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innews] KISA의 2020년 블록체인 지원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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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jayplayco입니다.

한국 정부의 경우는 암호화폐 투기에 대해서는 가능한 선에서 제재를 하고 있고, 예상으로는 내년 6월달부터 시작될 FATF의 제재에 맞 현행법도 같이 바꿔야할 것으로 보입니다만, 그와는 별개로 다행이 블록체인 자체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지원을 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번 KISA에서는 블록체인 관련 시범 사업을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는데, 기사에 의하면 약 9백만불 정도 (100억원)의 지원을 2020년에 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프로젝트들은 각 도시나 도차원에서 필요한 프로젝트에 블록체인을 입히면서 이에 대한 개발을 의뢰하는 형태로 구성이 됩니다.

  • 신뢰기반 기록관리 플랫폼 구축 (국가기록원)
  • 방위사업 지원을 위한 플랫폼 구축 (방위사업청)
  • 인증서없는 민원 서비스 제공을 위한 플랫폼 구축 (병무청)
  • 재난재해 예방 및 대응 서비스 구축 (부산시)
  • 의료 융합서비스 시스템 구축 (서울 의료원)
  • 시간제 노동자 권익보호 (서울시)
  • 식품안전관인 서비스 플랫폼 구축 (식약처)
  • 전자우편사서함 (우정사업본부)
  • 전북도 스마트 투어리즘 플랫폼 구축 (전북)
  • 전기차 폐배터리 유통이력 관리 시스템 구축 (제주도)
  • 블록체인 기반 REC 거래소 서비 (한국남부전)
  • 탄소배출권 이력관리시스템 구축 (환경부)
  • 탈중앙화 기부 플랫폼 (이포넷)
  • 블록체인 ID/인증 네트워크 기반 금융, 통신, 교육 분야 서비스 개발 및 응용 확산 사업 (SK 텔레콤)
  • 블록체인 기반 중고차 서비스 플랫폼 개발 (현대 오토에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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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생각

우선 정부 차원에서 블록체인 기반 기술에 대한 시도를 하기 위해서 재원을 태워서 각종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것은 좋은 현상이라고 평가해야합니다. 기본적인 관심을 가지고 블록체인에 대한 최소한의 이해를 통해서 앞으로의 먹거리 발전을 위해서 한걸음씩 나아가겠다는 이야기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한가지 우려되는 것은, 현재 여러 블록체인 관련 사업에 대한 지원을 추진중에 있는데, 많은 부분은 정부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관계로 PBC (Private Blockchain)이 될 확률이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그렇다면, 우선 정부 차원에서 자원을 태워서 자체적인 블록체인망을 구성하고 노드를 돌려서 그 바탕으로 서비스들이 개발되도록 하는 것 좋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합니다. 그 이유는 해당 프로젝트들은 실제로 블록체인을 개발해야할 프로젝트라기 보다는 블록체인 기반의 DAPP을 개발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미 다른 기업들도 비슷하게 하듯이 기존에 존재하는 블록체인필요에 따라서 추가 개발하고 하드포크해서 운영하는 방식을 하던지, 아예 처음부터 개발을 할지는 정해져야하겠지만, 기업 단위의 서비스가 아닌 정부 사업의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 (식약처, 방위사업청등)의 경우네는 통일된 블록체인을 바탕으로 운영이 되면 효율이 확실히 좋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겠죠. 각 부서별로 각각 필요한 부분만 발췌해서 이중, 삼중, 사중으로 비용을 지불하면서 각기 서비스와 그에 따른 블록체인을 개발을 하면서 경쟁적으로 개발이 될 확률이 높을 것으로 판단되는 부분이긴 합니다. 이런 경우의 장점은 비용 지불은 높아질 수 있어도, 경쟁적, 비교적 개발이 되면서 추후 우수한 시스템 개발 될 확률도 있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앞으로는 특수한 기술이 아니라, 그냥 기본 layer로 깔려 있는 기술중 하나가 될 블록체인의 개발 미래를 한발 먼저 들여다보는 하루였습니다.

[Steem] 스팀에서 개발하기가 용이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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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jayplayco입니다.

이번에 스팀엔진및 스플린터랜드의 대표를 하고 있는 @aggroed가 글을 하나 작성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왜 스팀에서 개발하는 것이 유리한지에 대한 글이였습니다.

내용 자체는 비용적인면과 사용자 측면에서 접근을 한 글입니다. 정확한 의도를 보기위해서는 원문을 읽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하기는 본 @aggroed의 글을을 바탕으로 나눈 5가지 장점에 대한 간단한 설명과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1. 스팀에서 개발하기 좋은 이유

a. 정보의 접근성

기존의 Databank에 저장되어 있는 정보는 사용자들에게 접근을 쉽게 허락하지 않습니다. 블록체인의 경우는 체인이 죽지 않는 한은 사용자들에게도 정보의 접근이 용이합니다.

  • 사실 이 부분은 장단점이 있습니다. 결국 모든 data가 다 블록체인에 쓰일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일부 민감한 개인정보나 기업 내부 정보, 외부에서는 읽힐 경우 오히려 경쟁사에게 유리해지는 정보등의 경우는 노출이 가능하다고 할지언정 가능하면 노출을 꺼리는 data다 있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투명하게 공유되어야할 data의 접근성을 위한 data의 경우, 즉 예를 들어 자산의 증명이라던지 공개가 되어도 좋은 변경이 되면 안되는 계약과 같은 것들이 그렇습니다.

b. 어느 블록체인에 개발을 할 것인가?

현재 개발이 가능한 블록체인은 BTC, ETH, EOS, TRON등 많은 블록체인이 개발 대상이 될 수 있으며, 그외에도 루니버스와 같이 BAAC를 제공하는 곳도 있습니다. 하지만 정말 프로젝트를 런칭하고 운영할 예정이라면 BTC의 경우는 Lightning체인을 쓰지 않을 경우 속도가 안나며, 이더리움은 현재의 상태로는 이미 맥스 이상된 상태이며 EOS는 비싼것이 흠입니다.

