계 활성화를 통해 선순환되는 프로젝트가 되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