  • 실제로 BTC를 결제수단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Lightning 네트워크 사용이 불가피합니다. 특히 소액 결제를 위해서는 필수일 정도입니다. 이더리움의 경우도 속도가 느려지고 있는게 BC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의 트랜스액션이 넘어서고 있어서 빠른 처리를 위해서는 더욱더 많은 GAS비용을 내야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외에 새로운 블록체인 기반 프로젝트들도 여럿 나오고 있지만, 각기 들여다봤을 때 장단점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c. 스팀 체인상에서의 운영과 효율

스팀의 경우는 아직도 비교적 빠른 처리속도와 스팀 파워가 어느정도 있기만 할 경우 체인 사용료 자체가 RC로 지급되기 때문에 스테이킹의 부담 외에는 없는 상태입니다. 물론 토큰 이코노미적으로 봤을 때는 트랜스액션마다 비용이 있는 것이 토큰 가격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프로젝트나 사용자들에게는 치명적일 수 가 있습니다. 스팀의 경우는 또한 임대 시스템을 통해서 새로운 사용자들에게도 빠르게 정착할 수 있는 장치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 프로젝트의 성격상 장단점이 있는 것은 확실합니다. 하지만 커뮤니티 기반의 프로젝트를 운영한다면 금전적인 면이나 운영적인 면에서 스팀이 스파와 RC를 통해 갖고 있는 장점은 매우 크다는 것이 맞습니다. ETH 기반 프로젝트를 런칭한다고 했을 때, 우선 GAS비용으로 최소한의 자금을 마련하지 않으면 시작을 할 수 없는 것과 비슷합니다. 물론 적은 비용이 들어가는 것은 스팀뿐만은 아닙니다.

d. 개발비용

스팀 개발의 경우는 react나 pyhton과 같은 일반적이고 대중적인 언어를 쓰면 개발이 가능합니다. 이는 개발자를 찾을때도 비교적 널리 쓰이는 언어인 관계로 더 용이합니다. 스마트컨트렉트를 기반으로 한다면 우선 개발자의 pool자체도 적으며 그들의 인건비는 최소 3배에서 10배정도 더 들어간다고 합니다.

  • 개발자들의 접근성도 어차피 모든 것으 혼자서 개발하지는 못하기 때문에 프로젝트를 운영할때는 고려를 해야하는 사항입니다. 이는 정말 좋은 체인을 바탕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해도, 제품을 개발할 수 있는 개발자를 고용하지 못하거나, 감당하지 못한다면 사실 무의미하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개발자 분들은 스마트컨트렉트 관련 개발을 하실 수 있으면 특시 bull market이 오면 몸값이 많이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e. 커뮤니티

이더리움이던 EOS, 트론이나 BTC기반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해도 사실 최초 사용자 10명 - 100명을 만들기는 정말 어렵고 그 비용도 만만치 않습니다. 스팀의 경우는 소셜 미디어 기반 블록체인 관계로 이미 다양한 커뮤니티들이 형성되고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 물론, 무형의 신뢰를 형성해야지만 커뮤니티에서 프로젝트를 시작했을 때 이에 따른 반응도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실제로 스팀상에서의 프로젝트 시작이 타 블록체인의 프로젝트 시작보다 적은 자금으로 사용자수를 안착할 수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다만, 현재 스팀이 자체적으로 가지고 있는 사용자수의 경우는 외부 자금 펀딩이나 하나의 서비스를 정착시키기에는 턱 없이 부족한 관계로, 스팀상의 사용자수는 사실상 프로젝트 시작시 조금더 현실적인 생존을 도와주지만, 결론적으로는 스팀 생태계 내의 사용자수를 벗어나야 하는 숙제는 그래도 안고 간다는 것은 변함이 없습니다.

2. 개인적인 생각

현재 국내와 해외를 비롯해서 지속적으로 좋은 블록체인 프로젝트들이 나오고 있는 상화입니다. 루니버스의 경우는 BAAS를 제공함으로써 커뮤니티 기반 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종류의 프로젝트에 적합하도록 기반을 제공해주고 있어서 빠르게 스타트를 하고 어느정도 자금이 있는 프로젝트에 적합하게 설계가 되어 있습니다. 트론의 경우도 비교적 적은 사용료와 java기반 프로그래밍등으로 스팀이 가지는 장점을 여럿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다만, 기본적인 커뮤니티 면에서는 아직도 그 어떠한 블록체인 프로젝트도 따라가지도 따라갈 수 도 없는 것이 현재의 상황인 것도 사실입니다. 물론 이 커뮤니티 하나만 가지고 프로젝트를 설계해서 성공을 할 수 는 없는 것도 맞습니다. 하지만 BC가 가지는 자기만의 USP를 알고, 그 강점을 계속 키워나간다면 결국 사람에 의해서 이루어지는 비즈니스 세계에도 적합한 블록체인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Steem] 커뮤니티의 움직임 - 스팀 파운데이션 / 보드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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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jayplayco입니다.

스팀잇의 뉴스팀이 오기전에 네드가 “하야” 하고 전문 경영인에게 맡기고 나서 스팀과 스팀잇의 운명에 직접 영향을 주겠다는 커뮤니티의 움직임이 있었습니다. 이에 따라 여러 단체/모임에서 어떤식으로 스팀을 발전시키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출마를 했으며 결국 스파 전체의 10%정도가 투표를 해서 스팀 파운데이션이 시작되었습니다.

1. 스팀 파운데이션의 스팀 얼라이언스는?

스팀 파운데이션은 스팀잇의 일정 후원하에 커뮤니티의 목소리를 모아고 전반적인 스팀의 방향을 긍정적으로 변하게 하고자 하는 단체입니다. 순전히 커뮤니티에 의해 선출됩니다. 마케팅과 steemd 개발등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 있으며 이를 위해 Steemit 재단의 초기 펀딩을 받을 예정입니다. 추후 추가적은 펀딩은 자체적인 힘/ 이익 창출으로 해야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2. 파운데이션 보드 멤버 선출

현재는 여러 단체에서 선거에 임해서 스팀얼라이언스가 선출이 되었으며 지금은 임시 임원단의 임기가 끝나가고 있는 시점이라 보드 멤버를 위한 투표를 해야할 차례이며, 이를 위한 후보자 등록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a. 주요사항

이 직책의 경우는 보상이 있는 직책이 아니며 오로지 자발적 지원에 의해서 이루어집니다. 100% 비영리 자원 봉사개념의 직책입니다.

b. 선출 기간

  • 최소 6개월

c. 후보자 등록 기간

  • 2019년 11월 10일 11:59 EST 한 (AM인지 PM인지는 언급이 없어서 EST기준 하루 종일인듯 합니다.)

d. 후보자 선출 과정

우선 영어를 기본적으로 해야할것이며, 스팀 이코노미와 친숙해야한다고 합니다. 기존 관리자나 리더로 활동항 배경 또한 요구된다고 합니다.

e. 임원석

임원석의 경우는 실명과 연락처, 주소를 제공해줘야하며, 일명 보드 Director중에서 선출될 예정입니다.

f. 후보자 등록

  • 후보등록: 링크
  • 노미네이션이 되었을 경우 이력서 공개와 함께 포스팅이 될 예정입니다.
  • 스팀클리너 블랙리스트에 있을 경우 제외가 됩니다.
  • 현재 임시 보드 비적격인 후보를 제외할 권리를 갖고 있습니다.

g. 후보 보팅

DPOS방식으로 250K SP를 상한제로 합니다. 즉, 250K SP 이상으로 가지더라도 그냥 250K SP만큼만 투표가 가능합니다. 계산 방식은 증인 투표와 비슷하게 한다고 하며 프록시는 허용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3. 중요 질문들

스팀 얼라이언스 측에서 중요 질문들을 정리했는데, 간단하게 하기와 같이 요약합니다.

  • 보드 멤버가 되더라도 어떠한 종류의 보상도 예정되어 있지 않습니다.
  • 스팀 파운데이션은 스팀잇의 초기 펀딩이 예정되어 있지만, 스팀잇 재단의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 스팀 파운데이션은 법적으로 등록이 된 단체입니다.
  • KYC는 일반 멤버는 필요 없으며 임원진은 필요합니다.

4. 개인적인 생각

우선 중요한 부분은 스팀잇 재단측에서 초기 펀딩을 위한 재원을 마련해주겠다는 것입니다. 물론 스팀 가격이 지금은 워낙 바닥을 치고 있어서 재원 마련을 한다고 해도, 사실상 큰 그림의 개발이나 프로젝트 추진을 하기 위해서는 무리가 따를 수 도 있습니다. (1백만 스팀을 임대 스파가 아닌 스팀으로 지원받는다고 해도 2억원이 안되는 관계로)

하지만 커뮤니티의 힘을 모아서 자체적으로 비영리 단체로 스팀의 활성화를 위해서 자발적으로 시간을 투자해서 나아가겠다는 것은 현재까지 존재하는 많은 블록체인 프로젝트들 중에서 특히 스팀이 갖고 있는 특징 중 하나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 단체의 활동이 스팀의 큰 그림을 움직여줄 수 있을지에 대한 것은 두고 봐야겠지만서도, 나름대로 시스템적으로 정착이 되고, 가지고 있는 재원을 활용해서 스팀이 발전해갈 수 있는 커뮤니티의 목소리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5. 스팀얼라이언스측 자체 영문 설명

What is the Steem Alliance?
The Steem Alliance is an idea of a community coming together to build a foundation with the collective goal of improving Steem as a whole.
The goal of this future foundation is to be the combined “face of the chain”, working alongside additional groups as well as Steemit Inc. to better the Steem platform together. With a main focus on helping to push Steem into the mainstream arena with focus on marketing, upkeep of Steemit.com, development of steemd, outreach and Steem events. Funding would need to be fundraising/profit based but also with large seed from Steemit Inc. itself.
The goal of this Working Group is to oversee the establishment of the future foundation while ensuring transparency, fairness and that the community’s voice is heard. Once the foundation is established, Working Group is disbanded. 소스

[Coinnews] 양자컴퓨터와 블록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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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jayplayco입니다.

이번에 구글에서 Nature지에 실은 논문에는 최초로 양자학 컴퓨터를 개발해서 그들의 주장에 의하면 세계 최고의 슈퍼컴퓨터가 1만년이 걸릴 연산을 양자학 컴퓨터는 200초에 연산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물론 이들 주장에 반박을 하고자 IBM의 컴퓨터학자들은 그들의 슈퍼컴퓨터인 Summit의 경우는 1만년이 아니라 2.5일 정도면 연산이 될것이라고 했지만, 그래도 200초만 연산이 되었다는 것은 대단한 발전인 것은 명확합니다.

이에 따라 한때 암호화폐 가격들도 잠깐 출렁이긴 했는데, 도대체 양자학 컴퓨터와 블록체인이 어떤 연관이 있는지 확인해보겠습니다.

1. 양자학 컴퓨터란

간단하게는 일반 컴퓨터의 경우는 연산은 1 or 0으로 하는 형태를 취하는데 양자학 컴퓨터는 1과 0을 그리 0과 1의 조합을 동시에 나타내고 저장할 수 있는 양자 비트를 이용하여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관계로 연산의 접근방식이 완전히 다르며 이에 따른 연산의 속도차이가 확연하게 들어난다고 합니다. 소스

2. 컴퓨터 연산과 블록체인의 연관성

모든 블록체인이 그러한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비트코인의 경우는 pow 방식으로 블록체인에 기록을 하기 위해서 복잡한 연산식을 풀어내는 노드에게 보상을 주는 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초기 비트코인 연산시에는 CPU만으로 연산이 되어도 비교적 많으 비트코인 보상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만, 이 이는 그래픽카드로 넘어가고 최종적으로는 비트코인이나 다른 암호화폐를 전용으로 채굴하기 위한 칩셋을 개발한 ASICS가 개발이 되면서 비트코인 채굴의 HASHRATE를 지배하게 되었습니다.

이 배경으로 현재 ASICS의 대부분을 만들어내는 중국이 가증 높은 해쉬를 보유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면 양자학 컴퓨터랑의 연관은?

우선 ASICS의 경우도 결국은 비트코인의 보상을 받기 위해 계산해야할 연산식을 풀기 위해 최적화된 칩셋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다른 기능은 없고, 오로지 비트코인의 연산식 계산을 위해 모든 기능들을 집중한 칩셋인 셈이죠.

기존에도 슈퍼컴퓨터가 비트코인 채굴에 참여를 하게 된다면 사실상 51%이상을 순식간에 차지하게 될 것이기 때문에 비트코인이 무너진다는 우려가 있기는 했었습니다. 그보다도 더욱더 뛰어난 양자학 컴퓨터의 경우는 IBM의 주장대로 200초 대비 2.5일일 경우에도 1080배는 빠르기 때문에 비트코인 연산을 풀어내는데는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3. 정말 양자학 컴퓨터 때문에 POW는 끝나는것인가?

사실상 그럴 가능성은 적어보입니다. 스탠퍼드의 댄 보네 교수는 지난 24일 발표된 인터뷰에서 언급한것 처럼 사실상 양자학 컴퓨터를 이용해서 블록체인의 노드를 한꺼번에 바꾸려고 한다면 이를 위해서는 최소 30년 가량의 시간이 소요된다고 예상했습니다. 또한 그 기간동안 예를들어 비트코인의 연산 방식을 하드포크를 통해서 양자학 컴퓨터 수준으로 맞추 아런 문제가 없습니다. (실제 양자학 컴퓨터로 비트코인을 채굴했을 경우 채산성이 맞을지는 둘째치고서라도)

4. 개인적인 생각

기술은 지속적으로 발전을 해왔습니다. 블록체인도 빠른 시간내에 계속적인 발전을 하고 있고, 사람들과 커뮤니티들은 블록체인 기반의 여러가지 실험들을 하면 발전 시키고 있는 상황입니다. 비트코인의 POW가 추후 하드포크되어서 어떠한 형태로 바뀔지 모르는 상황에서 무조건적으로 컴퓨터 연산의 획기적인 발전으로 인해서 블록체인 전체가 무너질것으로 본다는 듯한 예견은 조심스러울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스팀마켓] 코파시 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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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jayplayco입니다.

스팀기반 마켓에서 이런 저런 물건을 많이 구매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실생활에서 편하게 먹을 수 있는 쌀을 특히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사실 선대에서 방앗간을 하셔서 어렸을때 쌀 도정 냄새를 맡으면서, 아.. 쌀냄새가 나는구나.. 를 느낀지도 참 오래된것 같습니다. 아직도 선대의 부지런함으로 매년 쌀을 받고 있지만 가족인원수가 늘어나면서 부족하게 되더군요.

마트에서 구매하게 되면 제대로된 햇쌀을 구하기가 쉽지가 않은데 이번에 @kopasi님이 판매하던 쌀의 경우는 농약 적게 치고 수확량 최대화 목적보다는 느긋한 마음으로 키워낸 쌀이라는 것과 갓 도정한 쌀이라는 크나큰 매력 때문에 주문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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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은 이천지역과도 조금은 가깝게 위치한 가평에서 보내지게 되고, 우체국 택배를 통해서 보내지면서 포대가 어느정도 꽉찬 모습으로 보내집니다. 이동하면서 상처 없이 잘 도착했고 20kg이라는 묵직한 무게를 체감할 수 있는 포장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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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생산쌀이라는 도장도 찍혀있고, 도정 일자도 2019년 10월 19일자라 정말 도정 직후 먹을 수 있는 쌀이라는 쉽게 다가올 수 없는 USP를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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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도정 자체는 전문적으로 도정을 하는 곳에서 하는 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푸대에 마무리된 봉제선이 보통 도정소에서 쓰이는 봉제기계로 한 흔적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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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을 옮겨담고 상태를 확인해보니, 예상했던 것과 같이 깨끗하고 도정소에서 은은하게 나는 고소한 쌀의 향이 났습니다. 묶은 쌀의 경우는 생김새는 비슷할지언정 햇쌀과 갓 도정한 쌀에서 나는 쌀내음이 나기는 쉽지 않은 것을 감안했을때, 이것 역시 마트에서 사는 쌀에서 느낄 수 없는 부분입니다.

밥을 짓고 나서 보통은 잡곡이랑 섞어서 먹기는 하지만, 이번에는 순수한 밥의 맛을 보기 위해서 오랜만에 흰쌀밥을 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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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을 먹어봤을때 매우 깔끔하고 고소한 맛이였습니다. 적당한 찰기와 깨끗한 느낌마저 드는 밥맛이 밥의 주요 역할에 충실한 밥이였습니다. 특히 중요한 것은 좋은 쌀과 그렇지 못한 쌀의 가장 큰 차이점은 밥솥에서 12시간 이상 보관후 밥의 상태의 차이입니다. 코파시 쌀의 경우는 12시간이 지난 후에도 똑같은 향과 찰기, 맛을 유지하는 우수한 쌀입니다.

[Coinnews] 중국 국가주도 블록체인 드라이빙 가능성

안녕하세요, @jayplayco입니다.

작일 하루 암호화폐계는 크게 바람이 한번 불어왔습니다. 물론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지만, 중국 시진핑 주석의 언급이 비교적 큰 영향을 끼쳤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그러면 현재 중국은 어떤 상황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전세계 비트코인 Hashrate 50% 이상 운영
  • 거래소와 트레이딩 플랫폼 2017년 말에 전격 금지 (중국발 거래소가 2018년 다 해외로 이주, 바이낸스 포함)
  • Libra 발표 이후 중국 중앙은행 디지탈 화폐 출시 예고 (CBDC)
  • 시진핑 주석 “중국도 블록체인 기술 발전, 업적 혁신을 위한 발전 속도를 내야 한다” 고 언급

기본적인 그림은 여전히 비트코인이나 다른 암호화폐용 Asics의 제조는 100% 다 중국에서 제조되고 있으며, 대부분의 Asics회사도 다 중국에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거래규모의 경우는 중국내의 암호화폐 거래소가 금지된 이후에 제대로 잡히지는 않지만, 많은 암호화폐의 경우 중국의 고래들이 보유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실제로 프로젝트들도 중에 시작된 경우가 많고 (트론, 질리카, 네오등) 아니면 자산 보유량이 대부분 중국인들 손에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EOS)

이렇듯, 중국 주석의 블록체인 관련 긍정적인 언급은 암호화폐 커뮤니티에도 매우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여졌을 확률이 높습니다.

여기서 주의해야할 것이 한가지가 있긴 합니다.

정책상 블록체인을 양성하자는 취지와 암호화폐 트레이딩에 대한 개방이나 지원등은 다르다는 이야기입니다. 큰 그림을 보면 현재 리브라의 경우는 페북이 진행한다는 미명하에 국가별 공격으로 주춤하고 있지만, 중국의 경우는 CBDC를 이번 시진핑 주석의 언급 이후 더욱 빠르게 밀고 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이때 주시해야하는 것은 실제로 중국의 finance market이 우리가 알고 있는 것과는 차이가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와 같이 신용카드라는 금융제품이 널리 활용되고 정착된 곳에는 새로운 금융상품이 자리를 잡기는 쉽지 않습니다. 이는 기존 상품들의 ‘텃새’와도 비슷한 소비자들의 습관과 기업들의 혁신 의지가 없을때 일어나는 시너지 효과입니다.

중국의 경우는 신용카드라는 금융제품이 자리를 잡기 전에 ‘바코드’ 결제라는 제품이 시장을 잠식했습니다.

![](https://cdn.steemitimages.com/DQmTmHXUHKzDB3gNNP8DEaJ3AGrBf9h7yBCJY7CSFYex1Zh/image.png) [Source: South china Morning Post](https://www.scmp.com)

실제로 일반 시장에서 결제가 바코드로 이루어지는것 뿐만 아니라 길거리의 상인들 조차도 바코드를 인쇄하고 결제를 받을 정도로 확산및 정착이 되어 있습니다. 이는 바코드 결제를 통해 중국내에 제 2의 화폐가 형성되었다고 할 수 있을 정도 사용이 보편화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시장에서 중국 중앙은해엣어 블록체인 기반이나 디자탈 기반 CBDC는 충분히 정착을 할 수 있는 환경이 되며, 중국 내수정도의 규모로도 충분히 큰 금융시장을 형성 할 수 있습니다. 이에 CBDC는 스테이블 코인을 표항하는 관계로 가치적으로는 기업 규모가 아닌 중국 정부가 이를 보장할 것으로 가장 먼저 치고 나가는 대규모 스테이블 코인이 될 것으로 여겨집니다.

개인적인 생각

중국의 블록체인 관련 발돋움이 국제 금융 시장과 암호화폐 전체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아직은 불투명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CBDC가 발행되었을 시, 어떤 조건과 어떤 담보를 바탕으로 설계되는지에 따라 그 안전성과 가치가 만들어지기 때문입니다. 또한 아직은 위안화가 국제 화폐로의 공식적인 위치를 확고히 잡지 못한 상황이라서, 이를 바탕으로 스테이블하게 설계된 디지탈 화폐의 스테이블성과 환전성을 얼만큼 보장받으며 국제 금융 (암호화폐 시장)에서 받아들여질지도 두고 봐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각 국가별 중앙은행들의 움직임이 바빠질것으로 보이기는 합니다. 중국이 먼저 치고 나갔을 경우, 리브라의 허용을 통해 대항마를 만들게 될지, 아니면 좀더 가능성이 높은 각 주요국의 중앙은행들도 각기 암호화폐/디지탈 화폐 프로젝트들을 더욱 빠르게 추진해서 정착시키려고 하는 움직임이 있을것으로 예상됩니다.

[Steem] SMT의 기능 이해하기

https://steemitimages.com/640x0/https://cdn.steemitimages.com/DQmSu5CN3yPjAGBNCw2QvMqMw7uScx1Vj32tJ5XUqCQkbMy/understanding%20SMT%20features.jpg

안녕하세요, @jayplayco입니다.

최근에 스팀잇의 커뮤니케이션은 다양해지고 가장 중요한것은 잦아졌습니다. 이전의 모습에 비해 매우 긍정적인 변화입니다. 스팀잇의 현재 리소스를 감안했을때 자주 커뮤니케이션을 한다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도 알고 있지만,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실제로 사용하면서 시간및 재원을 투자하고 있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해야하는 당연한 것이었습니다.

이번에는 SMT 테스트넷이 활성화되고 @inertia라는 유저가 첫 테스트 SMT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또한 이미 스팀엔진에 익숙해진 많은 분들이 SMT에 대한 기대를 하고 있지만, 사이드체인와 봇으로 구성한 스팀엔진과 SMT를 통해 이를 통째로 스팀 블록체인에 녹여내는 것은 다른 규모이기 때문에, 초기부터 모든 기능이 다 구현되지는 않을것이라는 것은 알고 있는 것이였습니다.

1. SMT를 통해 할 수 있는 것들

가장 참조를 많이 할 수 있는 문서는 여전히 SMT 백서입니다. 이전에 @clayop님의 지원으로 @yguhan님께서 번역한 문서를 참조하시는 것도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a. 주요기능

1) Inflation

SMT 토큰은 스팀과 별개의 Inflation을 가질 수 있습니다. 이는 스팀과 동일하게 할 수 도 있고, 0%나 100%로 만들 수 도 있습니다. 다만 이를 변경하기 위해서는 이후 스팀 하드포크가 필요한 만큼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참고로 모든 SMT 토큰의 세팅은 최초 결정하고 나서 이후에 스팀 하드포크 없이는 변경이 불가능할것으로 예상됩니다.

2) 인플레의 사용처

인플레가 되면 매일 매일 토큰 issuer가 정한 인플레로 토큰이 발생합니다. 이 발생한 토큰이 어떤 식으로 사용되는지를 정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POB풀에 넣을 수도 있고 (그렇게 되면 업보팅을 하는 사람들이 나눠갖게 됩니다.) 아니면 자기 토큰을 스테이킹한 사람들이 가져갈 수 있도록 세팅도 가능합니다.

원문에는 코드로 표기를 했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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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fine SMT_DESTINATION_PREFIX         "$"
#define SMT_DESTINATION_ACCOUNT_PREFIX SMT_DESTINATION_PREFIX "!"
#define SMT_DESTINATION_VESTING_SUFFIX ".vesting"
#define SMT_DESTINATION_FROM unit_target_type( SMT_DESTINATION_PREFIX "from" )
#define SMT_DESTINATION_FROM_VESTING unit_target_type( SMT_DESTINATION_PREFIX "from" SMT_DESTINATION_VESTING_SUFFIX )
#define SMT_DESTINATION_MARKET_MAKER unit_target_type( SMT_DESTINATION_PREFIX "market_maker" )
#define SMT_DESTINATION_REWARDS unit_target_type( SMT_DESTINATION_PREFIX "rewards" )
#define SMT_DESTINATION_VESTING unit_target_type( SMT_DESTINATION_PREFIX "vesting" )

추가적인 설명이 없어서 정확한 사용처를 구분하기는 쉽지 않습니다만, 보낸는 곳은 대략적으로 계정, 마켓 메이커, 리워드풀, 베스팅등과 같은 곳으로 보내질수 있습니다. 여기서 저 코드만 보고는 확실하지 않은 것은 Destination을 여러곳을 한꺼번에 %로 나눠서 보낼 수 있는지 아니면 꼭 한곳만을 정해야하는지입니다.

2. 초기 SMT시 구현이 안되는것

여러가지 이유로 (안전성, 리소스등) 때문에 현재 파워다운 기간에 대한 정의를 할 수 있는 기능은 초기 SMT에는 구현이 안될 것으로 확정되었습니다. 즉, 이는 초기 SMT들은 파워다운 기간이 스파와 마찬가지로 13주의 기간을 거쳐야 한다는 것입니다.

해외 일부 스팀엔진 프로젝트들은 스파와 비슷한 파워다운 주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크게 상관은 없겠지만, 초기 한국에서 만들어진 스팀엔진 나이트로 프로젝트들은 파워다운 주기가 보통은 맥스 5일정도라서 초기부터 진입하는 것을 고민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결국 이도 SMT를 추가 발전 시키면서 ICO 코드 삽입과 더불어 추가될 것으로 보이긴합니다.

3. 개인적인 생각

우선 가장 중요한 것은 런칭을 하고 실 생활에서 테스트를 시작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스팀엔진의 경우는 스마트컨트렉트도 아닌 관계로 세팅값을 바꿀 수도 있음에 초기 프로젝트들은 실제 사용자들과 세팅값을 보면서 많은 변화를 거쳐오기도 했습니다.

즉, SMT의 경우도 현재의 리소스를 봤을 떄 step by step의 tutorial이 제공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사실상 현재의 스팀엔진의 경험이 SMT를 이해하기 위해 운영진들과 사용자들에게는 아주 좋은 테스트 필드가 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제한된기능의 SMT를 시작할 경우 우선 이 기능만으로도 프로젝트 진행이 가능할때는 먼저 경험을 하면서 그안에서 활동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Newsteem] 7만스파 달성

![](https://cdn.steemitimages.com/DQmcm5t7tzfNRLi65FnowiixD48FnuWzZ8bWDkiA3G1HPbe/image.png)

안녕하세요, @jayplayco 입니다.

이제 스팀에 안착한지 1년반이 좀 넘은 것 같습니다. 그동안 스팀을 떠나신 분도 많이 계시고, 스팀의 가격 역시 제가 진입했을때에 비해서 현재 스팀의 가치는 바닥을 치고 있지만 장단점을 다 고려하더라도 스팀에서의 활동은 필자에게는 참 가치가 있었던 지난 1년 반이였던 것 같습니다.

고래분들에게는 7만 스파정도는 많지 않은 양이라고 보일 수 있으나, 제가 진입하던 시점만 하더라도 5만스파 정도는 쳐다볼 수 도 없는 벽의 고래였던 기억이 나네요. ^^

1. 스팀이 좋은 이유

![](https://cdn.steemitimages.com/DQmZpzhiyZRm5hTLPKUbZmgwKL6M3bu4dSwiat7fh5QQS5k/image.png) [소스-@coingecko](https://www.coingecko.com/en/coins/steem?utm_content=steem&utm_medium=search_coin&utm_source=coingecko) 스팀의 가격이 계속 하락을 하고 중간에 스팀잇의 행보도 결국 바람직한 모습만은 보이지는 않았던 터라 투자처로써의 가치를 봤을때 털고 나가는것이 맞는지에 대한 고민을 안했다고 한다면 솔직하지 못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암화화폐와는 다르게 (결국 다른 암호화폐 포트폴리오도 스팀과는 비슷한 형태로 발전을 했고 ㅠㅠ, 다른 분들도 비슷하리라 봅니다. ^^) 스팀에는 아옹다옹 하지만서도 그 어떤 암호화폐 카톡방이나 카페에서도 볼 수 없는 커뮤니티 내에서의 신뢰라는 보이지 않는 자산이 있다는 것을 보고, 이 부분이 사실상 스팀의 가장 핵심 “USP”라는 것을 보고는 장기적으로는 이 커뮤니티가 스팀잇은 아닐지라도 스팀은 하드캐리할 것이라는 판단이 섰습니다.

필자의 경우는 스팀에서 얻는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 서로가 서로를 챙기는 돈독한 커뮤니티 (물론 서로 아옹다오 싸울때도 있지만, 이는 사람들이 모인것인지라)
  • 한국뿐만 아니라 인터네셔널하게 같은 주제와 관심을 갖고 활동하는 커뮤니티
  • 커뮤니티 기반 멤버들간의 신뢰
  •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하는 프로젝트 운영 가능 블록체인 (현재 JJM, 트플A는 운영, 스헌, 스플린터랜드, 피크몬 프로젝트 참여)

2. 개인적인 스팀의 미래를 바라보는 관점

스팀의 미래는 다른 블록체인 프로젝트들과 마찬가지로 불투명합니다. 전체 블록체인 프로젝트들을 바라봤을때, BTC의 경우는 51% 어택의 취약성을 무시한다면 비교적 탈중앙화가 잘 이루어진 프로젝에 반해, 나머지 ICO를 진행했던 모든 프로젝트들은 블록체인의 성향이 탈중앙화일지언정, 결국 운영 주체가 드라이빙을 해야한다는 것은 변화가 없다고 봅니다.

이때 개인적으로는 블록체인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운영주체가 ICO를 통해 충분히 오래 살아남을 수 있도록 ICO 펀딩 규모가 의미가 있어야 했으며 (이는 EOS, Tron, ETH 등이 해당되는 경우입니다.) 그 이후 실제 사용자들이 많이 사용하는 댑들이 나오면서 생태계 구성을 통해 앞으로 먹거리를 만들어가면서 살아갈 수 있을것으로 보입니다.

스팀의 경우는 그 반대의 경우인 펀딩은 하나도 없으나, 규모가 크지는 않으나 매우 충성도가 높은 커뮤니티를 가지고 활동을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후 SMT나 Community 기능도 활성화가 되면 스팀을 이용하는 사용자들의 놀이터는 조금더 다양해질 수 있을것이라고 봅니다.

SMT나 커뮤니티 기능도 첫술에는 배부를 수 는 없겠지만, 하드포크에 하드포크를 이어서 결국 스팀을 사용하는 커뮤니티가 프로젝트들을 조금더 왕성하게 만들어 갈 수 있는 토대는 분명히 될 것으로 보입니다. 소스 - SMT 기능 이해하기 (영문)

현재 새로운 블록체인 서비스나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계획하고 있을때, 기존 스팀에서 활동을 왕성하게 했던 유저라면 스팀에서 런칭을 하는 것이 많은 점에서 이점이 있습니다. (물론 단점도 있지만, 이는 어느 곳이나 마찬가지이긴 합니다.)

  • 전송 비용 무료 (매우 큰 부분입니다.)
  • 기존에 암호화폐에 최적화된 타겟층
  • SMT 출시 이후 토큰 생성시 스팀 상장되어 있는 거래소에 이론적으로 상장 가능

결론적으로는 많은 댑들은 멀티 체인을 기반으로 움직일 것으로 보이긴 합니다만, 시작점과 기본 레이어를 스팀기반으로 하는 것은 프로젝트 입장에서도 매우 유리한 상황이긴 합니다.

3. 개인적인 스팀 전략

https://steemitimages.com/640x0/https://cdn.steemitimages.com/DQmSu5CN3yPjAGBNCw2QvMqMw7uScx1Vj32tJ5XUqCQkbMy/understanding%20SMT%20features.jpg

우선 지속적으로 스파업을 통해서 100K 까지는 채워보고 싶은 욕심입니다. 개인 계정에는 사실상 모두 다른 프로젝트에 임대를 나가서 (트립스팀과 트플A 큐레 프로젝트) 거의 스파가 없지만, 스팀 생태계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는 곳에 임대를 내놓을 예정입니다.

필자가 운영하고 있거나 참여하고 있는 프로젝트들을 지속적으로 캐리를 하면서 특히 운영 프로젝트들의 경우는 스파를 지속적으로 묶을 수 있는 방안으로 고민이 되어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JJM이나 트플A 혼자서는 다 감당을 할 수 없지만, 근본적인 목표는 최소 1억 스파를 묶는 것입니다. ZZAN이나 SCT와 같은 프로젝트들도 이미 스파묶기에 큰 몫을 담당하고 있으며, 스플린터랜드와 같은 프로젝트들도 지속적으로 스파를 묶어가고 있는 실정입니다. 많은 프로젝트들이 모이기 시작하면 충분히 1억 스파는 묶어서 생태계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가능 공급보다 수요가 늘어날 경우 시장 원리는 가격이 오르는 것이니까요.

이 부분이 결국 커뮤니티가 직접 움직여서 프로젝트를 만들어가면서 스팀을 묶어가고 이에 따른 수요와 공급선을 만들어가는 시나리오입니다.

Disclaimer: 이 글은 투자를 위한 글이 아니며 투자 자문성 글도 아닙니다. 투자는 개인의 책임이며 글에서 언급되어 있는 것 처럼 필자는 스팀에 일정부분 투자가 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Coinnews] 텔레그램의 Gram 토큰 최종 2020년 4월 30일 런칭으로 합의

안녕하세요, @jayplayco입니다.

미국 SEC의 공식적인 제재로 현재 2018년도에 약 2조원의 ICO 펀딩을 성공한 프로젝트인 GRAM 토큰이 계약서상 약속했던 2019년 10월내에 런칭하기로 한 계획이 공식적으로 무산되었습니다. 이에 TON 측은 투자자들에게 2020년 4월 30일일까지 연장을 위한 투표를 하거나 초기 투자금의 77%를 돌겠다는 오퍼를 했습니다.

결론적으로는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초기 투자금을 손해를 보고 환수를 하는것을 포기하고 프로젝트가 런칭할 수 있도록 투자금을 묶어두고 내년 4월까지 기다리기로 결정했습니다. 또한 이 7개동안 Gram토큰과 TON 블록체인은 추가적으로 8천만 불을 펀딩에서 더 쓰겠다고 했으며, 이것 역시 투표를 통해 같이 결정이 되었습니다.

코인데스크에 의하면 투자자들과의 비공식 인터뷰를 통해 접한 소식은 투자자들 조차도 TON측이 SEC와의 문제점을 해결하지 못할것이라고 본다고 합니다.

EOS의 경우도 런칭후 SEC가 치고 들어가서 결국 최초 ERC-20기반으로 판매했던 토큰에 대해서 ICO 대금 대비 0.58%를 벌금으로 지불했었습니다. 대신 EOS 자체는 시큐리티로 취급하지 않기로 결졍이 되어서 오히려 잘 풀어낸 경우라고 볼 수 도 있습니다.

TON 투자자들의 경우는 GRAM과 TON은 EOS와는 조금 다른 결론 날 수 있을것이라고 예상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비공식적인 TON 투자자의 입장은 아마도 4월 30일이 되면 런칭을 하되, SEC에는 결국 이기지는 못할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도 이번 연기에 동의를 한 것은 그들이 결국 투자자이기 때문입니다.

1차 ICO때는 개당 0.37USD, 2차때는 1.33USD로 판매가 되었었고, 세컨더리 마켓에서 판매가 금지되어 있지만서도 (아직 토큰 발행이 안되어서 실제로 넘길 수 가 없습니다.) 그래도 지하 마켓이 형성이 되고 있고, 이미 8월달에 1.6-2USD 정도의 가격에서 거래가 되고 있었습니다. 이는 1차 ICO때 참여했다면 최대 500%이상의 수익률을 보이는 것입니다.

그에반해 투자금 회수를 결정했을때에는 원금의 77% 밖에는 회수를 못하는 관계로 무조건 손절이 되는 형태입니다. 즉, 적어도 투자자들은 1차구매시에는 런칭 후에는 그 이상의 가격으로 매도가 가능할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심지어 SEC에게 질 경우 주요 마켓인 미국, 러시아, 중국및 일부 유럽 국가들까지 투자및 매수층으로써 잃게 되는 사태까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인데도 그렇게 판단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내년 6월달에 발효될 FATF의 강력한 제재들이 지금부터 이미 미국등을 비롯해서 움직여지는 것을 보면 내년 이후의 우리가 접하는 암호화폐계가 많이 변할것이라는 것을 직감할 수 있습니다.

[Coinnews] 리브라와 페이스북의 유체이탈 전략


소스: APnews

안녕하세요, @jayplayco입니다.

리브라 재단은 페이스북이 만들어낸 프로젝트이지만 실제로 비영리 재단이며 페이스북도 재단 설립 목적에 맞게 다른 노드 운영자와 같이 1개의 투표권밖에는 없습니다.

이전에 이미 주요 PG들이 Libra 프로젝트에서 빠지고 각 국가들의 제재가 점점 강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특히 미국의 경우는 그동안 사용자들의 개인정보 유출등과 같은 피해들이 있으며 소셜 미디어에서 거의 독점적 위치에 있는 것을 우려하면서 리브라 역시 페이스북의 영향으로 통화의 독점적 위치를 차지할 것을 우려해서 어떻게던 막겠다는 취지로 제재를 점점 조여가고 있는 상태입니다.

반대로 페이스북의 수장인 마크 저커버그는 이론적으로는 맞게, 페이스북이 갖고 있는 리브라의 영향력은 실제로 다른 노드 운영자들과 마찬가지로 투표권 1개밖에 없다는 것과, 페이스북 입장은 리브라를 규제에 맞추지 않고 미리 런칭하는것은 적극 반대한다는 주장을 계속 펼치고 있습니다.

“I believe we would be forced to leave the association.” , by Zuckerberg

이 답변은 페북의 입장은 리브라를 규제안에 맞추지 않고 조기 런칭하는 것에 대해 반대를 한다는 것이며, 만약에 런칭이 된다면 페북의 경우 오히려 리브라 재단에서 쫓겨날 것으로 보인다고 했습니다.

이러한 입장은 다른 질문에도 계속됩니다. 리브라 시작이 되면 중요 한것은 AML이며, AML을 위해서는 지갑 사용시 KYC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부분에 대해서 저커버그에거 질문을 했을때 처음에는 비인증 지갑에 대해 돌려서 대답을 했다가, 계속적으로 파고 들어가니까 리브라 전체에 대해서 언급을 회피하고, 적어도 페이스북의 입장에 대해서는 약속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I can’t speak for the whole association, you have my commitment from Facebook.”, by Zuckerberg

이는 저커버그가 리브라에 대해 받고 있는 관심을 점점 떨쳐내고, 리브라 재단이 자체적으로 관심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스쳐인것으로 해석됩니다.

개인적인 생각

아직까지는 리브라 재단은 너무나도 깊숙하게 페이스북과 연관이 되어 있습니다. 개발과 로드맵 및 비젼까지도 결국은 페이스북을 근간으로 하고 있는 상태라서 초기에는 리브라 재단과 페이스북의 연관을 부정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다른 프로젝트들의 경우도 대투자자나 초기 프로젝트를 런칭하면서 그 사람들의 영향으로 긍정적이거나 부정적으로 발전을 하게 되는 사례들이 있기는 합니다. 결국은 리브라 재단은 페이스북의 냄새를 성공적으로 지워야지 런칭을 할 수 있는 기회라도 얻을 수 있을거으로 보입니다. 저커버그가 실제로 페이스북의 주식은 일부만 갖고 있는데, 투표권한은 50%이상을 여전히 유지한 것을 보면 리브라 내에서도 페이스북이 갖고 있는 투표권은 1개일지라도 다른 방안으로 컨트롤을 할 수 있는 장치는 그래도 심어두지 않았을까 라는 개인적인 생각은 합니다.

적어도 런칭을 하고 나서 관계형성은 미중은행과 대통령과의 관계와 비슷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는 없으나, 분명히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관계의 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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